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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7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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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돌아왔습니다. - Did you miss me?
돌아왔습니다. 짧게 활동하다 사라졌던 터라 절 기억하시는 분이 많이 안계실듯 합니다만... 다시금 친해질 기회가 있겠지요 그동안은 생업이 바빠 너무 정신 없었네요. 우선 내일부터 연재할 것들은 역시 2017의 정리입니다. 매년 하던 일인 만큼 올해도 나름의 정리를 해두었지요. 7분야가 모두 결정난건 아니지만 결정난 분야부터 매일 하나씩 정리해 나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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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야심한 밤, 웹툰 하나 추천 해봅니다!
오늘은 웹툰을 한 편 추천하려고 합니다. 다음 웹툰에서 화요일마다 연재되고 있는(무료) 정이리이리 작가의 ‘왕 그리고 황제’라는 작품입니다. 직전에 세자전이란 작품을 그렸던 작가구요. 전작을 볼 때 사극/시대극에 최적화 된, 역사에 관심 많은 작가라는 단서가 붙습니다. 이 작가의 특징은 보시면 알겠지만 다소 간소한 그림체입니다. 못생긴 가수가 실력파 라는 인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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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여행에서 살아 돌아왔습니다. 간만에 인사드립니다.
네팔에서 살아 돌아왔습니다. 무리한 일정이었지만 안나푸르나의 베이스캠프까지 찍고 오는데도 성공했구요. 돌아오고 일주일간 너무 바쁘기도 했고, 곧바로 출근하면서 주말 없이 강행군 했더니 몸에 무리가 갔는지 좀 아팠습니다. 덕분에 늦게 인사드리네요. 히말라야 여행은 짧게 요약하자면 살면서 했던 그 어떤 여행보다 힘들었고 그 어떤 여행보다도 멋진 광경을 보았던 여행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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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출사표 - 잠시 여행을 다녀오겠습니다.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꿀 같은 휴가군요! 여행준비를 미루고 미뤘다가 급작스럽게 하는 바람에 그동안 스티밋 포스팅을 못했네요. 영화 127시간을 보면 여행지를 미리 알리라는 교훈을 얻게되죠. 저는 네팔로 떠납니다. 히말라야를 보고 싶었거든요. 흔히들 떠올리는 이미지인 등반은 아니구요. 그냥 낮은곳 트레킹 정도입니다. 등반할 실력도 안되고 날짜도 짧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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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안경 낀 에이스의 전설-#4 마지막 이야기
어느덧 시리즈의 마지막 글이네요. 안경 낀 에이스에 대한 마지막 찬사는 야구장 바깥에서의 면모에 대해서입니다. 최동원의 경이로움은 마운드 위에 국한되지 않았습니다. 슈퍼스타였던 최동원과 달리 당시의 야구계는 상당히 어려운 형편이었습니다. 특히 신진급 선수들에 대한 처우가 몹시 좋지 못했죠. 높은 연봉을 받고 매스컴의 주목을 받던 스타선수들과는 달리, 말단 선수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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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라이너스 어워드에 대한 서문
중학교 시절, 나의 모든 시간은 그저 흘러가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시간들이 아깝고 무의미하다고 느끼기 시작한 것은 여느 해와 같이 여름 방학이 하나 슬그머니 끝나고 난 후였다. 그 무렵 영화광이었던 나는 주로 영화를 보는데 많은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곤 했었는데, 그래서 나는 노트를 펼쳐 특정 기간 동안 보았던 영화들을 정리해 보기 시작했다. 그렇게 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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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왕좌의 게임 7시즌1편 간단 후기(노스포)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4월달에 시작하던 GOT 가 7월에 돌아오니 3개월치 만큼 목말랐던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본 얼굴들은 역시나 딱 1년치만큼 늙고 중후해졌더군요. 첫 편인 만큼 아직 크게 굵직한 사건은 나오지 않았지만 시즌 예고편의 꽤 많은 장면들이 1편에 거의 등장합니다. 이번 시즌은 일곱편만 진행한다고 하니, 스토리 진행이 그리 더딘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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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쥬얼이 인상깊어 캡쳐해둔 영화 3선
비쥬얼이 인상깊었던 영화들중 기억에 남는 세 편을 캡쳐해 보았습니다. BGM 없이 '씬'은 반 이상의 빛을 잃지만. 그래도 여전히 찬란한 것들은 있는 법이죠. . . . <500days of Summer> -이야기에 완전히 부합하는 오프닝 크레딧과 화면구성의 예술. 그리고 적재적소에 스며든 장난질(?). . . . <Hana.&.Al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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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책 추천 - 침묵의 거리에서 : 오쿠다 히데오
오늘은 책을 한 권 추천해볼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오쿠다히데오의 소설들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가의 작품 중에 대박이다 했던 것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굳이 뽑자면 [꿈의 도시] 나 [스무살 도쿄] 정도랄까요. 제가 느끼기에 오쿠다 히데오는 어마어마한 대작을 써내는 작가라기 보단 언제나 적당한 재미와 적당한 따스함을 가진 작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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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안경 낀 에이스의 전설-#3
두 번째 이야기는 선동렬과의 라이벌일화입니다. 한국인 중 누가 가장 실력이 뛰어난 투수냐는 질문은 여러 가지 대답으로 갈릴 수 있지만, KBO에서 가장 강했던 투수를 뽑으라면 야구팬의 9할은 선동렬을 뽑을 것입니다. 최동원의 팬인 저조차도 이 사실을 부정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누가 뭐라 해도 선동렬의 일생의 라이벌은 최동원이었습니다. 둘은 항상 서로에게 비춰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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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장 참여] 인생 예찬
