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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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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챙김] 돌체Dolce로 연주해 주세요.
알프레드 브렌델의 문라이트는 단순히 달빛에 그치지 않습니다. 깊은 바다의 출렁거림이 경건하기까지 합니다. 단순히 감상적이라고 말하기는 부족한 느낌입니다. 음의 에너지가 가득합니다. 그러나 그 에너지는 차가기만 한 그런 에너지가 아니라 생명을 어루 만지고 살리는 그런 에너지입니다. 베토벤이 이를 작곡했을 때 그는 이미 청력이상이 왔다고 합니다. 소위 잘 나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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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도서소개 : 크레이빙 마인드
우리는흔히 자존감自尊心은 있습니다. 그러나 자존감自尊感은 약합니다. 나아가서 자존감自存感은 느끼기 어렵습니다.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 우리가 갖는 에고 자체가 위계적 자존심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흔히 느끼는 불안과 화는 여기서 나옵니다. 자존심에서 말이죠. 오늘 소개할 책은 크레이빙 마인드입니다. 뇌과학적 입장에서 기술했으며, 저자의 자전적 기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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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챙김] 섬세하나 풍부한 와인
피노누아는 섬세합니다. 태양을 싫어합니다. 빨리 익어보리기 때문이죠. 그래서 서늘한 곳에서 재배해야 합니다. 섬세한 재배인 반큼 섬세한 부케를 선사합니다. 가볍지만 가볍지 않은 복합적인 향을 선사합니다. 꽃과 같이 연약하지만 화려한 것 같으면서도, 동물성을 담은 향이 있습니다. 섬세함을 즐기다가 문득 올라오는 깊은 산속의 숲을 다니니는 동물의 향이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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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왕의 능력
오전에 마신 와인의 부케가 입안에 가득하다. 한참 자고 난 뒤임에도 부케가 맵돈다. 아로마는 가볍게 느끼는 향이라면, 부케는 그 후에 나는 좀더 복합적인 풍미예요. 그의 말이 떠오른다. 왕이 되기 위한 시험이 있었다고 한다. 그 중에서는 술을 마시고서도 체를 곧게 하기. 이게 시험이었다고 한다. 수액이 나무를 타고 하늘로 오르듯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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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물속에 숨어 있는 불
와인은 물속에 숨어 있는 불이다- 폴 클로델 땅이 너무 비옥한 곳에서는 풍미가 깊은 와인은 생기지 읺는다. 비옥하면 열매를 맺기보다 성장하는데 더 에너지를 쏟는다. 열매보다는 줄기와 잎이 성장한다. 반면에 땅이 척박하면 살아남고 번식하기 위해 애쓴다. 그 과정에서 질 좋은 포도가 생산된다. 중국사유 서문 중 - 말은 행동 그 자체이며 “이름을 안다는 둣은 존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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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마음을 열고
꽁했던 마음이 조금씩 열립니다. 무더위가 조금씩 물러나서 그런 걸까요. 발산하던 기운이 수렴하는 금의 기운에 조금씩 잠잠해져서 그런 걸까요. 마음을 열고 살아야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사실 저도 그렇지만 우리는 자기를 지키는데 더 익숙합니다.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싸울 대상을 만듦니다. 인위적으로라도 말이죠. 그렇지 않으면 자기 존재를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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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챙김] 피나오를 듣는 시간 서문 중
'고령에 이른 내가 그 동안, 음악, 음악가, 내 일에 대해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간추려 엮어낸 것입니다. 최대한 간단하게 표현하되, 그렇다고 너무 단순하게 쓰지 않도록 스스로를 부추겼답니다. 내가 좋아하는 함축, 불완전을 고스런히 드러냈지요," - 알프레드 브렌델 , '피아노를 듣는 시간' 불완전함의 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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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기술 들어 갑니다.
