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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N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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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놀고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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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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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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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30 13:40
마음만 아프면 뭐해?
마음만 아프면 무엇하나. 발리로 왔다. 숙소로 가는 길에 셔틀버스를 이용했다. 동생이 앞자리에 앉았는데, 기사님이 일본어를 할 줄 알았다. 그렇게 그 둘의 대화가 시작됐다. 둘 다 오랜만에 쓰는 일본어가 반가웠는지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눴다. 인도네시아에 관한 이야기부터 일상에 관련된 사소한 이야기까지. 동생은 틈틈이 우리에게 대화 내용을 번역해주었고,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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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9 13:13
[인도네시아 여행기] 윤식당에 왔어요!
자유시간을 즐기고 있는데 동생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윤식당에 오지 않겠냐고요. 원래 관광지나 촬영장소에 가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가지 않겠다고 했는데, 동생의 한 마디에 넘어갔습니다. "언니 여기 와이파이 엄청 빨라!" 동생은 오기 전부터 윤식당 촬영지에 갈 예정이니 윤식당을 보고오라고 했어요. 괜한 반골 기질에 끝까지 안보고 왔습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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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9 02:20
나의 남성 편력
5년간 사귀던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우리는 동거 중이었는데 언제부턴가 그의 마음이 멀어지고 있는 것을 느꼈다. 애써 모른 척 하던 중 일이 터졌다. 그가 우리의 집에 새로운 여자친구를 데려온 것이다. 나는 그것은 룰을 위반하는 거라고 소리치고 싶었지만, 그 여자 앞에서 울고 싶지 않았다. 쿨한 척 간단한 옷가지를 챙기면서 생각했다. '제발 말려줘. 제발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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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8 14:31
[작곡가가 들려주는 쉬운 음악이야기 #8] 심연을 어루만지는 악기 < 콘트라베이스 >
오늘 작곡가가 들려주는 쉬운 음악이야기의 주제는 저번 글 작곡가가 들려주는 쉬운 음악이야기 #7] 원곡 위에 쌓이는 편곡 < Take Five > 에 달린 @emotionalp 님의 댓글로 정해지게 되었습니다. 댓글로 베이시스트 몇 명을 추천해드리려다, 마침 인상 깊은 곡을 듣게 돼 이 글을 쓰게 되었어요. 재즈 연주에서 쓰이는 대부분의 베이스 악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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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8 04:58
인도네시아에 왔습니다!
어제 저녁 엄마와 함께 동생을 보러 자카르타에 왔습니다. 안 그래도 먼 곳인데 경유하는 티켓을 샀더니 하루를 꼬박 들여 오게 됐네요. 덕분에 몸이 너덜너덜해졌어요. 피로를 풀 틈도 없이 비행기를 타고 롬복에 가고 있습니다. 롬복에서 배를 타고 작은 섬으로 들어갈 예정이에요. 내일은 다시 비행기를 타고 발리를 가는 강행군입니다. 아직 아무 데도 가보질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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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7 08:38
[작곡가가 들려주는 쉬운 음악이야기 #7] 원곡 위에 쌓이는 편곡 < Take Five >
오랜만에 작곡가가 들려주는 쉬운 음악이야기를 가져왔어요. 오늘 소개해드릴 곡은 제목은 몰라도 음악을 들으면 누구나 안다는 그 곡, < Take Five >입니다. < Dave Brubeck Quartet - Take Five > 경쾌한 드럼 연주로 시작되는 이 곡은 처음 발매했을 때 5박자를 사용한 재즈 곡으로 많은 화제를 낳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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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6 11:34
[사진 일기] 대학로 나들이 (+ JCC 아트센터)
요즘은 하루하루가 아까울 지경입니다. 요즘 같은 날씨엔 바깥에 나와도 하나도 억울하지 않네요. 오늘은 일 때문에 오랜만에 대학로에 갔어요. 로타리를 지나 한적한 골목으로 들어오면 제가 자주 가는 곳이 있어요. 언제부턴가 대학로에 올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들르는 곳. 일본의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지은 JCC 아트센터입니다. JCC 아트센터는 안도 타다오의 작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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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5 13:04
< 이지스팀잇 > 크레마 사운드로 읽어보기.
오늘 늦잠을 잔 벌로, 한 권의 책을 읽기로 정했습니다. 전자 도서관에도 들어갔다가, 내 서재도 뒤적여보는데 영 마음에 드는 책이 없네요. 문득, 며칠 전 받아만 놓은 이지스팀잇(@easysteemit)이 눈에 들어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이지 스팀잇은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소셜 미디어 STEEMIT 초보자들을 위한 안내서'로 PDF 버전을 무료로 배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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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5 01:13
늦잠을 잤다. 지각을 했다.
절대 늦잠 안 자는 사람이 있다. 내가 내세울 수 있는 몇 안 되는 능력 중 하나는 원하는 시간에 자유자재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마음만 먹으면 새벽 3시에도 일어날 수 있다. 6시 이후의 기상은 알람을 맞추지 않아도 저절로 눈이 떠지는 그런 사람이다. 그런데 늦잠을 잤다. 늦잠 때문에 망했다는 기분을 느껴본 게 얼마 만이더라. 오랜만에 만난 늦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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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4 10:07
당신을 만나고 싶지 않아요. 당신이 싫은 건 아니고요.
