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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리코
@bur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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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rist & Wife with two do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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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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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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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ico
kr-pet
2018-05-23 05:47
위대한 우리
요즘 수면시간이 조금 뒤틀렸다. 잠이 오지 않을 때는 팟캐스트로 오래전 김혜리 기자님의 영화이야기를 듣는다. 어제는 오래된 한국 영화인 기쁜 우리 젊은날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영화의 내용은 역시 87년 즈음의 시대상이 고스란히 녹아든 남성 중심의 사랑에 대한 판타지가 그려져 있는 듯 했지만 김혜리 기자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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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ico
kr-pet
2018-05-21 05:58
수레국화와 작약이 아름다운 요즘
작년 딱 이 맘 때 송도 수레국화 밭에 나들이를 갔다. 샵을 하던 시절이라서 주말에 쉬지 못해 아쉬웠는데 마침 수업도 주문도 없는 틈을 타서 송도로 달려갔다. 아가들과 함께 너무너무 행복했다. 가득 피어있는 수레국화와 개 양귀비들. 아름답다. 천국에 와 있는게 이런 기분일까 싶을 정도로.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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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ico
kr-daily
2018-05-20 07:33
인생은 금물
이번 주말은 이런 저런 이벤트로 조금 마음이 불편했다. 많이 울어서 눈이 아주 천하장사 소세지처럼 퉁퉁부었네. 계속해서 언니네 이발관의 인생은 금물을 듣고 있다. 그러나 너는 결국 말을 듣지 않고 어느 누군가를 향해서 별이 되어 주러 떠나게 될걸. 가사가 머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친구 생일 선물 사러 들렀던 성수의
burico
kr-pet
2018-05-18 01:52
모라토리움
비가 이틀간 무섭게 쏟아졌다. 지난 새벽에는 천둥소리에 놀라서 깼다. 호다닥 달려와서 낑낑거리는 아가들 다독이다 다시 잠들었다. 오늘까지 쭈욱 온다는데 다른 것보다 아가들 산책이 걱정이다. 며칠 전 친구네 작업실에 청이 홍이와 놀러갔다. 마요도 만나고 세마리 가득 안고는 신난 친구는 빨리 자기 찍어달라면서
burico
kr-pet
2018-05-14 06:03
로즈데이
꽃일을 하다보면 기념일을 많이 알게 된다. 정말 기념일같은건 생일, 결혼 기념일 빼고는 1도 안챙기는 나로서는 신기하기도 하다. 아무튼 로즈데이라서 몇 개의 꽃작업을 했는데 그 중 어떤 분이 붉은 장미와 핑크장미가 모두 들어간 꽃바구니를 원했다.
burico
kr-pet
2018-05-11 08:33
즐거운 것들이 버거울 때
울산에 다녀온 것이 무리를 해서일까. 며칠 째 무기력함에 잠만 자고 있다. 샵 운영할 때는 이 시즌이 바빠서 너무 힘들고 고단했는데. 꽃일을 쉬고 있어도. 다른 의미로 고단하다. 신랑이 프로포즈를 할 때 나는 내가 감당해야할 수 많은 역할과 강요받은 의무들은 생각도 못했다. 신랑과의 결혼을 후회하는
burico
kr-daily
2018-05-10 01:04
대릉원에서
경주에 들렀던 김에 궁금했던 대릉원도 들렀다. 마침 입구쪽에 한복대여샵이 있길래, 엄마 생신 기념으로 한복을 빌려서 사진 찍기로 했다. 날은 흐리고 바람도 제법 불었지만. 묻고 물어서 도착한 사진 찍고 싶었던 장소에서 몇몇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순서를 기다려 사진을 찍었는데 마침 다른 분들과 서로 사진
burico
kr-travel
2018-05-09 08:50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일상복귀. 투덜거리며 내려갔던 울산이었는데 생각보단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하지만 몸도 마음도 신경을 많이 써서 일까. 몸살에 걸려버렸다. 푹 쉬고 다시 일상의 관성을 회복해야지. 어버이날 당일에는 엄마와 신랑 나 이렇게 셋이서 경주 나들이를 했다. 전부터 가고 싶었던 산림환경연구원에 들렀다. 주말에는 대기만
burico
kr-pet
2018-05-05 07:07
제각각의 마음들
어버이날을 앞두고 몇 개의 꽃작업을 했다. 남자친구 어머님께 드리는 플라워박스, 시어머님께 드리는 센터피스, 부모님께 보내는 꽃바구니 등등. 제각각의 사연들로 주인을 만날 준비를 하는 꽃들을 만들게 된다. 그 중에서도 대체로 비슷한 재료들을 사용했지만 제각각 다른 느낌들의 작업물들이 있다. 참 신기하다. 어떤 형태의 컨테이너에
burico
kr-daily
2018-05-03 08:12
소화되지 않는 것들
오래간만에 꽃시장에 들렀다. 일찍 나섰는데 마침 내가 가는 방향 도로에서 삼중 추돌 사고가 나 30분이면 갈 곳을 두시간이 걸려 도착했다. 라디오에서 교통정보를 알려주지 않았다면 영문도 모른 채 주차장이 된 도로 위에서 답답했겠지. 하긴, 이유를 알았다고 해도 도로 위에서 괴로웠다. 오며 가며 총 세 시간이 걸렸는데 이정도
burico
kr-daily
2018-05-02 05:31
오래간만에 안동
어제 이모부가 돌아가셨다. 삼 주 전, 고모부가 돌아가셔서 강원도에 다녀왔다. 이번엔 뜻하지 않게 안동을 들르게 됐다. 신랑은 친척분들이 자꾸 돌아가셔서 어떡하냐고 걱정을 했다. 아마 우리 엄마 아빠가 집안의 왕 막내들이라 더욱 그런 것 같다. 노환으로 돌아가셨다고 해서 슬픔이 덜한 것은 아니겠지만.