모든 큰 일들이 끝나고 나니 주변이 밝아오고 나는 지금 이 새벽에, 세상이 너무 멋져서 견딜 수가 없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세상엔 너무 멋진 것들이 많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도 너무너무 많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르겠는 거다. 예를 들자면 보는 이와 듣는 이와 읽는 이의 감성을 움직이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영화와 음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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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상 깊었던 다섯 악역들에 대하여
히어로 물이 대 풍년인 시대입니다. 저는 역시 히어로물을 재밌게 만드는건 '빌런'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어차피 히어로는 적어도 그 시리즈 내에서는 기본적으로 정해진 상수 값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히어로물 외에도 인상깊은 빌런들은 존재합니다. 영화의 분위기와 진행을 주도하고 그 영화의 메인 이미지로 자리잡는 감칠맛 악당. 그리고 제가 뽑은 다섯 명의 인상 깊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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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안경 낀 에이스의 전설-#2
야구는 투수놀음이라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야구는 물론 그라운드 전체에서 벌어지는 일이지만 그 시작은 항상 마운드입니다. 투수가 공을 던지지 않으면 아무일도 벌어지지 않죠. 결국 야구라는 경기가 진행되기 위해 가장 필수적이며 절대적인 행위는 투수의 투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야구는 매년 다른 종목에 비해 훨씬 많은 경기를 더 촘촘하게 소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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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누구를 위한, 누구에 의한, 누구의
세상 모든 행위에는 이유가 있다지만 도저히 존재 이유도, 누구에게 득이되는지도 모르겠는것 중 하나가 회식입니다. 부장부터 말단까지 누구하나 딱히 즐겁지 아니한데, 우리는 누굴 위해 모여서, 누굴 위해 돈을 써대는 걸까요. 하루종일 같이 일하는 사람들, 퇴근 후의 삶에서도 마주치는 것이 결코 신선한 일은 아닌데다가, 주루룩 자리잡은 윗사람들과 겸상하다 보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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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비오는 날. 착찹한 마음에 글을 씁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대형 사건이 터졌네요. 몇년 전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두산베어스가 특정 심판에게 돈을 건내준 사건인데요. 한팀의 존명은 물론이고 리그 전체의 존립이 달린 문제라고 봅니다. 승부조작과 관련해, 과거 선수 개개인의 일탈은 몇번 걸렸었죠. 승부와 직결된 문제도 아니었고 비중있는 선수들도 아니었기에 강한 징벌로 어떻게든 봉합이 가능했었습니다만. 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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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마블 선글라스 수령 후기
@woo7739 님의 은혜 덕분에 스팀달러로 마블 선글라스를 구입했는데 어제 도착했습니다. (자취생의 상징인 나무젓가락이 사진에 걸쳤네요ㅋㅋ) 스티밋 시작한지 2주차인데.. 벌써 실물로 이런 선물을 받게 되니 감개무량하네요. 저도 뭔가 나누고 싶어지는 따뜻함입니다. 품질은 몹시 만족합니다. 야구장 갈 때 착용하면 딱일거 같습니다. 착샷도 곧 올리겠습니다. 스티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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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당면(唐麪)을 당면하며
취준생 시절, 8번째 서류 불합격 소식을 듣고 나는 절망했다. 3개월 후의 내 삶이 보장되지 않음이, 처음으로 안전장치가 없는 세상에 던져졌음을 깨닫는 일은 몹시도 고되었다. 지친 마음에 요리라도 하나 해먹자 싶어 집 앞 가게를 들렀다. 그리고 면식 코너 근처에서 당면唐麪을 집어 들었을 때, 그 일이 떠올랐다. . 훈련소를 마치고 나와 비루한 몇몇의 훈련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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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안경 낀 에이스의 전설-#1
요즘 롯데 자이언츠와 관련된 뉴스 기사를 보다보면 종종 눈에 띄는 단어가 있을 겁니다. 바로 ‘안경 낀 에이스’ (물론 연패라던가, 수렁이라던가, 총체적 난국 같은 단어들은 항상 눈에 띄니까 제쳐두죠) 롯데 팬인 제가 야구에 관한 첫 번째 포스팅 주제로 선택한 건 바로 이 ‘안경 낀 에이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프로야구 원년부터 지금까지 명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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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오직 미드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 - How i met your mother 리뷰
2014년 미국 드라마가 이룬 최고의 성과중 하나로 ‘How I Met Your Mother’(이하 하와맷)의 종영을 들고 싶다. 과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미드인 “프렌즈”의 정식 후계자임을 지칭하는 이 드라마는 하드팬과 소프트팬을 골고루 두고 10년간 인기리에 방영되며 그 대장정을 마쳤다. 드라마의 시작은 이러하다 2030년, 주인공인 테드는 10대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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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지구 반대편 누군가, 천년 후의 누군가
[아부지, 이거 누가 시켜가 이러는 거 아이지예?] [하모. 세상에 누가 시킨데이. 지새끼 죽으라고 등 떠미는 애비가 어딨겠노?] [아부지, 이거 진짜 개죽음 아니지예?] [장난하나? 니는 뜬데이. 뜬데이. 반드시 뜬데이. 화랑관창 역사에 기리 남으리 관창아. 지금 죽으면 천년을 산데이] 영화 ‘황산벌’의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 황산벌은 소소하게 재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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