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slinus

별로 대단한것은 아니오나 이벤트 할 것이 생겨 나눔합니다. 프로토 공식사이트 벳트맨에서 하는 이벤트에 당첨되어 스포츠관람권 2장이 생겼습니다. 저는 본디 야구팬인 탓에 야구를 예매해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확인해보니 사용기간이 3월8일까지네요! 야구는 4월 개막이라 이 관람권을 사용하긴 어려울거 같습니다 ㅠ 농구/배구/축구등 기타 스포츠는 예매가 가능하니까

퇴사를 결정하고 내가 마주한 물음은 결국 '그래서 무엇을 할것인가' 이다. 이 질문은 사람에 따라 두 가지로 분화 되는데 '당장 그 다음 날 부터 주어질 장엄한 자유를 어떻게 누릴것인가' 와 '지금의 직업을 대체해서 무엇을 통해 수입을 얻을 것인가' 이다. 아마 첫 번째 질문이 어려운 사람은 없을 것 같겠지만 은근히 반례도 충분히 있다. 사회 초년생 시절 다니던

If you can stay one of these concert. what's your choice? 코코를 보고 문득 떠오른 질문입니다. 비슷한 류의 질문이 인터넷에 꽤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단 한번! 같은시간에 각기 다른장소에서 공연이 열린다고 가정하면 여러분은 어느 공연장으로 향하실 건가요? 1.비틀즈 2.퀸 3.너바나 4.마이클 잭슨 5.김광석

간만에 영화스샷퀴즈로 찾아뵙습니다. 스샷은 전부 제가 직접 찍었구요. 이번엔 난이도가 있어보여서 객관식입니다. 제가 최근에 정말정말 좋아하는 쿠엔틴타란티노/웨스앤더슨/고레다히로카즈 영화로 꾸며보았습니다. 정답을 세개다 맞추신 분께 보팅! 근데 저는 파워가 얼마안되니까 재댓글달아주시면 또 보팅! ㅋ 1.펄프픽션 2.킬빌 3.저수지의개들 4.헤이트풀8 5.바스터즈

결심이 서고 나니 마음이 좀 편해졌느냐면 사실 그렇지 않다. 흔히 퇴사라고 하면 상사의 얼굴에 사직서를 척하고 던진다거나 다신 볼일 없다는 듯이 온갖 진상을 친다거나 뭐 그런이미지가 떠오르겠지만 내가 직면한 '퇴사'라는건 좀 달랐다. 우리가 흔히 악으로 규정하곤 하는 사회 시스템이나 회사 임원들은 내 행동의 피해권이 아니다. 내가 하는 행동들의 끝에 서 있는건

야밤에 문득 심심풀이로 스샷보고 영화 마추기 입니다. 세개의 문제입니다. 가장 많은 답을 맞추신 분께 보팅(미세합니다 아직)갑니다! 제목은 국내개봉명 기준으로 정확히 기입! 처음이니까 난이도는 하! 입니다. 1.- 2.- 3.-

1 . 술과 술자리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간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없을리 없다. 좀 더 젊었던 시절엔 깊은 고민없이 상황이 허락하는 대로 혹은 기분이 이끄는 대로 마셔왔지만 , 30대로 들어선 지금은 잦은 술자리가 실존적인 위협으로 다가왔다. 숙취약과도 훨씬 친해졌다. 그래서 이제는 약속을 잡던 혼술을 하던, 나름의 규칙을 가지고 그 텀과 양을 유지할 수 있어야

처음 그 생각이 떠오른 때는 아주 평범한 오후였다. 내가 무언가 잘못을 하였고, 그전까지도 나에대해 인식이 안좋던 차에 쓸만한 트집을 잡은 주대리가 대차게 화를 냈다. 주대리에게 한참 혼나고 있을 때 그런생각이 들었다. 이러다 진짜 나가라고 하면 어쩌지? 만약에 억울한 상황이었다면, 상대방에 대한 분노로 가득찼겠지만 나는 쉽게 납득했다. 실제로 내가 저지른

왕좌의 게임 세계관 속에서 내가 사형판결을 받았다면? 그리곤 결투에 의한 재판을 받게 된다면? 당신은 어떤 대전사를 고르실건가요? 이 질문 또한 왕좌의 게임 팬들 사이에서 오래도록 회자되는 질문이죠. 항상 그냥 잡담만 하면 재미없으니까 저와 같은 챔피언을 고르신 분께는 풀보팅 갑니다.(아직 몹시 미약하지만요 ㅋㅋ) If you got the trial by

이번에도 역시 잡담입니다. Vs 질문을 참 좋아하는데요, 이 질문의 묘미는 실제로는 무의미한 가정이라도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마치 이상형 월드컵같은거죠 ㅋㅋ 오늘의 질문은 평생 항공료 면제 vs 택시비 면제 입니다. 단, 후자도 모범택시 불가, 전자도 이코노미 한정입니다. 이 질문도 커뮤니티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댓글 양상도 반반 정도로

