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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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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견딤이란다/노자규
삶은 견딤이란다 노자규 봄햇살이 싱그러운 아침 '아기물'이 길을 떠났습니다 큰 강에 '엄마물'을 만나기 위해 길을 나선 것입니다 길가로 '아기물'은 흘러 흘러갔습니다 그런데 가다가 웅덩이를 만나고 말았어요 갈길 바쁜 '아기물'은 자꾸만 웅덩이로 빠져들어만 가고 있었습니다 휴,,,, 엄마한테 가는 걸 포기해야겠다며 한숨만 쉬고 있었지요 포기한채 울고만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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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편지/노자규
눈꽃 편지 엄마 오늘 우리 방에서 잘 거지? 늘 엄마가 옆에 있어주길 바라든 아이들이 이젠 엄마를 걱정하는 어른이 되고 나니 그때 더 안아주고 더 사랑해주지 못해서 “엄마가 미안해 “ 라며 말해주세요 내 아이의 엉덩이도 닦아주고 맛있는 음식도 해주고 빨래도 해주고 청소도 해주는 아내의 고마운 손 "여보! 오늘 당신이 아빠 해! 내가 엄마 할게 “ 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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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쟁이 붖꽃의 사랑
난쟁이 붓꽃의 사랑 출처 : 웹에세이스.. | 블로그 난쟁이붓꽃의 사랑 「꼭 말해주고 싶어요.. 늘 올려다봐야 하는 세상을 자식에게 고스란히 물려준 키 작은 엄마라서 미안하다고.... 그래도 구김 없이 잘 자라줘서 고맙다고....」 「“엄마 아빠가 너 불편하게 낳아서 미안해 “」 「“괜찮아요 엄마 아빠가 일부러 불편하게 한 게 아니잖아요 그런데 왜 원망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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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님과 달님의 사랑이야기/노자규
별님과 달님의시랑이야기 출처 : 골 목 안 .. | 블로그 별님과 달님의 사랑이야기 「“ 봄이되면 붉게 물든 철쭉꽃이 피어있는걸 본적이 있나요? 철쭉꽃을 따지 마세요. 온 마음을 다 해 사랑했던 달님과 별님의 흩뿌려진 피니까요. 꽃을 보셨다면 따뜻한 마음으로 어루만져 주세요. 온 마음을 다 해 사랑했던 달님과 별님이 마지막을 함께 했던 가슴 아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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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수업lesson13/노자규
중년수업 lesson13 (인생사 세 가지) 우리는 살면서 좌절과 실패를 만날때가 있어요 “힘들어하지 마세요” 좌절과 실패는 성공으로 가기 위해 지불하는 인생 수업료 일 뿐이에요 인생에서 좌절과 실패보다 더 큰 슬픔은 "할 수 있었는데.." "해야 했는데... " "알고 있었는데.. " 하고 후회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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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의 눈물/노자규
소년의 눈물 출처 : 골 목 안 .. | 블로그 소년의 눈물 세상이 다 아는 유명한 가수가 있었습니다 그가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노래를 들으려 구름같이 밀려들었고 노래 한곡을 부를 때마다 그가 받는 수입은 엄청났습니다 그렇게 그의 인기가 하늘로 칫쏟던 어느 날 알 수 없는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흐느끼듯 울음이 썩인 음성으로 말하고 있었습니다 “선생님” 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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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엄마/노자규
아들엄마 출처 : 골 목 안 .. | 블로그 아들 엄마 일용직 노동자였든 아빠가 공사장에서 떨어져 몇 번의 수술 끝에도 신경 마비로 스스로 거동할 수 없는 몸이 되어 버렸습니다 신경세포가 머리로 점점 뻗어오면서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는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엄마는 집을 나가버려 소식조차 없기에 양육을 받아야 할 정우는 아빠를 돌봐야 하는 아들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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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못다한 이야기/노자규
“눈물” 그 못다한 이야기 20대의 어여쁜 남녀가 인생의 새출발을 위해 결혼식을 올리려 합니다 시한부 판정을 받아버린 아내를 위한 선물 "결혼식“ 죽음 조차 이들을 갈라놓지 못했던 그들의 사랑 얘기를 지금 하려합니다 고아에 고졸 출신의 마트 알바생 남자 곧 선생이 될 여자 집안에 반대에도 불구 하고 이들은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세상은 그들의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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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노자규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 남편은 아들이 세 살 때 병으로 떠나보내고 반쯤 열린 시간들 사이로 자란 아들이 이젠 고등학생이 되었네요 늘 서리 내린 새벽에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일을 해야 했고 어쩔 수 없이 아들은 스스로 이겨낼 수밖에 없는 환경을 물려줘야 했든 게 마음 틈새로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주름 깊은 하루하루 펼쳐지는 현실 벽 앞에 지켜보는 게 더 큰 애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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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발로 쓴 인생/노자규
외발로 쓴 인생/노자규 출처 : 웹에세이스.. | 블로그 외발로 쓴 인생 저는 3살 때 부모님을 모두 잃어 고아원에서 생활하며 우울한 유아기를 보내야했습니다 10살 어린 나이에 교통사고까지 생겨 한 쪽 다리까지 잃고나니 어디에도 기댈 곳이 없었습니다. 다리가 없다는 절망감, 남들의 불편한 시선, 이세상 어디에서도 날 받아주는 곳은 없었습니다 오직 다리 하나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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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에 찍힌 사랑
