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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문이시라면, 아래 링크에서 저의 자기소개를 읽어주세요! / If it is first time to visit me, please enter below link and read my self-intro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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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조금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해주는 사람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그들의 삶을 조금씩 들여다볼 기회를 종종 갖게 됩니다. 완전히 다른 문화와 환경, 다른 나이, 다른 피부색, 다른 얼굴이지만, 그래서 너무나도 다른 지금의 모습이 낯설고 또 신기한 사람들입니다. 앞서있는 듯도 보이고, 또 어딘가 연약한 듯도 보이는 낯선 이들을 통해서 나는 어디즘에 있는지, 어떤 사람인지를 다시금 생각합니다.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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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88] 셀프생일선물 준비 1주차 결산
오늘로 88일이 남았네요. 어쩐지 얼마 안남은거 같고 조급하고 그런 기분... 주 결산 하기로 했는데 결국 미루다가ㅋㅋㅋㅋㅋㅋㅋㅋ핫 아무래도 스팀잇에는 운동결과만 올리려고요. 욕심이 크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영어공부는 착실히 하고 있으니까(?) 혼자서 하기 어려운 운동기록을 공유해보겠습니다 히힛 그리고 스팀잇에 일단위로 올리지 않겠다고 하자마자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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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92] 셀프생일선물 준비 6일차
매일 매일 기록하는 건 좋은데 같은 내용이 자꾸 반복되니까 7일차(내일)까지만 일단위로 업로드하고 8일차부터는 주단위로 업로드해야겠어요. 계획도 함께:-) 1. 운동 아주 가볍게 4km 뛰고 왔습니다. 운동 며칠했더니 몸이 아주 가벼운 기분이예요. 초반에는 4km도 징징거리면서 뛰다 걷다 했는데, 오늘은 뛰는데 뛴다는 의식도 없고 그냥 몸이 뛰고 있는 기분이었달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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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93] 셀프생일선물 준비 5일차
이거 참 좋은 프로젝트입니다. 매일 스팀잇도 들어오게 해주고 글도 쓰고 소통도 할 수 있게 해주고 운동/공부한거 기록도 되고 게으른 저에게 아주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닼ㅋㅋㅋ 태그를 만들어서 같이 하실 분들이라도 모집해야하나 싶고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저래 또 다시 재밌네요, 스팀잇. 종종(?) 일기를 쓰곤 했는데 생각이 많고 복잡했던 그 일기들에 비해 이 프로젝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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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94] 셀프생일선물 준비 4일차
오늘로 4일차라니! 마의 3일을 넘었습니다👏👏👏 작심삼일은 이제 안녕👋 1. 운동 운동하고 왔더니 새벽 한시가 넘었고 샤워하고 누웠더니 너무 잠이 와서 그냥 스킵할까 했는데 나를 위한 기록으로 하는만큼 몇 자라도 쓰기로 했습니다!ㅠㅠ 오늘은 5km정도 걸었어요. 거리는 정확히 모르겠지만ㅋㅋㅋㅋㅋ 하루 뛰고 하루 걷고 하는 식으로 우선 운동에 재미나 붙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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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95] 셀프생일선물 준비 3일차
1. 운동 1일차 때 뛰었던 그 코스 그대로 2/3정도 뛰고 나머지 걸었어요. 4.6km 정도 됩니다:-) 뛰다가 걷다가 다시 뛰는게 계속 멈추지 않고 뛰는 것보다 힘드네요. 걷다가 다시 뛰면 몸이 더 무겁게 느껴져요. 어차피 숨찰 정도로 심하게 뛰지도 않았는데 몸이 게을러서 걸어버린 탓에 1/3을 걸어버렸네요ㅠㅠ 날씨도 덥고 몸도 무겁고 운동하러 나간 것만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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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96] 셀프생일선물 준비 2일차
1. 운동 오늘은 달리기 대신 걸었어요. 대신 좀 더 길게. 6.5km 정도 걸은 것 같아요! 조금 오래 걷기는 했지만, 사촌오빠랑 이야기하고 강아지 산책시키면서 걸었더니 시간도 잘 가고 지루하지도 않았어요:-) 조만간 요가매트를 사면 홈트(!)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 일단 지금은 운동에 재미붙이는 단계니까 무리하지 않을거예요 홓 2. 영어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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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97] 셀프생일선물 계획+1일차
늦은 밤 운동하러 나와서 뛰면서 어떻게 하면 꾸준히 운동을 하고 또 바라는 건강과 몸매를 가질 수 있을까 를 고민해보았어요. 그러다가 제 생일 선물로 그것을 하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것이 저 스스로를 위한 일이고, 정말 오랜 기간(최소 10년)을 바라던 일이었기 때문에 좋은 기회와 자극이 될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20대가 끝나기 전에 건강한 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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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당신의 외로움은 어디에서 오나요?
최근 마음을 돌아보던 중에 외로움이 어디에서 오는지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나는 언제 외롭다고 생각하게 되는지, 외로울 때 느끼는 감정은 어떤지. 저의 경우에는 하루를 마치고 자기 전에 외로움을 많이 느껴요. 하루 종일 아무도 저를 찾지 않았던 날에, 좋아했던 사람들의 SNS를 방문해봤던 날에, 연락하고 싶은 친구들의 답장을 아직 받지 못한 날에. 대부분은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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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먹먹해지는
아이처럼 해맑게 웃던 얼굴에 파이는 보조개를 보면, 큰 손이라 자부한 내 손을 작아보이게 했던 커다란 손을 보면, 맨발로도 위풍당당했던 흙투성이 발을 보면, 그렇게 소중히 여기던, 그 때보다는 길거나 짧아진 수염을 보면, 밥보다 맥주를 좋아해 마른 몸에 볼록 튀어나왔던 배를 보면, 오래 입어 헤지고 늘어난, 나도 본 적 있는 옷을 입고 있는 것을 보면. 쌍꺼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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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사랑이 많은 사람
그게 타고난 것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었다. 결코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못했다. 사랑이 많아서 더 얻은 건 상처 뿐이라고 생각했었다. 적당히 마음 주지 못하고 매몰차게 끊어내지 못하는 것마저 아프고, 또 미웠다. 마음껏 사랑을 주는 것, 마음가는대로 사랑하는 것도 복이라고 말하는 친구가 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며. 그저 때때로 우리는,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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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9 망각하는 나를 견디어 내는 것, 그렇게 살아내는 것.
