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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같은 부드러운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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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두시 하루를 이야기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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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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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요 / steemitpeom
행복은요 / steemitpeom 두 눈을 감고 소리 들어봐요 무슨 소리가 들리나요? 막연한 질문에 혼동이 있는 것처럼 우리 사는 곳에 일상의 소용돌이가 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조용히 눈을 감아요 그리고 마음의 소리 들어 봐요 기쁨과 슬픔 시시때때로 변하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마음 내일을 위해 미소 지어 봐요 이제 눈을 뜨고 거울을 봐요 환한 미소가 머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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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 steemitpoem
나무 / steemitpoem 나무야! 네 앞에 서면 난 너무 작아져 너의 넓은 품속에 가득한 사랑을 느끼면 내가슴속 사랑은 얼마나 초라한지 감히 네게 보여줄 수가 없어 너의 이타적 사랑은 신을 닮은걸까 아니 신은 너의 사랑을 보고 신을 생각하게 하는 걸까 널보고 있으면 너처럼 겸손해지고 싶어져 자만하지 않는 너의 모습은 고개떨군 가을날 벼같고 하늘향해 오르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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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나무 / steemitpoem
벗나무 / steemitpoem 살포시 즈려 밟고 오시옵소서 겨우내 인고의 세월 견뎌 헤진 살갖 드러내고 님맞으러 오시옵소서 개나리 목련 설유화 매화 산수유가 마중나와 한 껏 뽐내니 깊은 가슴속 품어 둔 연분홍빛 연정 새각시 두 볼처럼 부끄러워 보이기 싫어 망설이다 하나 둘 펼쳐보이는 속 마음 얼마나 품었길래 저리도 눈부실까 아리도록 아파오는 님들의 맘짓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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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 / steemitpoem
여백 / steemitpoem 어디서부터 였을까 언제부터 였을까 마음에 자리 잡은것이 아무도 자리하지 않으리라고 못을 단단히 박아두었는데 그 못이 힘을 잃어 흔들리고 뽑혀 또 다른 못을 기다리고 있구나 벗어나고 싶어 수 많은 밤들을 헤메어도 그 호숫가에만 돌고 돌아 그 벤치에 머무는 허망함 유행가 가사들은 모두 허무한 한숨 섞인 가락으로 다가오고 저문 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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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눈 / steemitpoem
봄 눈 / steemitpoem 쟂빛의 도시 공간 아스팔트 위 가로수 산천의 들녁 곳곳에 생명의 기지개가 잦아질 즈음, 4월의 봄비가 대지를 흠뻑 적시운다. 바쁜 일상에 잠시라도, 삶의 활력소 되어 여유 주고 내 늘어진 육신과 내 야위어진 마음을 살 찌워 주네. 여전히 비가 내리고 바람 마저 간간이 모질게 불어대면, 꽃잎은 바람에 쫒기어 힘 없이 날리고 뒹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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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 steemitpoem
어머니 / steemitpoem 당신의 굵은 주름은 우리의 큰 길이 되었고 당신의 긴 한숨은 우리의 힘이 되었습니다. 당신의 아픔보다는 자식의 안위를 걱정하시고 당신의 배고픔보다 자식의 행복을 바라시는 어머니 이제는 검버섯 깊은 주름의 세월을 돌아보며 지나온 인생길이 때로는 회한의 세월이 되어 가슴 속 아리고 슬픈 아리랑이 되어 당신의 가슴을 휘 몰아쳐도 조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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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교향곡 / steemitpoem
봄비 교향곡 / steemitpoem 어려서 나의집은 마루가 넓고 처마가 있는 곳인데 하루는 하늘이 검고 바람이 불더니 이내 고함치는 소리가 나더라 하늘 소리가 얼마나 큰지 그 소리에 동생 들이 소리 같이 지르는데 장농에 키 닿지 않은 곳에 손 내밀어 끌어 댕기며 하는 소리가 집 만들어 집 빨리 만들어 거기 숨어야해 하면서 난리 치는것이 하늘에 고함치는 소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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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친구 / steemitpoem
고마운 친구 / steemitpoem 어두운 밤을 예쁜 여러 모양으로 밤을 지키는 달처럼 묵묵히 고요한 바닷가를 지킨다 웃음보따리 풀어 줄 친구도 없지만 따뜻하게 해 줄 온기의 손길도 없지만 외롭다고 투정 한마디 없이 불을 밝힌다 언제나 외로운 섬 그 섬에는 묵묵히 친구 되어 주는 바다와 갈매기 그리고 등대가 있다 외롭지 말라고 하면서 오늘은 유성이 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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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님아 어리석은 님들아 / steemitpoem
님아 님아 어리석은 님들아 / steemitpoem 허허 참 어쩔꺼나 이 난국을 어찌 할 꺼나 하늘을 우러러 정녕 부끄럽지 아니 들 하신가?! 땅 위의 민생에 떳떳하기를 바라옵고 바라마지 아니하고 수십년을 돌고돌아 예 까지 왔건만 고작, 두평 남직 이신가?! 누구 누구의 잘 못 인지 언제 쯤 이었는지 어디서 시작 되었는지 무엇 무엇을 잘 못 되게 하였는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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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로 간다 / steemitpoem