통장에 찍힌 사랑/노자규웹에세이스트 출처 : 웹에세이스.. | 블로그 통장에 찍힌 사랑 남편과 저는 같은 직장에서 만나 사랑을 키우며 미래를 약속한 사이였습니다 우리에겐 꿈이 있었습니다 각자 월급의 절반씩을 저축할 둘만의 통장을 만들어 만기가 되는 날 결혼식도 올리고 집 장만도 하자며 5년을 그렇게 붓다 보니 아침이 창문을 열고 들어오듯 우리에게 축복을 안겨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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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수업/노자규
중년수업/노자규 웹에세이스트 출처 : 웹에세이스.. | 블로그 중년수업 「인간의 어리석음」 사람은 자신이 어떠한 일을 한다면 정당성과 당위성을 부여한다 하지만 그 합리성은 눈앞에 차이만 알고 같음을 모르는 조삼모사와 같다 눈앞에 이익과 향락에 나무만 보고 숲을 태우고 마는 인생의 우를 범하고 사는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의 어릭석음은 인지하지 못한다 우리가 어리석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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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관리/노자규
어장관리 인간관계란 좋은 파트너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파트너가 되는 것이다 연인 사이에는 더욱 그렇다 자구만 밑지지 않는 선택을 하려고 한다 관계란 호혜적인 것이라 상대방도 같은 맘으로 나온다면 서로 행복해질 수 있는 선택이 불가능해 저버린다 우리는 선택된 관계에 책임을 지지보다 미래에 더 나은선택을 하기 위에 저울질하고 몰입한다 여러 이성에 몰입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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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
비누 비누는 맨몸뚱이 내어주어 거품으로 오만 더러움 씻겨주고 자기몸 문대여 남을 위해 살이 녹아 작아지고 왜소해져 버려도 헌신하고 희생하는 비누 비누는 내몸에 내옷에 있는 때를 없셀땔 쓰는 물건이 아니다 비누는 남을 위한 삶이다 남을 위한 희생이다 남을 위한 헌신이다 비누는 나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녹여 남을 이롭게 하는것이다 자신을 희생하려는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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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그 못다한 이야기」
“눈물” 그 못다한 이야기 20대의 어여쁜 남녀가 인생의 새출발을 위해 결혼식을 올리려 합니다 시한부 판정을 받아버린 아내를 위한 선물 "결혼식“ 죽음 조차 이들을 갈라놓지 못했던 그들의 사랑 얘기를 지금 하려합니다 고아에 고졸 출신의 마트 알바생 남자 곧 선생이 될 여자 집안에 반대에도 불구 하고 이들은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세상은 그들의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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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추억/노자규
기억과 추억/노자규웹에세이스트 기억과 추억 모두 지나간 시간을 되돌아 회고 하는건 같지만 기억과 추억의 차이점은 바로 '그리움'있고 없음의 차이입니다 지난 순간을 떠올릴 때 아무 감정이 없다면 그것은 '기억' 가슴한편이 아련해지고 뭉클해질땐 그건 추억 입니다 기억은 머리에 머물고 추억은 가슴에 머문답니다 나이가 들면 별빛도 그리워지고 소담한 정과 스쳐간 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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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숲을 걷는 아들/노자규
엄마의 숲을 걷는 아들 휠체어를 탄 노모 그 뒤를 지키고 있는 아들의 모습 평온하고 평범한 모습인듯한데 실은 치매로 아이가 된 노모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는 시각장애 아들이랍니다 빛 한 줄 들어오지 않는 어둠 속에서 지극정성으로 노모의 손발이 되어주는 그들의 훈훈한 동행을 따라가보려 합니다 중풍과 노령으로 밥 한술 떠는 것도 힘든 노모에겐 아들은 세상 유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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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이별편지/노자규
마지막 이별편지 올 들어 처음 바깥바람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바람과 햇살이 이렇게 감사한 것인지.... 가족들이 같이하는 소풍은 오늘이 마지막일지 모릅니다 안아주고 싶은 얼굴들이 많아서일까요 일어서 보려 하지만 진통제 없이는 한 시간도 버티기 힘든 상태라 이조차도 힘들어 보입니다 언제 다시 이들 앞에서 웃어볼 수 있을는지.... 숱한 밤과 별을 건너온 목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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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레/노자규
걸레 빨아도 빨아도 시커먼 넌 걸레다 다 떨어져 너덜너덜하지만 다 닳을 때가지 더러운 것을 딱아주는 너의 착함은 어디서 오는지 걸레는 버려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쓸모를 다해 버려진 것을 원망하지 않고 다른 이를 위해 재 쓰임을 다하는 너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다 더러운 곳 닦고 나면 자기 몸에 혹 더러움 묻을까 천리만리 구석지고 외진 곳으로 팽겨쳐지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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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운명/노자규
너는 내 운명 해묵은 침묵이 하늘과 맞닿은 날 가족들이 심각한 표정으로 말문을 닫은 채 고개만 숙이고 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엄마의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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