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꽃 순정 / steemitpoem
잿빛 세상 뚫고 나와
감춰둔 봄향 가득히 품에 안고
아지랑이 현기증에
또다시 냉이꽃은 피었습니다.
작아서 수줍게 피어난 꽃이였나...
작아서 앞다투어 피어난 꽃이였나...
작아서 군락을 이뤄 피어난 꽃이던가...
그래서였나...
영원한 생명력은
물수제비 순정 되어
피고 지기를...
냉이꽃 순정은
씨방 가득히 애정 담아
이듬해 봄볕 쬐며 더 짙은 향기로...
이렇게...이렇게...당신에게...
모든것을 바치려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