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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N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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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놀고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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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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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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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werq, diary] 예전과 오늘 일기 3 - 상처와 배려
예전의 생각들을 오늘 다시 생각한다. 예전의 생각들이 오늘의 생각과 얼마나 같고 달라졌는지를 더듬어본다. 이러한 작업이 계속되다보면 언젠가는, '아주 예전과 예전과 오늘 일기' 같은 글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예전 일기를 다시 읽는 작업은 상당히 즐거우면서도 부끄러운 일이다. 과거의 생각이 부끄러워질 수도있겠지만 한편으론 내가 지금은 부끄럽지 않을만큼 성장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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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6 나루 작업 일지] 왜? 왜? 왜?
백수 일기를 장렬히 끝내놓고선,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만 하는 것 같습니다. 뭐 하고 지내는지 궁금한 분이 있을 것 같아 글을 써봅니다. 원래 개인 작업을 할 때는 작업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작품으로 말해야 한다는 생각이고, 제 곡보다는 글이 더 낫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기대도 부담스럽고요. (그래서 저는 공연이 있어도 알리지 않거나, 아무도 오지 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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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생이 읽는 아날로그 사이언스
몇 주 전, @leesol(이솔)님의 '아날로그 사이언스’ 교보문고 과학분야 일간 판매량(온라인) 1위 달성 자축 이벤트 에 당첨됐습니다. 이벤트 내용도 잘 모르고 덜컥 댓글을 달았다가 당첨까지 돼버렸어요. 책을 받고도 읽던 책이 있어 미루고 있다가, 결국 읽던 책을 덮어버리고... (근 3주...) 오늘에서야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보통 사람을 위한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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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기] 도봉산 나들이
도봉산 나들이 Photo by @ab7b13 Dobong, Seoul, 2018 1 2 3 4 1. 도봉산에 가다! 일 때문에 도봉에 가야 했던 날. 멀리 나온 김에 도봉산을 둘러보기로 정했습니다. 2. 도봉 나들이 도봉역에 먼저 도착했습니다. 역을 나오니 시원한 공기와 아늑한 동네가 저를 반겨주네요! 같은 서울이지만, 근교로 나온 것 같은 기분에 무척 들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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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Thumbs Up 플레이리스트 #9 > 어딘가 간지나는 재즈 피아노 곡
< Robert Glasper - Downtime > 로버트 글래스퍼를 처음 알게 된 건 Robert Glasper Experiment의 < Black Radio > 음반을 통해서였다. 에리카 바두, 레디시, 뮤지크 소울 차일드, 크리셋 미셸, 모스 뎁까지 이어지는 화려한 라인업. 그 당시 재즈를 좋아하지 않을 때인데도 가벼운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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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학생
나는 작곡 입시 강사다. 올해는 레슨을 많이 줄였지만, 작년까진 꽤 바빴다. 올해 새내기가 된 학생 A가 공강이라며 케이크를 들고 찾아왔다. 대학에 처음 들어가면 입시 선생님 생각이 많이 난다. 나도 그랬고, A도 그랬을 것이다. 밥을 먹으면서 밀린 회포를 푼다. 수업은 안 빠지는지, 합주는 잘하고 있는지 물어본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잔소리를 한가득 늘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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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라디오] U by Thomas Dybdahl
<U> 나이가 제법 들고 돌아보니 삶의 방식이랄까, 태도 같은 것이 알게 모르게 꽤 많이 변했다. 물론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저 그 모습 대로인 것도 따져보면 적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더 많을지도 모른다. 하여간, 청년 시절을 지나던 시절의 나는 도통 새로운 음악을 찾아 듣지 않으려 하는 중년의 나를 가정조차 하기 어려웠었다. 아예 그런 상상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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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나들이
1 합주 때문에 홍대에 가던 길. 갑작스레 취소 연락을 받았다. 이미 지하철 안이라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 합정에 있는 지인의 가게에 들리기로 했다. 2 홍대는 갈 때마다 번잡스러운 느낌이 든다. 별다른 일 없이 거리를 걷기만 해도 금방 피로해진다. 반면 합정은 조용하고 한적했다. 날씨는 선선하고, 하늘은 푸르고. 그냥 걷기만 해도 좋은 날이었다. 3 가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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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Thumbs Up 플레이리스트 #8 > 몸을 들썩이게 하는 노래
< 나의 Thumbs Up 플레이리스트 #8 > 몸을 들썩이게 하는 노래 며칠 내리 오던 비도 개고, 기분 좋은 주말을 맞아 제가 좋아하는 흥겨운 곡들을 추려보았습니다. < George Harrison - Wake Up My Love > 1982년 발매된 조지 해리슨(George Harrison)의 앨범 < Gone Troppo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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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녹아내리는 꿈.
