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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테이스팀 기획자/심리학도/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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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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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스톤 산맥의 회색곰을 좋아하세요?
봄날의 곰은 좋아하지만 옐로스톤 공원에서 회색곰을 만나는 건 끔찍한 일입니다. 야생 곰은 위니 더 푸우나 위 아 베어 베어스같은 말랑말랑한 존재가 아니니까요. 일단 저는 키 2.7m, 몸무게 450kg, 일어서면 아파트 2층까지 발톱이 닿는 곰을 눈 앞에서 보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갑자기 왜 뜬금없이 곰 이야기를 하냐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곰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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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내 이름을 부르면 나는 뒤돌아보았다 [스팀잇 이름챌린지]
제 스팀잇 이름은 @lekang 입니다. 요새는 본명보다 닉네임이 익숙해졌습니다. 회사에서도 이름을 안쓰고 르캉과 비슷한 닉네임을 쓰다 보니 현실 이름보다 르캉이 익숙합니다. 심지어 대학교 친구들을 만나도 빔바, 신난다, 드미 등으로 불러대곤 합니다. 카카오톡으로 빔바를 검색하고는 '원래 이름이 뭐였지' 라고 꽤 오래 생각한 적도 있었습니다. @shiho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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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의 일기
아침에 일어나자 온 몸이 두들겨 맞은 듯 아팠다. 위스키 반병 + 소주 반병 + 턱걸이 10개 + 케틀벨 120개의 후유증이었다. 운동을 하니 몸이 나빠지는 일상이다. 운동을 하면 몸이 좋아진다는 말을 믿었는데, 자꾸 술을 마시고 운동을 해서인가? 감기가 다 낫지 않았는 데 운동을 해서인가? 어찌됐든 3주동안 아프다 보니 사람이 자꾸 가라앉게 된다. 가라앉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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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필사 [당신의 눈물] / 나 당신 시선이 멈추었던 순간 그곳에 영원히 있고 싶어
당신이 나를 스쳐보던 그 시선 그 시선이 멈추었던 그 순간 거기 나 영원히 있고 싶어 물끄러미 물 꾸러미 당신 것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내 것인 물 한 꾸러미 그 속에서 헤엄치고 싶어 잠들면 내 가슴을 헤적이던 물의 나라 그곳으로 잠겨서 가고 싶어 당신 시선의 줄에 매달려 가는 조그만 어항이고 싶어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쳐다본 줄 알았지만 사실은 제가 그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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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영화]☆★☆★스포일러 다량함유☆★☆★곤지암☆★☆★공포추천☆★긴글
호흡 긴 공포, 곤지암 안녕하세요. 정말 백만년만에 영화 리뷰로 찾아뵙는 르캉입니다. 분명 10개월 전의 자기소개에는 괴담/영화리뷰/심리학/캘리그라피/시 라고 썼는데... 어라..? 생각보다 잘 하고 있네요? 성취율 50%정도면 괜찮지 않나요? 1987이 마지막 리뷰였으니까.. 그동안 영화관도 안 갔구(꿍얼꿍얼). 하여튼, 오늘의 영화는 곤지암입니다.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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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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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맛집] 새우장과 스테이크, 홍대 모미모미
이것은 몽블랑 스테이크의 사진이다 몽블랑 스테이크... 스테이크 위에 눈처럼 치즈를 뿌려 눈 덮인 몽블랑을 표현하려 했지만 이정도는 우리 집 뒤 짚봉산이다 애송아 여섯명의 스티미언이 뭉쳐 수다를 떨었답니다. 심지어 세 분은 열두시간 전부터 모여서 이야기를 하고계셨다고... 어떻게 그만큼 말할 수 있죠? 그리고 새우장은 짭조름하니 맛있었습니다. 근데 새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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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일기
벚꽃이 눈처럼 내려 사진을 찍는데 자꾸 체크무늬 셔츠를 입은 개발자들이 렌즈 앞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역시 판교는 개발자들의 주 서식지군요. 사진을 찍고 자전거를 주차했습니다. 판교는 가끔 자전거마저도 주차난을 겪는 도시입니다. 자전거를 세우고 길을 걷는데 벤치에 앉은 개발자가 눈에 띄었습니다. 머리에 벚꽃잎을 얹고, 밝게 웃고 있었습니다. 영화의 한 장면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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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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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픽스 테스트넷 신청받는 중입니다
ico나 프리세일 참가자만 열어준다는 말은 있지만 일단 참가부터 하시고 나중에 액수제한 없는 d라운드에 참여하신다면 빠르게 appics를 써 볼 수 있는 기회가 올 지도? 애픽스를 모르는 분에게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인스타그램 스팀잇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스팀을 담보로 해서 발행한 XAP 코인을 사용합니다. 현재 미니멈 5000불의 ICO A라운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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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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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에서 손톱깎기
오늘 아침은 50kg 스쿼트 4회 x 4세트 케틀벨 스윙 12kg 30회 4세트 버피 12회 5세트 + 10회 일상의 일들이 기억나지 않는 건 끔찍한 일이다. 평소에 워낙 생각 없이 살다 보니 모든 행동은 단기 기억으로 남고 장기 기억으로 넘어가지 않는다. 제기랄. 머릿속으로 메모하고 오늘 무슨 일을 했는지 기억하지 않으면 살인자의 기억법처럼 자신이 누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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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조금씩만 기억하게 해줘
