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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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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버드 박스
일단 이 영화는 예고편이 정말 사람 궁금하게 한다. 그래서 막 보고싶어진다. 뭔가 지금까지의 아포칼립스 영화랑은 좀 다른 것 같고, 재밌어 보인다. 실제로 설정이 특이하긴 하다. 보면 안된다니. 보면 자살을 하게 만든다니!! 이게 대체 뭐람!! 이러면서 처음에는 엄청 궁금해했는데 마지막까지 이게 뭔지는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는다.. 그냥 악령 같은 건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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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흔한 자기계발서 같은 책들보다는 훨씬 더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뇌과학과 임상심리학적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이야기를 해주는데 사실 이야기만 보면 쉽지.. 정말로 자신이 힘들고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되면 상담을 받으러 가는 것이 이 책의 작가가 하는 말처럼 맞는 것 같다. 그래도 읽고나니 뭔가 나를 좀 긍정하게 된 것 같고 외부의 나를 해치려는 요소를 뭐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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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되게 재밌게 봤다. 홈커밍보다도 더 재밌었던 것 같다. 진짜 톰 홀랜드는..스파이더맨 그 자체인 것 같다. 너무 연기를 잘한다. 그리고 쫄쫄이 입었을 때 그 몸이.. 진짜 딱 스파이더맨 같다. 아이언맨이 죽고 그 다음, 제 2의 아이언맨으로 지정된 피터의 혼란과 성장?에 관련된 영화가 아닐까 싶은데..보면서 솔직히 피터가 너무 불쌍했다. 쟤는 그냥 나랑 똑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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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녀와 야수
원작의 애니메이션이랑 거의 내용이 똑같았다. 그래서 사실 그리 재밌지는 않았다..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서 다시 리메이크를 하게 된 건데 그러면 시대에 맞춰서라던가, 좀 더 바꿨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냥 단순 실사화는 좀 그렇게 의미있지는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이 영화가 별로 안 뜬 게 아니었을까 싶다. 그런데 정말 야수를 사랑하게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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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위대한 쇼맨
영화 자체는 화려하고 노래도 다 좋아서 괜찮게 봤는데 실제 모델이 사실 폭력과 착취로 서커스를 운영했다는 게 좀 그렇다. 사실 영화에서도 처음에 휴잭맨이 특이한 사람들을 모으면서 좋게 입털때도 저게 무슨 개소린가 싶었다. 모으는 의도 자체가 나는 별로 좋게 보이지는 않았다. 어쨌든 볼거리로 만들려고 모은 건 맞잖아. 어떻게든 특이하고 이상한, 정상과는 멀어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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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림걸즈
굉장히 귀가 호화로운 영화였다. 그 시대 때의 무대 같은 거 보는 것도 재밌고. 하지만 그거 빼고는 딱히.. 내용이 그렇게 재밌는 편은 아니었다. 팀은 역시 내부분열로 와해되는 경우가 많지.. 지금도 팀 같은 거 하면 불화설이니 왕따설이니 굉장히 많은데. 역시 팀은 힘들다. 에피가 그렇게 화 냈던 것도 이해하지만 친구들이 힘들어했던 것도 이해된다. 결국은 커티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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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울 사는 외계인들
폭력에 관한 이야기였다. 세상에 폭력적인 상황은 왜 이렇게 많을까. 그런 상황들이 너무 많아서 이제 사람들은 점차 무뎌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끝까지 싸우는 사람들도 있겠지. 나도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폭력적인 상황에 내던져진 청소년들의 이야기만 보면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 내가 청소년이라서 그런 걸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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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걸캅스
시국에 굉장히 잘 맞는 영화인 것 같다. 클럽에서 여성에게 약을 사용해 강간하고 몰카찍고.. 버닝썬 사건 터지기 전에 만든 영화일텐데.. 역시 이런 일들은 현실세계에서 너무나 비일비재하다. 영화에서 좋아요가 삼만개가 되면 영상을 푼다 이런 내용이 페북에 올려지고 그걸 본 여자는 자살시도를 한다. 이 정도면 뭐 영화가 아니라 다큐멘터리다. 정말로 일어나는 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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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꿀벌과 시작한 열일곱
역시 일본 고등학교의 동아리 활동은 대단하다. 부카츠라고 해야하나. 진짜 동아리 활동이 다양하고 열성적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양봉부라니.. 진짜 차원이 다른 스케일이다. 우리나라도 양봉부 같은 거 만들 수 있을까. 절대 안될 것 같다. 부활동을 이렇게 재밌게 한다는 게 부럽기도 하다. 부활동을 하기 위해서 학교를 다니는 애들도 있을 정도니까. 고등학교 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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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싱스트리트