burico
cling
2018-05-01 16:26
Make Interactive C++ environment in ubuntu 16.04 (C++11,14,17)
1 . Install anaconda 2 . make virtual environment and activate - conda create -n cling - source activate cling 3 . install xeus-cling package conda install xeus-cling notebook -c QuantStack -c conda-forge
burico
kr-pet
2018-04-30 06:32
마음먹기 나름인 일들
26살 가을, 처음으로 살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때가 있다. 재수도 안했고 휴학을 1년정도 했지만 언론고시반에서 공부했었으니까. 이직하려고 쉬던 시기가 처음 무언가를 하지 않았던 때였다. 그 때 왜였을까. 남들처럼 대기업에 들어가고 싶었다. 여기저기 원서도 쓰고 시험도 치러다니고 했는데 탈락의 연속이었다.
burico
dairy
2018-04-27 18:40
불안이 내려앉는 새벽
몸의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다. 그랬더니 다시 잠이 오지 않는다. 며칠 너무 많이 자서일까. 곤히 잠든 신랑 옆에 누워 뒤척거리다 결국 포기하고 옆 방에 앉아 컴퓨터를 켰다. 사진첩을 보다 예전 샵에서 꽃수업 후 테이블 밑에 기어들어가 사진찍던 열정가득한 내 모습을 보고 눈물이 왈칵 났다. 불현듯 두려워졌다. 내가 다시
burico
kr-pet
2018-04-27 05:25
가장 좋은 것은 계속 걷는 것
요 며칠 몸이 아팠다. 쓰러진 듯이 자다가 일어나서 물 마시고 SNS 조금 보다가 약먹고 다시 자고 그런 시간들의 반복. 그래도 그 와중에 아픈 몸을 이끌고 산책은 꼬박꼬박 다녀왔다. 내 몸 아픈거랑 상관없이 아가들은 최소 하루 한번의 행복을 즐길 권리가 있으니까. 그걸 내가 망가뜨릴 수는 없지. 내가 좋아하는
burico
kr-travel
2018-04-26 02:37
시즈오카,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료칸
지난 1월 고독한 미식가 보다가 꽂혀서 들른 시즈오카. 방송에 나왔던 와사비돈 가게에 제일 먼저 들렀다. 신난 신랑. 참 좋았던 것은 우리 부부가 좋아하는 와사비 밭이 막 옆에 펼쳐져 있어서 그걸 보면서 환호성을 질렀다. 식당에 들러서 먹어본 와사비 돈의 맛은 내가 기대를 많이 해서일까. 약간 아쉬운 감이
burico
kr-travel
2018-04-19 13:49
제주의 바다가 그립다
요즘 날씨도 좋고 곳곳에 꽃이 피어나고 해서 마음이 선덕거리는지 자꾸만 어디로든 떠나고 싶다. 물론 1순위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일본이지만 종종 3년 전 초 여름에 들렀던 제주가 그리워지기도 한다. 22살 즈음 언니랑 스쿠터 타고 제주 일주 했었는데 오년 만에 다시 찾은 제주는 그 사이 많은 것들이 바뀌어 있었다. 지금은 삼년
burico
kr-pet
2018-04-17 06:33
올림픽공원 나들이
4월에 한가했던 게 올해가 처음이다. 플로리스트가 된 이후로 더욱 어딜가나 곳곳에 식물, 꽃을 주의깊게 살피는 편이지만 처음 발견하거나 혹은 또다른 매력을 찾은 꽃들이 많다. 미세먼지때문에 스트레스 받기도 하지만 그래도 바람에 실려오는 꽃 향기도 킁킁거리면서 쉽게 행복해진다. 오늘 점심 산책에서는
burico
kr-daily
2018-04-16 08:42
영화 레이디 버드와 연두빛 날들
한달에 두번 당직인 신랑이 지난 주에 모든 당직이 몰려서 오늘도 당직 마치고 일찍 퇴근해서 낮에 아가들과 올림픽공원 산책을 했다. 청이 너무 신났다... 나랑 다닐 때는 그렇게까지 안 신나보이는데... 기분 탓이겠지. 아가들 산책 덕에 자주 들르고 있는 올림픽공원은 코스를 자주 바꿔가면서 다닌다. 지루하지 않도록 히히
burico
kr-daily
2018-04-15 06:36
서촌 맛집, 서촌김씨 뜨라또리아
몇 달 만에 다시 들른 이 곳. 서촌김씨 뜨라또리아. 오래간만에 신랑과 지하철 타고 데이트 하니까 연애시절 생각도 나면서 뭔가 설레면서 좋았다. 6시 예약에 딱 맞춰 도착했다. 좋아하는 입구 모습. 이 문을 슥 밀고 들어가면 활짝 웃는 민희 언니와 바쁜 형부가 일하고 있다. 언니의 애정과 사랑을 듬뿍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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