5600버스를 타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내가 상처받지 않는다면 다짐 정도는 어겨도 크게 상관없을 것이다. 5600번 버스가 오기까지 남은 시간을 계산해 봤고, 7분정도는 기다릴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안일한 생각이었다. 판교를 지나는 5600번 버스는 아홉시 직전까지 콩나물 시루- (가끔 생각하는 거지만 세상에는 관용적 표현이 너무 많다. 콩나물 시루를 집집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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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지역 탄천 자전거 타기 밋업에 신청하세요! (2018. 03. 31 )
코인 가격 떨어질 때, 스팀잇 문제로 골치아플 땐 그냥 운동하는게 최고죠. 같이 자전거 타쉴? 상세: 2018. 3. 31일 토요일 오후 3시 탄천에서 자전거를 타고 여섯시쯤 치맥을 하는 밋업일 뿐 참가자격: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몸 회비: 각자 알아서 치킨값 N빵, 자전거 대여하실 분은 현금 준비 자전거가 필요하냐구요? 필수 아님. 하지만 가져오실 분은 가져오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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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0 핫도그를 만들어먹은 일기 + 세렌디피티에 관하여
레시피는 내 마음대로 재료는 가나님의 파브리코 소시지 + 이케아 모닝빵 근데 여동생이 만들었는데 제가 만들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여동생에게 만들어달라고 한 거면 내가 만든 게 맞겠죠? 제가 요리할 때 행켈 식칼을 썼다고 행켈 식칼이 요리를 한 게 아니듯... 논리구조가 이상하지만 넘어가도록 합시다. 세렌디피티가 우연한 발견이라는 뜻이래요. 일요일에 밋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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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만남 + 고통의 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퇴근하면서 기분이 몹시 안 좋았습니다. 40분동안 버스를 기다리면서 너무 고통스러웠었거든요. 분명히 저번에도 기다리는 게 너무 고통스럽고 짜증나서 다시는 버스 안탄다고 다짐했는데 까맣게 잊어버리고 40분동안 찬 바람에 달달 떠는 내가 너무 멍청하고, 심지어 다음번에도 잊어버리고 버스 정류장으로 와서 기다릴 나를 생각하니 너무 화가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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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 만날때 내 이름을 부르면 나는 돌아보았다
누군가가 부르지 않아도 나는 뒤돌아보았다 한줄요약: 밥을 먹고 공연을 듣고 술을 마셨다 같이한 사람들: 즐거운 사람들 후회한 점 : 이 즐거운 일을 자세히 쓰지 못하고 자는 것 자세히 듣고 싶은 분이 있다면 낼 쓰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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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필사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김연수]
살아가면서 우리는 신비를 체험한다 두 사람이 서로 손을 맞잡을 때, 어둠 속에서 포옹할 때 두 개의 빛이 만나, 하나의 빛 속으로 완전히 사라지듯이.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너를 생각하는 것은 나의 일이었다. 김연수,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우리가 하나의 빛이 될 수 있다면, 아. 내 잠은 밤새 해변가의 조개껍질처럼 저 멀리 쓸려갔다 쓸려오고 나를 먼 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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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 블록체인 컨퍼런스] 한줄요약 - 한국 ICO정책은 잘못됐음, 4개 블록체인 업체 홍보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있었던 HEY BLOCKCHAIN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갔는데 생각보다 큰 규모로 진행됐습니다. 참석자만 350명 규모였지요. (워커힐의 한강뷰는 정말 멋지군요) 맨 처음에는 김형주 한국블록체인산업 진흥협회 이사장이신 김형주님과 이원부 동국대 경영대학원 교수님, 그리고 다른 교수님 한 분과 변호사 한 분이 한국의 ICO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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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밋업 후기 [feat. @romi] 원래 주인공은 맨 마지막에
기: 마포구에서 @innovit님 차타고 이동 거의 생불 승: 조개구이 먹음 @gochuchamchi가 아드벡 가지고옴 개존맛 전: 노래방에서 지름 개잼썼음 모두가 히어로 결: 새벽 한시에 집에 돌아옴 분명히 모임은 개재밌었는데 글로 써놓으니까 재미가 없네 뭐지? 개몰잼꿀카인가? 이거는 그 머시기 우리가 먹었던 조개구이집 이노빗님의 고프로 저걸로 개멋진 동영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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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었습니다 나의 젊은 날이여
2018년 졸업 2010년 입학 그 사이에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인간관계를 못 버티고 군대로 도망쳤으며 어떤 무리에도 끼지 못하고 이곳저곳 떠돌기도 했죠. 그러나 또, 좋은 사람들을 만나 최고로 행복하기도 했었습니다. 군대에서 많은 것이 변했었죠. 그리고 일을 하면서도 변했고요. 졸업하고 나서야 깨닫는 것은 '그 때 좀 더 열심히 할 걸' 왜 항상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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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스트
나는 나르시스트였을까? 아니, 나르시스트조차 아니였다. 남의 환심을 사는 데만 너무 골몰한 나머지 자기 자신을 잊어버렸으니 말이다. -장 폴 사르트르, 말- 살아선 말더듬이였던 죽어선 시인이 되었을 친구가 반쯤 열어놓은 방문 앞에 와서 울었다 포도주가 먹고 싶다며 몰랐던 슬픔이라며 말라비틀어진 달빛을 지고 와선 울기만 했다 젖은 흙냄새가 코를 찔렀다 광대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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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시쓰기
뭐...사실 한밤에 쓴 건 아니지만 쓰고 나니 한강의 채식주의자 생각이 나는군요. 한밤에 몇자 더 끄적거려 볼까요. 누군가는 말합니다, '예쁘다'고 칭찬한 게 왜 기분이 나쁘냐. 대화에서 내용이 차지하는 비율은 30퍼센트 이하고 소통의 대부분은 몸짓 언어와 음색으로 이루어집니다. 듣는 사람에게 편안함을 주는 목소리도 있고, 내가 포근하게, 양털에 쌓여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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