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
비누는
맨몸뚱이 내어주어 거품으로
오만 더러움 씻겨주고
자기몸 문대여 남을 위해
살이 녹아 작아지고
왜소해져 버려도
헌신하고 희생하는 비누
비누는
내몸에
내옷에
있는 때를 없셀땔
쓰는 물건이 아니다
비누는 남을 위한 삶이다
남을 위한 희생이다
남을 위한 헌신이다
비누는
나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녹여 남을 이롭게 하는것이다
자신을 희생하려는
마음이 없고
몸만사리는 사람은
녹지않는 비누와 같다
양들이
가시나무에 상처가 나고
가시나무에 걸린 양들의
상처로 얻은 털이 새들의
둥지가 되는것처럼
우리네 삶은 알고보면
누구의 희생과 헌신속에
생겨난 행복이 아닐까요
부모님의 사랑도 비누와 같습니다
자식위한 하염없는
정성으로 나를 내어주는
희생 사랑법이기 때문입니다
비누
내몸 사리지 않는 헌신
남을 위한
몸과 마음의 수고로움
그것은
나를 녹여 남을 이롭게 하는 것
비누같은 헌신이
사랑의 기초이듯
그헌신을 먹고 사랑은 자라지요
희생이
많이 녹아있는 삶일수록
그가치는 올라간답니다
빵한조각
작은 사랑
하나 때문에 목말라가는 이에게
기댈 어깨 하나
내어줄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것은
헌신
희생
배려란 단어들이 재능보다
값비싼 것이기 때문이다
비워진 당신의 마음
비누의 덕목으로
차곡차곡 채워질 때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가
되고 기쁨이 됩니다
내몸을
내옷을
내마음을
당당하게 하는
참가치 와 모습을 알게하는 비누
앞으로 비누같이
헌신에 씨앗을 심고 나아가는
그런 삶이되기를 희망해 보며
녹아지고 작아지더라도
비누같이 살다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