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인상 깊었던 다섯 악역들에 대하여

thankslinus(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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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물이 대 풍년인 시대입니다.
저는 역시 히어로물을 재밌게 만드는건 '빌런'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어차피 히어로는 적어도 그 시리즈 내에서는 기본적으로 정해진 상수 값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히어로물 외에도 인상깊은 빌런들은 존재합니다.
영화의 분위기와 진행을 주도하고 그 영화의 메인 이미지로 자리잡는 감칠맛 악당.

그리고 제가 뽑은 다섯 명의 인상 깊었던 악역들.
오늘은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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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니발 렉터 - [양들의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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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의 진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안소니 홉킨스 인생 연기 최대치.
[양들의 침묵]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 이 캐릭터는 이후에 수많은 스핀오프들이 만들어질 정도로 강렬한 충격을 준 캐릭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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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안톤 쉬거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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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바르뎀을 알게 해준 캐릭터죠. 오스카 작품상을 받은 이 작품의 분위기를 사실상 하드캐리한 캐릭터입니다.
절제된 듯한 소름끼치는 외관이 아직도 여러사람들의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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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커 - [다크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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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래는 히어로물 외의 빌런을 다룰 생각이었지만 이분은 꼭 넣어야 했기에...
    이전까지의 조커가 잭니콜슨이 연기한 아스트랄한 캐릭터였다면 (원작을 가장 잘살렸다고 평가받죠) 히스레저가 해석한 조커는 다소 테러리스트 적인 위용이 강한 새로운 조커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캐릭터에 너무 심취한 히스레저에겐
    이 영화가 스완송이 되고 말았죠. 하지만 그의 연기인생의 정점을 찍은 캐릭터라는 건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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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스탠스 필드 - [레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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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실 원조 최고의 악역은 이분을 뽑습니다. 앞서 언급한 악역들에 비해 다소 전투력도 떨어지고 덜 알려졌다고도 할 수 있지만 뭐니뭐니해도 이 마약에 중독된 형사는 레옹을 보는 내내 질리게 만들 정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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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한스 란다 - [바스터즈: 거친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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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의 첫장면부터 강렬하게 인상을 준 한스 란다 대령입니다. 파워형 캐릭터가 아니라 지능형 악당이라 다소곳하고 조곤조곤하게 사람을 소름끼치게 했던 기억이 있어요. 크리스토프 왈츠의 마스크에 너무 잘맞는 캐릭터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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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들 외에도 수많은 악역들이 우리의 영화들을 장식해주었지만 제게는 이 다섯명이 최고였네요.

제가 혹 잠깐 빼먹은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떠셨나요? 이들 중 여러분의 기억에 남아있는 강렬한 악역은 누구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