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과 추억/노자규웹에세이스트
기억과 추억
모두 지나간 시간을
되돌아 회고 하는건 같지만
기억과 추억의 차이점은
바로 '그리움'있고
없음의 차이입니다
지난 순간을 떠올릴 때
아무 감정이 없다면
그것은 '기억'
가슴한편이 아련해지고 뭉클해질땐
그건 추억 입니다
기억은 머리에 머물고
추억은 가슴에 머문답니다
나이가 들면
별빛도 그리워지고
소담한 정과
스쳐간 햇살 한줌도
못내 아쉬어 돌아 가고픈 곳
우리는 그곳을
내마음의 고향이라 말합니다
아침이면
뜨는 해를 보고,
저녁이면
지는 해를 보면서 살고 싶습니다.
누워서 하늘을 보며
흘러가는 구름을
망연히 헤아려보고 싶습니다
날 반겨줄 그 곳으로
아 그리운 그 곳으로
세월아 나는 두고 너만 가거라
「출처/ 노자규 웹에세이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