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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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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8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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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field
kr
2018-02-23 09:29
스팀잇에서 알게 된 사람을 실제로 만난다는 것 by 쫄보
생애 처음으로 ‘밋업’을 했습니다. 사실 밋업이라는 말보다는 ‘만났다’ 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자리였어요. 저는 어색한 만남을 끔찍하게 생각합니다. 미팅이나 소개팅도 단 한번 해본 적이 없어요. 낯을 가린다기보다는 낯선 만남을 가리는 편입니다. 물론 이것은 제가 31세기형 미인이라서 그런 것도 있습니다. 저는 시대를 잘못 만난 미녀거든요. 제 블로그니까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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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field
camino
2018-02-21 21:56
[산티아고 순례길 pen] D-1 일 그만둔지 4시간, 배낭 메고 떠나다
기차 안이다. 잠을 청하려 여러 음악을 들어보지만 먹은게 없어서 그런가. 영 잠이 오질 않는다. 지난 사흘간 불규칙한 스케줄로 10시간도 자지 못했다. 마지막 출근과 곧 시작될 여정에 설레서 더 그랬다. 일을 그만두고 싶었던 날은 셀 수도 없다. 난폭하고 비겁하며 우리의 팁을 중간에서 가로채는 셰프 덕분에 조금 더 쉽게 마음을 정했다. 일을 그만두겠다고 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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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field
kr-diary
2018-02-20 08:38
밀린 일기 (추가)
1 일기를 써야겠다고 느꼈다. 원래는 네이버 블로그에 비공개로 종종 근황을 써왔다. 잊지 않으려고. 우스운 일이다. 그리울까봐 다신 보지도 못하는 사진을 열심히 찍고, 기억에 사로잡힐까 읽지도 못하는 일기를 구태여 쓰다니. 찍어놓고 다시 본 적 없는 사진들의 일부는 스팀잇에 여행기를 올리는 덕분에 처음 재회했다. 반갑고 쑥스러웠다. 2 Not again..
springfield
kr-writing
2018-02-18 13:08
이상하고 아름다운
차마 Post 버튼을 누르지 못해 사장된 글이 꽤 많다. 주로 내 개인적인 이야기들이다. 몇 시간에 걸쳐 써놓고도 도저히 올릴 수가 없었다. 이유는 단순하다. 나중에 지울 수가 없다는 것, 그리고.. 고작 개인사를 늘어 놓으며 읽는 이들의 시간을 빼앗고 싶지 않다는 것. 그래서 오늘도 주저하다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내 오장육부까지 다 드러내놓지 않으면 사람들도
springfield
camino
2018-02-15 01:55
산티아고 순례길 prologue <까미노>
순례길을 걸었었다. 일을 마치고 한밤 중에 돌아와 함께 살던 동생들에겐 미리 인사를 하고 다음날 새벽, 미리 싸둔 배낭을 등에 메고 몽파르나스역으로 가 바욘느행 떼제베에 올랐다. 그렇게 나는 순식간에 파리에서 사라졌다. 바욘느에서 기차를 갈아타고 생장 피에드 포드란 마을에 도착했다. 다음날 나의 순례길은 시작되었다. 끈기없는 내가 800키로를 걸어 산티아고까지
springfield
kr-travel
2018-02-14 03:04
비행기 탄 지 35시간만에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칠레 산티아고까지 약 2시간 30분, 산티아고에서 미국 로스 앤젤레스까지 약 12시간, LA에서 한국 인천까지 약 14시간. 이것만도 28시간이 넘는데 경유하며 공항에서 대기한 것과 한국행 비행기가 지연되었던 것을 포함하면, 아르헨티나 땅에서 한국 땅 밟는데 35시간이 걸렸네요. 중간중간 공항에서 인터넷 접속을 시도했지만, 남들은
springfield
kr-collabo
2018-02-11 05:22
[#kr-art] 그림작가&글작가 콜라보 이벤트 : 너를 떠나며
처음부터 함께 보았다. 저것 좀 봐! 호들갑을 떨면서. 하루에도 수십번, 입에 문 나뭇가지를 떨어뜨려 가며 산비둘기 한쌍이 어렵사리 완성한 어설프고 초라한 둥지 속에선, 어느 날 아기새 한 마리가 불쑥 나타났다. 그 탄생도, 몸짓도 전부 함께 지켜보았다. 아기새가 처음으로 날았던 날 우리는 같이 손뼉을 치며 좋아했고, 그렇게 둥지를 떠난 산비둘기 가족은 돌아오지
springfield
nowhere
2018-02-10 04:20
♪
새장에서 도망쳐 온 나의 새장 은 무너졌다.