청산도로 간다 / steemitpoem 다도해 푸른 섬 청산도 느림의 미학으로 불리는 섬 서편제 영화로 세상에 나온 곳 철마 43회 동기생 친구들이여! 두메산골에서 나고 자라 사회의 일원으로 한 가정의 부모로 바쁘게 살아온 삶 잠시 집에 내려놓고 길을 나서자 어느새 회갑을 맞아 귀밑머리 잔설이 날리고 곱던 얼굴 주름 늘어 할매 할배 되어 진갑 여행을 간다 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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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고 싶은 마음일까? / steemitpoem
잡고 싶은 마음일까? / steemitpoem 사랑하는 연인 늘 같이 하고싶은 연인 하루도 보지않으면 보고싶은 연인 그런 연인도 날씨가 화창했다 흐린 경우가 있듯이 싸우고 다투고 반복 반복을 거듭하며 사랑의 씨앗을 더 키우는 연인 여친은 남친의 향한 마음은 애틋한데 남친은 잡고 싶은 마음일까? 그냥 내밀은 마음일까?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하나가 되는날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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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엔 / steemitpoem
새벽엔 / steemitpoem 있잖아 새벽엔 말이야 너무나도 고요해서 머리도 얼마나 맑고 청아한줄 아니 그래서 난 말이지 늘 깨어 새벽 놀이 하는걸 무척 좋아해 새벽엔 전날의 잘못도 반성해 보고 그날의 계획도 정리해 보고 혼자만의 고요를 마음껏 즐길수 있어 행복 하거든 새벽엔 마음도 차분해져서 침착하고 차근차근 순서대로 잘 되는데 왜 해만뜨면 우왕좌왕 좌충우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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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 / steemitpoem
오늘하루 / steemitpoem 어제는 고닮은 삶의 동아리 속에서 갈길 몰라 허우적이며 내운명을 한탄했고 때로는 이미 스쳐간 인연앞에 거머리같이 바보같이 떨어지지 않는 미련때문에 울기도 울었다 피의 눈물로 그때 다는 알수 없었던 더큰 슬품이란 무엇인지 세월이 나에게 이렇게 저렇게 시험과 실험을 거듭하기를 그러나 나는 이겨냈다 더큰 불행이 닥쳐 와도 더큰 난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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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꽃 순정 / steemitpoem
냉이꽃 순정 / steemitpoem 잿빛 세상 뚫고 나와 감춰둔 봄향 가득히 품에 안고 아지랑이 현기증에 또다시 냉이꽃은 피었습니다. 작아서 수줍게 피어난 꽃이였나... 작아서 앞다투어 피어난 꽃이였나... 작아서 군락을 이뤄 피어난 꽃이던가... 그래서였나... 영원한 생명력은 물수제비 순정 되어 피고 지기를... 냉이꽃 순정은 씨방 가득히 애정 담아 이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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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꿈 여행길 / steemitpoem
신나는 꿈 여행길 / steemitpoem 봄이 되면 병아리색 노랑으로 여인의 입술색 빨강으로 파릇파릇한 초록으로 수줍게 애태우는 하양으로 세상을 온통 예쁜색으로 칠한다 여름이 되면 이글거리는 태양이 시샘때문에 하얀 구름이 무서워서 까만구름을 부르고 이내 번쩍번쩍 경쟁을 하다가 빨 주 노 초 파 남 보 무지개로 화해를 한다 가을이 되면 병아리들이 노오란 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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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라야니 / steemitpoem
날라야니 / steemitpoem 그녀의 선잠으로 지은 밥을 먹는다 수 없이 입으로 뜯어 지은 옷을 입고 생강 곱게 갈아 마음을 짠 차를 들려 아내향 가득한 가방을 들고 나서게 한다 점심 먹었느냐는 일상의 안부 전화는 동료들 목멘 눈빛들로 득실하게 하고 언제 오느냐는 전화는 받은 적 없으니 술자리 참석 못하는 가방이 한숨을 짓는다 날라야니! 내 아내의 전화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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ヒメジョオン / steemitpoem
ヒメジョオン / steemitpoem 誰か見つめなければ それから花だったよ 花引き揚げ雑草引き揚げ 誰も分かってくれない 悲しい伝説の花 ヒメジョオン 胸 絞りはがす刻まれ叩きつけ打たれた体 パルル震えている君 行く途中停止 しばらく見て 野原に見事にピンナル 私は蝶されて また君にガリョンダ あなたの胸引き裂かれたたが 一緒にしみ 空に飛んで 心さんざん吐き出す簾 あなたの血の色なの 戦場に出た夫を待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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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같은 여인 / steemitpoem
난초같은 여인 / steemitpoem 난초는 꽂을 피워 향기는 코 끝을간지러주며 거실 모퉁이에 움크리고있다 향기만 품어내는 고고한 자태는 짙은향기에 홀로된 여인 같아 외로움만 달랜다 온실속에 자라 세상물정 잊어버리고 흔들리는 시간속에 무디지고 기다리다가 떠나본다 세월과시간을 만나러 향기의 여인은 온실속 떠나 먼길여행을 가고 남아있는 길 난초향 찾아 품어주는가슴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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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 steemitpoem
일출 / steemitpoem 우리의 희망 붉은 해가 뜬다 밝은 웃음을 지으며 산과 들 깊은 바다 어디에서 고즈넉이 부적을 그리며 서서히 그 자태를 드러내고 인간세계와 마주친다 세상 사람도 가지각색 일출도 날마다 새로운 작품으로 감동 시킨다 해가 솟아오르면 감격에 못 이겨 내 입술도 살며시 벌어지고 빛나는 눈동자는 여명을 밝히며 모든 사람들에게 밝은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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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감 / steemitpoem
살아감 / steemitpoem 아침 향긋한 냉이 또 몸에 좋다는 버섯도 듬뿍 넣고 끓인 된장국에 밥 반공기 난 이 아침을 먹고 학교가기 바쁜 아이들은 아침부터 웬 된장이냐는 표정으로 지나쳐 간다 맛으로만 먹을 수 없는 이 향기롭고 몸에 좋다는 된장냄새 그윽한 아침밥 분명 이 밥을 내어 놓으며 아내이자 엄마의 마음은 하루를 든든히 살아가라는 마음이 담겨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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