오랜만에 영화 이야기네요. 현재 상영중인 1987… 다들 보셨나요? 저로서는 지금껏 봐왔던 한국영화 중에 세 손가락에 뽑을 만큼 만족 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와서도 여운이 남아 리뷰/예고편/관련이야기등을 찾느라 한참을 인터넷에 머물렀 습니다. 이 영화는 우선 워낙에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하고, 비교적 최근인 근현대사를 다룬 역사물이니 만큼 뒷얘기가 상당히 많은

오늘의 잡담은 한국 남자라면 다들 아는 한국의 국기 스타크래프트 논쟁입니다. 저 역시 오랜 경력의 플레이어이고 스타리그의 팬이기도 합니다. 종족 간에 상성은 다들 아시다 시피 토스>테란>저그>토스 형태의 가위바위보 이지만 실제로 토스와 테란은 실제 프로리그에서 그렇게 까지 크게 전적이 차이나지 않죠. 그렇다면 말입니다, 탱크 없는 테란과 드라군

올해는 스티밋을 좀 재밌게 해보고 싶어서 잡담 비중을 좀 올릴까 해요. 작년까지의 포스팅이 저만의 세계에 빠져있었다면 올해는 좀더 흥미롭고 쓸모없는 주제들을 나누는 장으로 활용 해보고 싶네요. 저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많이하는데 가끔 재밌는 토론 글들이 많이 올라옵니다. 이런것들은 사실 우리 삶과 1도 상관없지만 얘기하다보면 꽤 재밌어요. 어떻게 인생에 득되는

라이너스 어워드 일곱가지 항목중 마지막 항목은 인물 입니다. 어워드에 대한 서문: 2017년의 인물 조정훈 - 야구선수(투수) 2010년. 전역을 얼마남지 않은 시점 휴가를 나온 나는 야구 관람을 갔다가 유니폼 한벌을 샀다. 당시로서는 흔히 박혀있는 등번호가 네 종류 였는데 이대호, 홍성흔, 강민호 그리고 바로 그 조정훈이었다. 그는 순둥순둥한 외모와 달리

라이너스 어워드 일곱가지 항목중 여섯번째는 TV프로그램 입니다. 어워드에 대한 서문: 2017년의 TV 블랙미러시즌3 - 샌주니페로 블랙미러 세 번째 시즌이 풍기는 분위기는 그 이전 것들과는 확연히 다르다. 여전히 주제는 디스토피아 지만 1,2시즌의 블랙미러가 구토할 것 같은 암울함으로 극을 종결지었다면, 3시즌의 에피소드들은 종종 실낱같은 희망을 허락한다.

라이너스 어워드 일곱가지 항목중 다섯번째는 책 입니다. 어워드에 대한 서문: 2017년의 책 릴리 프랭키 - 도쿄타워 추천을 받고 책을 빌리려 했으나 한사코 이형은 구입한 책을 송부해주었다. 왠일인지 구하기 힘들어진 이 책을 그는 여러 권 소유하고 있었고 읽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나눠주고는 한사코 돌려받길 원하지 않았다. 무릎을 치게 되는 참신한 소재라던가

라이너스 어워드 일곱가지 항목중 네번째는 가게 입니다. 어워드에 대한 서문: 2017년의 가게 석촌동 - Lion's Kitchen 석촌동은 아무래도 매력적인 동네다. 선입견 탓일지 모르지만 사람들은 여유가 있고 윤택한 삶을 즐기고 있고, 호수를 기점으로 넓은 평지에 방사선으로 늘어선 동네의 도시계획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그렇다고 마냥 비싼 물가에 고급진 가게들만

라이너스 어워드 일곱가지 항목중 세번째는 영화 입니다. 어워드에 대한 서문: 2017년의 영화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 내일을 위한 시간 카트만두 공항에서 포카라로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는 중이었다. 몬순기간이었던 탓에 출발이 계속해서 늦어졌다. 차라리 깔끔하게 취소라고 해주면 좋을텐데 날씨 상황을 지켜본다는 이유로 비행기는 30분 가격으로 지연,지연

라이너스 어워드 일곱가지 항목중 두번째는 음악 입니다. 어워드에 대한 서문: 2017년의 곡 Coldplay- Sky full of the stars 인생에서 10년이 넘도록 오랜 기간 꾸준히 위안이 되는 밴드를 찾기란 쉽지 않다. 콜드플레이는 숨막히듯 갑갑한 자습시간 고등학교의 교실에서, 담배연기 자욱한 재수학원의 옥상에서, 처음 타지 생활을 시작하러 떠나는

라이너스 어워드 일곱가지 항목중 첫번째는 만화 입니다. 어워드에 대한 서문: 2017년의 만화 사토루 노다- 골든 카무이 한국의 웹툰은 근 몇 년간 나의 만화 세계를 완전히 장악했다. 비교적 괜찮은 대우와 매우 낮은 허들. 전 세계에서 가장 좋은 환경과 무한대로 공급되는 인재들. 독자의 피드백은 초단위로 받을 수 있고 서로가 서로에게 양분이 되는 이 숲은 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