springfield
kr
2018-02-09 22:11
4년 전 도쿄에서 쓴 일기 <한국에 가면>
나는 ‘잃어버리는 것’ 이 두려워 먼저 ‘잊어버리는’ 겁쟁이 그리움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 처음부터 없었던 일처럼 냉정히 뒤돌아버리는 거짓말쟁이 아주 오랜만에 뉴욕에서의 사진을 들춰보았다. 하드디스크가 망가지면 사진들이 다 날아갈 것이기에 온라인 어딘가에 업로드하기 위해서였다. 나는 그때도 참 행복했고 지금도 행복하구나. 도쿄에서의 시간도 마치 언제 그랬냐는
springfield
buenosaires
2018-02-09 03:29
[본격 스팀잇 홍보 포스팅] 당신이 알아야 할 부에노스 아이레스 맛집 대방출 2탄! | 이 곳에서 사랑에 빠지세용~♥
welcome @springfield 이 글을 읽는 스티미언 중에 언젠가 이 곳에 방문을 하실 분이 과연 있을까? 하는 회의적인 생각은 접어두고!! ㅎㅎㅎ 자기가 간 집은 다 맛집이라고 소개하는 여행지 맛집 블로그에 지친 당신을 위해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진짜 맛집과 스팀잇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ㅁ+ 지난 포스팅 부에노스 맛집 대방출 1탄! 에서는 부에노스에서
springfield
kr-writing
2018-02-07 08:56
스팀잇에서의 정체성. 작가라는 이름.
스팀잇에 가입한 지도 이제 두 달. 사실 스스로는 아직도 뉴비라고 생각하지만, 비공식적인 척도에 의해서는 더이상 뉴비가 아닌 헌뉴비. 하지만 여전히 헤매는 중이며 갈피를 잡지 못하는 중입니다. @zzoya 님의 그림&글 작가 콜라보 이벤트와 @sochul 님의 신규작가 프로젝트를 보니 마음은 일렁이는데, 이내 제 블로그로 들어와 그간의 포스팅을 보니
springfield
kr-overseas
2018-02-06 02:36
오늘은 글을 안 쓰려다..
생일이라 스팀잇에 글을 쓰기가 싫었습니다. 불러낼 친구 하나 없어도 오늘만큼은 컴퓨터 붙들고 있는 대신 산책이라도 하러 나가고 싶었는데 말이죠.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핑계로 또 집구석에 있었네요. 그래서 여행기 하나 쓸 시간이 충분히 있었는데도 쓰기가 싫었어요. 그래도 생일인데.... 뉴욕에서 일했던 첫 레스토랑에는 손님들이 식사하는 자리가 메인 다이닝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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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birthday
2018-02-05 09:53
2월 5일 6시 53분
일주일이 채 남지 않은 시간은 이 곳에서의 남은 일상에 집중하려고 했다. 그런데 일어나 보니 새벽 5시. 그런데 또 너무나 익숙한 날짜. 사방은 캄캄하고 바람소리는 파도소리가 되어 들려온다. 어제는 친구 가족과 하루를 보냈다. 내 마지막 일요일인데 나와는 상의도 없이 약속이 그렇게 되있다고 했다. 사실 잘 알지. 나를 위해서 모인다는 걸. 지난 두달 간 왜
springfield
kr-travel
2018-02-03 05:37
고대 잉카제국의 수도, 현재는 Trip Advisor 최고 인기 여행지 | 페루의 꽃 쿠스코 2탄!!