어제는 성당에 갔다. 10년 전 세례를 받았지만 신을 믿지 않아 애매한 상태다. 그래서 가끔은 종교가 없다고 하거나, 때에 따라 세례는 받았지만 냉담자라고 말할 때도 있다. 어제는 그런 것과 상관없이 도울 일이 있어 성당에 갔다. 일을 하다가 본당에서 기도하는 한 할머니를 보게 되었다. 깊이 몰두한 모습이었다. 나도 조금은 신을 믿고자 하는 여지가 있다. 할머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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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Con Epilogue and ArtFunding Notice]올리브콘 에필로그와 아트펀딩 휴식공지
Original photograph by @chocolate1st 2018.5.6 행사가 끝난 후 텅빈 부스에서 스팀아트클라우드 2018.5.6 Team SteemArtCloud, After OliveCon event 올리브콘 에필로그 epilogue of OliveCon 모든것의 시작 The beginning of this story 쪼야: 님 내가 행사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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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 단편극장] 광주5·18 댄스필름 '봄날' 온라인 상영
'봄날' 온라인 상영 광주5·18 댄스필름 스팀잇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저의 단편 영화 '봄날' 온라인 상영을 시작합니다. 영상은 5월 17일 00:00부터 ~ 5월 21일 24:00까지 상영됩니다. 상영 종료되었습니다 감독의 노트는 저의 단편영화 '봄날'(2018)의 제작 과정을 담은 에세이 시리즈입니다. (나머지 한 편은 상영 후에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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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숄더, 오디세우스, 크림힐트, 이상과 금홍
더운 옷은 싫다길래 오프숄더 블라우스를 사줬는데 그냥 어깨를 덮은 채로 입고 왔다. 오프숄더로 나온 옷을 이렇게 입을 수 있다는 건 처음 알았다. 좀 더 젊던 시절, 그러니까 뭔가 도발적이고 자극적인 사랑을 쫓던 그때라면 틀림 없이 이런 행동을 싫어했을 것이다. 게다가 그녀는 재밌는 사람은 아니다. 어린 여자들은 젊음과 아름다움으로 인한 사람들의 관심에 익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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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주절주절
1 번호 일기가 내 글쓰기 호흡과 잘 맞는 것 같다. 한 가지 주제에 몰두하는 것보다 여기저기로 뻗어 나가는 생각의 가지를 쳐내지 않고 다다다다- 쏟아내는 게 편하다. 나의 번호 일기는 내 의식 흐름과 맞닿아 있다. 2 한 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해야 할 일은 많지만, 이동 중에는 잘되지 않는다.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으면서 멍 때린다.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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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4 작업 일지] 낯선 곳에서 작업하기
오늘은 간단한 작업 때문에 경기도에 있는 지인의 작업실에 왔습니다. 작업이 애매하게 남아 지인은 일을 보러 떠나고, 저는 여기 남아 다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타인의 작업실을 엿보는 것은 참 즐겁습니다. 어쩌면 작업실은 방보다도 더 내밀한 곳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잘 알고 있던 사람이라도 작업실에 가보면 그 사람이 낯설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번 주에는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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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3 백수일기] 스스로 맺는 백수일기
오늘은 9시까지 푹 잤다. 그러고도 낮잠을 잤다. 식은 땀 흘리며 저녁잠을 또 잤다. 며칠 밀린 잠을 몰아서 잤다. 앨범 발매와, 그 공연이 끝난 다음 날인 17년 12월 14일부터 백수이길 자처했다. 백수면서도 생업에 관한 일을 멈추진 않았으니 진정한 의미의 백수는 아니었지만 나는 음악을 하지 않길, 더 정확하게는 새로운 무언가를 하지 않길 간절히 바랐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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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원(곡당 단가)
• (늘 그랬지만) 이번 글은 특히 더, 감정적일 수 있습니다. • 오늘 올렸던 작곡가가 들려주는 쉬운 이야기에 대한 보충 설명은 내일 공연이 있어 며칠 뒤로 미루도록 하겠습니다. • 자야 하는데 답답한 마음에 글을 씁니다. 저는 3년간 2개의 디지털 싱글, 1개의 정규 앨범과 1개의 EP 앨범을 발매했습니다. 스트리밍 사이트에 등록되어있는 저의 곡은 16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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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가 들려주는 쉬운 음악이야기 #9] 음악의 공간감이란 무엇일까? - 패닝 < King Crimson >
이번 작곡가가 들려주는 쉬운 음악이야기는 음악의 공간감에 대한 이야기기 때문에 이어폰으로 들어야 더 정확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제 글에 틀린 설명을 @musiciankiyu님께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musiciankiyu님의 설명으로 일부 수정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잊을 만하면 돌아오는 작곡가가 들려주는 쉬운 음악이야기입니다. 오늘은 킹 크림슨(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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