언제부턴가 타인이 공포가 됐다. 사람들의 연락, 그리고 그들을 만나야 하는 모든 일이 절망스러웠다. 핸드폰을 꺼둔 적도 있고, 울리는 진동을 애써 모른 척 한 적도 있다. 내가 뭔가를 잘못한 게 아니다. 나는 그냥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은 것이다. 그렇다고 그들이 싫은 것도 아니다. 어찌 됐건 그들은 내게 소중한 존재다. 꾸준히 나에게 연락하는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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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3 08:41
[180423 백수일기] 1년 전 일기 돌아보기
'손글씨 쓰는 감성'은 무엇일까. 편지에 담긴 내용을 곱씹어 보게 된다. 그게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깨끗하게 깎인 연필로 글을 적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듬어지지 않은 마음을 글로 다듬는 것. 습관적으로 날짜를 쓰려고 했다. 나는 왜 이토록 어떠한 '때'에 집착하는 것일까. 이것은 기억을 위한 기록이다. 어제부터 '손글씨 쓰는 감성'에 대해 생각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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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2 08:01
색다른 영화 감상을 위한 몇 가지 팁 (W/ 팬텀 스레드)
안녕하세요. 나루입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폴 토마스 앤더슨의 팬텀 스레드를 봤습니다. 영화가 너무 좋아 어떤 방법으로 이 영화를 소개하면 좋을지 고민하다 평소에 제가 영화를 보는 기준에 따라 이 영화를 소개해볼까해요. 색다른 영화 감상을 위한 몇 가지 팁 - 미장센 영화에서 쓰이는 미장센은 단일 화면에서 담는 영상미를 가리킵니다. 제한된 장면 내에서 대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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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1 10:12
<나의 THUMB UP 플레이리스트 #7> 폴 매카트니의 강아지가 되고파 < Martha My Dear >
< The Beatles - Martha My Dear> Martha my dear 귀염둥이 마사 though I spend my days in conversation 너와 사귀며 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Please, Remember me 그래도 부디 날 기억해줘 Martha my love 내 사랑 마서 Don′t forget me 날 잊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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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0 02:30
모네로 떡상 기념 < 모네로 채굴기 구경기 >
저같은 코알못이 채굴기 글을 올리는 날도 오는군요. 며칠 전 잠깐 지인을 만났는데요. 말로만 듣던 채굴기를 드디어 보게 됐답니다! 막역한 사이라 대신 그래픽카드를 구매해준 적도 있어요. 저 중 하나는 제가 받아온 그래픽 카드겠군요ㅎㅎ 친한 지인 몇 명으로 구성된 단톡방이 있습니다. 한 명은 주식을 하고, 한 명은 코인을 하다 보니 항상 코인 얘기가 나와요.
ab7b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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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9 09:35
[180419 나루 작업 일지] 우리를 진정 행복하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잔잔한 백수 생활에 갑자기 일이 쏟아졌습니다. 저는 부업으로 악보 만드는 일도 가끔 하는데요. 갑자기 일이 몰려 정신없는 어제와 오늘을 보냈어요. 간만에 여기저기 움직였더니 직장에 다니면서도 꾸준히 글을 올리는 분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한 작업은 음원을 듣고 악보로 만드는 작업이었어요. 이것을 '채보'라고 한답니다. 가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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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8 12:09
[180418 백수일기] 인도네시아에 갑니다!
갑작스럽게 인도네시아에 가게 되었습니다. 출국은 다음 주. 아무 생각 없이 먹고, 자고, 놀러 갑니다. 10일간 인도네시아에서 머물 것 같아요. 이렇게 긴 여행은 살면서 처음이라 처음으로 백수가 된 것을 실감했달까요. 인도네시아에 다녀오면 백수일기를 끝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를 품고 있습니다. 다녀와선 열심히 일한다고 얼풋 마음만 먹었어요.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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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7 11:40
실연권에 대해 아시나요? <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입회신청하기 >
안녕하세요. 나루입니다. 오늘은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입회신청기를 가져왔습니다. 한국음악실연자협회, 낯설게 느껴지시죠? 저작권법상 저작물을 창작하는 사람을 저작권자라고 하고, 그 저작물을 전달하는 사람을 저작인접권자라고 합니다. 작곡가, 작사가, 편곡가는 저작권자에 해당돼요. 저작인접권자는 실연자와 음반제작자가 있습니다. 실연자는 저작권자가 만든 음악을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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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6 16:56
이제는 듣지 않는 곡들. 나의 방어기제
스팀잇을 보던 중 @hermes-k님의 글 한 편을 보게 되었습니다. [헤르메스, 나만의 명곡] 우리는 구원받을 수 있을까? - 제프 버클리 Jeff Buckley, Hallelujah 이제는 듣지 않는 곡이 많습니다. 너무나 좋아했지만, 너무 좋아한 나머지 이제는 듣지 못하게 된 몇 곡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 김광석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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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6 07:40
나의 세월호
지금까지 세월호에 대해 한 번도 이야기해 본 적이 없다. 처음으로 말한다. 나의 세월호를. 4년 전 나는 학생이었다. 다니던 학교는 안산, 그리고 단원구에 있었다. 수업 때 처음 그 소식을 듣게 되었다. 교수님이 먼저 이야기를 꺼냈다. 동기가 밝게 이야기했다. "전원 구조됐대요!" 저마다 각자의 세월호가 있을 것이다. 나는 세월호를 떠올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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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5 10:20
[180415 나루 작업 일지] 국악곡 완성!
모두 즐거운 일요일 보내셨나요? 저는 오늘 일어나 스팀잇에 글 올리고, 커피 마시고, 밥 먹었답니다. 그리고 남는 모든 시간에 작업을 했습니다. 며칠 전 [180412 나루 작업 일지] 의뢰 곡 구상 / 고려 음악 간단 분석을 썼는데요. 어느 정도 틀이 잡혀 오늘 본격적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프로그램을 열어 악기 셋업을 먼저 했습니다! 작업을 안 하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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