나는 잊는게 두렵다. 어쩌면 잊혀지는 것보다 더. 잊혀지는 것은 야속한 정도겠지만, 남들이 기억하는 것을 내가 잊고는 한다는 사실 때문에 때로는 스스로를 무례하고 성의없는 사람으로 여기게 되기도 한다. 특히 그것이 아주 중요한 일에 대한 것일 때는 더욱 그렇다. 어머니 장례식 때 나를 위로하기 위해 먼 발걸음을 해준 이들이 정말 많았다. 경험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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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왔어요:-) 보고싶었어요.
마지막에 올린 글이 2개월전 이라고 뜨네요. 약 7주정도 전에 말라위를 떠났고, 떠나기 전 말라위에서 쓴 글이 마지막 글이었네요. UAE에서의 짧은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지는 6주즘 되었는데, 오랜 타국 생활로 인해 한국에서 자리잡는데에 시간이 꽤 걸린 것 같아요. 제가 긴 시간 글을 쓰지 못했던 것은 문자 그래도 '자리를 못 잡았기 때문'이었어요. 최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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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20180428 어쩐지 외로운 밤에”
말할 사람이 필요했다. 딱히 무슨 할말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괜히 이 사람 저 사람을 생각해봤지만 내 전화를 반가워할 사람은 어디에도 없었다. 그냥 지금 이 순간에 오늘은 어떻게 보냈는지 쫑알쫑알 이야기하면 그랬구나, 하고 대답해줄 사람이 필요했다. 이제 그만 하루를 마치자며 한쪽 팔을 내어줄 사람이. 긴 밤 내내 따뜻함으로 곁에 머물러줄 사람이. 연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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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6 13살의 나에게
오늘은 꼭 일기를 써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몇번을 쓰고 지우다보니 두개의 메모장 파일만 남았다. 첫번째 글을 쓰다가는 이것은 너무 남의 인생을 쓰는 것 같아서, 두번째 글을 쓰다가는 이것은 너무 내 얘기만 하는 것 같아서, 뭔가 복잡한 관계가 얽힌 일이라 결국엔 글을 마무리 짓기를 포기했다. 때로는 마무리 짓지 못하는 편이, 이곳에 저장시키지 않는 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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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4 짧은 근황보고(feat.안물안궁)
문득 근황을 정리하고 싶기도 하고 뭔가 자랑하고 싶달까 널리널리 알리고 싶달까 굳이 관종력을 발휘해서 쓰는 글. 1 2018년 5월 1일부로 말라위 생활을 종료합니다. 이래저래 2016년 2월부터 아무도 모르는 나라, 말라위에서 시간을 보냈는데, 이제 정리하고 한국에 돌아갑니다. 한국에 돌아가서 하고 싶은 것 중 하나는, 말라위에서 찍었던 사진들을 정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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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여행하는 여행기를 쓰고 싶다.
밀린 여행기를 쓰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년 말에 잔지바르 여행을 앞두고 급하게 Cape maclear 여행기를 썼다. 밀릴까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도 사실 다음 여행을 앞두고 나니 발등에 불똥 떨어졌다. 잘 쓰고 싶어서 아꼈다가는 불똥된다. 그런데 그마저도 쓰다가 다른 글이 쓰고 싶어져서 이 글을 쓰고 있다ㅋㅋㅋㅋㅋㅋ 스팀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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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7 워라밸. 쓰읽밸을 생각하다.
일과 삶의 밸런스가 중요하다는 워라밸이 대세라나. 오며가며 스라밸(스팀잇과 삶의 밸런스)라는 말도 종종 본 것 같고, 내게는 아무래도 쓰읽밸이 중요한 것 같다. 쓰기와 읽기의 밸런스. 내 스팀잇의 초점은 주로 쓰기. 나는 내 생각을 풀어내고 경험을 써내는게 좋다.(=쉽고 편하다)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도 싶고, 공감받고도 싶다. 자연히 내가 스팀잇을 할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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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6 사랑니를 뽑았다.
사랑니를 뽑았다. 한 조금 전에 막 치과를 나왔다. 고민은 짧았고 처치는 빨랐다. 10초만에 윗 사랑니가, 3분 여만에 아랫 사랑니가 뽑혔다. (의사선생님께서 윗니는 2초만에 뽑는다고 하셨는데....) 아랫턱 마취가 조금 덜 되어서 거의 울 뻔했다. 아프면 말하라고 하셨는데, 알고 있었다. 내가 아프다고 해도 멈추지 않으실 것을.... 나 끝나고 나오는데 다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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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나의 2014년 4월 16일
2014년 4월 16일. 그 때 나는 지휘통제실에 있었다. 당직대에서 틀어놓은 뉴스를 통해 소식을 접했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배가 넘어가던 그 영상을. 영화처럼, 그 커다란 배가 그냥 옆으로 눕는 그 장면을. 배가 반쯤 잠긴 모습이 어쩐지 아무렇지 않게 느껴졌다. 영화에서 그런 극한의 장면들이 많이 연출되었기 때문인지, 처음 보는 그 충격적인 순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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