wlecome @springfield 기다리고 계실까봐 얼른 돌아왔습니다! 어제부터 고대 잉카제국의 수도, 트립어드바이저 2017년 최고 인기 여행지 1위의 페루의 꽃 쿠스코를 여행 중이었지요 :-) 고대 잉카제국의 수도, 쿠스코 1탄 을 클릭하시면 쿠스코의 간략한 소개와 양머리 국밥, 페루 축제 준비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시내를 구석구석 둘러볼까요?
springfield
kr-travel
2018-02-02 09:17
고대 잉카제국의 수도, 현재는 Trip Advisor 최고 인기 여행지 | 페루의 꽃 쿠스코
welcome @springfield 고대 잉카제국의 수도. 트립어드바이저 2017년 최고 인기 여행지 1위. 그 이름 처럼 한 때는 세계의 배꼽이었던 곳. 찬란한 잉카문명을 꽃 피웠던 후손들이 살고 있는 땅. 고도 3399 미터에 위치한 쿠스코는 약 800년 전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칠레의 800만의 인구를 거느렸던 대제국 잉카의 수도이자
springfield
kr-pen
2018-02-01 05:28
이야기할 수 없는 것들
붉게 물든 커다란 보름달이 아무 것도 없는 남색 하늘 위에 떨어질 듯 말듯 아슬하게 떠서 노을같은 빛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진한 옥색인 줄 알았던 바다는 가까이갈 수록 유리알처럼 투명하게 반짝이고, 붉은 빛이 감도는 밤하늘 아래에서 나는 유유자적 홀로 헤엄친다. 얼마 안 가 멀리서 집채만한 배가 나를 실으러 온다. 의심없이 올라 타, 나아가는 배 위에서 내려다
springfield
kr-overseas
2018-01-31 07:34
[본격 스팀잇 홍보 포스팅] 당신이 알아야 할 부에노스 아이레스 맛집 대방출 1탄! | 아르헨티나
welcome @springfield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맛집을 찾으시나요? 저도 그래서 ○○○ 블로그를 검색해보았지만 맨 관광객들에게나 유명한 허당이었지요. 게다가 막상 현지에 오니 맛집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 그래서 스팀잇에 오신 분들에게만 제가 온 정성을 다해 찾아낸,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진짜 맛집을 최초 공개합니다! 먹는
springfield
kr
2018-01-30 00:51
어제 저의 글을 읽고 마음이 더 무거워지셨을 분들께
어제 쓴 글 굴러들어 온 돌은 박힌 돌을 뺀다 에 달아주신 댓글을 읽으며 제가 전하고자 하는 의미가 적지 않은 분들께 다르게 전달되어 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글의 해석과 감상은 읽는 이들의 몫이기에 지금 이 글이 불필요한 해설이라는 것을 알지만 저의 부족함을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저는 최근 몇년, 경쟁에서 떠나온 삶을 살아오고 있습니다. 원래가 한량체질인데,
springfield
kr-writing
2018-01-29 02:31
굴러들어 온 돌은 박힌 돌을 뺀다 | 헌 뉴비와 새 뉴비의 사이에서
뉴비라고 환영받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더 새롭고, 열정적이고, 근사한 새 뉴비의 유입을 눈 여겨 보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보팅 하나로 볼 거리, 읽을 거리가 풍성해져서 설레는 마음도 있습니다. 아직 창작자보다는 소비자의 입장이 더 익숙해서 그런가 봅니다. 게다가 제게는 이웃 한 분 한 분의 색깔과 모양, 소리와 향기까지도 제각기 다르게 각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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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korea
2018-01-28 11:48
파리에 살았을 때 앙리 까르티에 브레송의 Paris Magnum 보러 간 짧은 이야기
어제 미스테리 유모 사진작가 비비안 마이어(Vivian Maier) 를 찾아서 를 쓰면서 생각난 거지만, 글이 길어질까봐 함께 쓰지 못한 짧은 여담입니다. 편안히 읽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파리에 살았을 때도 혼자 사진전을 보러간 적이 있습니다. Magnum 이라고 하여 아무나 가입할 수도 없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작가 그룹의 사진전이 Paris Magn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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