이 영화를 보기 전에는 되게 많이 기대를 했었다. 완전 좋은 음악영화일 줄 알고 두근거리면서 봤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별로였다. 노래가 그렇게 많이 나오는 건 아니고 그렇다고 노래가 또 되게 기억에 남을 만큼 좋은 것도 아니었다. 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였다. 그런 상황에서는 또 음악만한 게 없지. 음악으로 현실의 좆같음에서 탈피하고 꿈을 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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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어벤져스가 마지막이라니.. 사실 옛날만큼 지금은 마블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그 오랜시간의 그게 끝난다고 하니까 뭔가 그렇다. 히어로 영화는 진짜 사람을 고양되게 만드는 것 같다. 보면 진짜 막 흥분된다. 마지막에 지구에서 타노스가 어마어마한 병력을 이끌고 왔을 때 솔직히 와.. 이거 진짜 너무한 거 아니냐.. 생각했는데 그때 먼지로 변해버렸던,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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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인피니티 워 처음 나왔을 때 타이밍 놓쳐서 안 본 이후 지금까지 쭉 안보고 있었다. 그러다 엔드게임을 보러 가기로 해서 부랴부랴 봤다. 일단 타노스 이 새끼... 진짜 한숨밖에 안 나온다. 이래서 신념있는 악당이 무섭다. 지가 하는 게 진짜 옳은 건줄 아는 악당. 아니 지가 뭔데 반을 없앤다만다 지랄이야. 지가 무슨 신인줄 아나. 진짜 신념있고 옳은 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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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전
정말..어마어마한 영화였다. 솔직히 처음 끝나고는 진짜 헛웃음만 나왔는데 다시 곱씹어볼수록 괜찮은 것 같다. 원래 오컬트는 논리적이지 않은거지.. 그 맛으로 보는거지.. 그리고 섬뜩하다고 해야하나 기괴한 장면들이 좀 나오는데 왜 15금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솔직히 진짜 끔찍한 영화였다. 아마 15살때 봤다면 지금만큼의 끔찍함을 느끼지 못했을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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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헤어스프레이
신나고 유쾌한 영화였다. 뮤지컬 영화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것도 보면서 너무 춤추고 싶었다. 춤을 어쩜 저리 찰지게 잘 추는지. 뮤지컬 영화다보니 시도때도 없이 춤추고 노래하고 경쾌하지만 주제는 마냥 경쾌하지만은 않다. 흑인차별을 다루고 있으니까. 하지만 그렇게 심각하게 드러나지는 않는다. 일단 이것은 신나고 경쾌한 뮤지컬영화니까. 솔직히 조금 피상적으로 다루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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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의란 무엇인가
옛날에 굉장히 핫했던 책으로 알고 있는데 기회가 생겨서 한 번 읽어보게 되었다. 사실 이 책이 좀 거부감이 많았다. 지금이야 시간이 많이 지나서 이 책이 거의 잊혀진 상태이다 보니 그렇게 거부감이라던가 그런게 들지 않았지만 옛날에는 이 책이 ‘재미없고 이해도 안되는데 아는 척하려고 사람들이 샀다가 앞 부분만 읽어보고 집의 장식물로 전시해두는 책’ 이라는 이미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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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일주일간 친구
그냥..별로 딱히 할 말이 없다. 보기전에 생각했던 거랑 똑같은 영화다. 더 재미없는 것 같기도 하고.. 이런 류 일본 학교 순정 중에서는 좀 재미없는 축에 속하는 것 같다. 뭔가 다른 감동 아련 요소를 쓸거면 제대로 쓰던지, 아니면 다른 재밌는 요소라도 넣던지.. 이도저도 아니게 되어버린 것 같은 느낌. 가장 기억에 남는 말. 꼬리 치지마! 그냥..헛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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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스
이 감독의 전작인 겟아웃을 재밌게 봤었어서 이 영화도 좀 기대를 하고 갔다. 그런데 기대에는 좀 많이 못미쳤다. 초반에는 뭔가 좀 있어보였다. 무서운 분위기에 스릴러다운 그런 팽팽함, 평범하고 즐거운 곳인데 이상하게 뭔가 오싹하고 소름끼치는 그런 것들을 되게 잘 표현했다. 연출이 좋아서 그렇겠지. 그리고 똑같이 생긴 사람들이 나타나고 막 스릴러답게 쫓고 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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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야만인을 기다리며
제국주의를 비판하는 소설임이 너무나 잘 표현되어있는 책이었다. 어느 나라라고 정확히 지명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제국, 야만인이라고만 명시가 되는데 우리는 그 제국이 야만인들을 핍박하는 것을 보며 우리 역사의 많은 것들을 떠올려보게 된다. 그냥, 완전 제국주의 비판 소설이고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는데 그것을 문학적으로 굉장히 잘 표현을 한 것 같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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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캡틴 마블
히어로 영화였다. 그냥 여느 마블 영화들이랑 똑같은 히어로 영화였는데 마음이 너무 벅찼다가 흘러 내리고 그랬다. 지구의 공군이었던 캐롤이 힘을 얻고 히어로가 되어 우주를 지키게 될 때까지는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을까. 너는 할 수 없다, 라는 말을 어릴 때부터 들으며 살아온 캐롤이 결국은 히어로가 되는 데에는 많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릴 때부터의 캐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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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순교자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생각보다는 재밌었다. 한국전쟁을 다룬 소설 답지 않게 이데올로기나 아픔과 잔혹한 고통보다는 종교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가 나오는데 보면서 교회다니는 사람들이 보면 어떤 기분일까 좀 궁금했다. 그들의 믿음은 이렇게 얕지 않다고 뭐라 하지 않을까. 평소 내가 교회인들에 대해서 쌓아온 이미지가 있다보니 이렇게 신을 안 믿게 되는 것이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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