무언가 이룰려고 했습니다. 강한 의지를 더 좋아했습니다. 그게 더 의미있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건 방어기제에 다름아닙니다. 마음을 열지 못하기에 제 자신을 지키기에 급급했습니다. 상처입는 것이 두랴워 더 큰 성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정교한 언어를 사용하기도 했고 감정을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자책이나 회환의 엄어가 아닌 기술의 태도로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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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챙김] 독은 독으로 풀어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거미 여인의 키스] 두 남자가 아르헨티나 감옥에 있습니다. 한 남자는 정치범입니다. 그는 나약한 걸 두려워합니다. 남성이어야 한다는 강박을 갖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은 게이입니다. 그는 남자이지만 여성입니다. 감성적입니다. 하지만 권력에 취약합니다. 자신을 압도하는 남성성을 찾고 있습니다. 이 두 사람은 감옥에 갖혀 있습니다. 1주일쯤 되었습니다. 지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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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챙김] 황제의 서정성
사랑하는 차인, 99년 역무 고차수를 마십니다. 음악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입니다. 공화주의자였던 베토벤이 당시에 유럽에 퍼지던 혁명의 기운을 감지하고 작곡한 곡이라하지요. 역무 고차수와 어울립니다. 두가입니다. 하나는 웅장한 품격이 있기 때문입니다. 역무지역의 찻잎, 게다가 고차수 찻잎이기 때문이기 때문에 부드럽고 웅장합니다. 부드러운 건 산화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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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금화교역, 앓이
무더운 여름의 한 낮을 지납니다. 그러면서도 이 발산의 뜨거움 속에 치열한 응축의 에너지도 느낍니다. 시원함이 곳곳에서 느껴집니다. 금화교역의 시기입니다. 이 시기는 아마 앓이의 기간이라 불러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앓이를 양심이나 누미노제와 관련된 느낌으로 이해할 수 있는 건, @spaceguy님 덕분입니다. 꿈을 꿨습니다. 깊은 무의식 중에 폴더를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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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문득 매미들의 노래가 들립니다.
문즉 매미들의 합창소리가 들립니다. 축복된 나날입니다. 눈을 감고 뜹니다. 단지 눈꺼플만 움직이는 게 아니라 몸이 감고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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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자기계발의 허구
회사 옥상에서 친구녀석과 대화하던 중 자기계발에 대해 말을 나눴습니다. 그 친구는 자기가 극복해야 하는 자기의 나약함에 대해 말했고, 죄책감과 절망, 그리고 마음보다 몸의 힘듦을 말했습니다. 자기계발이란 게 뭘까요. 자기계발이란 종교는 왜 사람을 힘들게 할까요. 사탕발림을 하지만 실상 그 내용을 보면 끊임없는 자기 학대입니다. 자기고갈이 되기 쉬운 게 자기계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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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성학] 선과 악 이전에 힘의 배치
0도, 60도, 90도, 120도, 180도. 이는 점성학에서 행성과 행성 사이의 각도를 말합니다. 별자리 차트상에서 보여지는 별과 별 사이에 어떤 각도가 있느냐를 보는 거랍니다. 0도는 컨정션이며 결합과 혼란을 의미합니다. 60도는 섹스타일이며 친화와 친교를 의미합니다. 90도는 스퀘어이며 투쟁과 압박을 의미합니다. 120도는 조화와 협동을 의미하는 트라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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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성학] 수렴과 발산 사이
나의 별자리에서 화성은 게자리에 있다. 응축과 발산의 하우스에 욕망의 화성이 있는 셈이다. 그런 점에서 게자리의 화성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나에겐 중요하다. 고요할 것인가 아니면 발산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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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성학] 사자자리, 세상을 구하려는 사람들
사자자리는 7.22~8.22에 태어난 사람의 별자리입니다. 이분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세상을 구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습니다. 그 방법도 완벽해야 합니다. 그래서 많은 연습을 합니다. 그들이 남들 앞에서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할땐 완벽하게 긍정적인 모습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겉으로 볼 땐 항상 긍정적입니다. 슬퍼하는 모습이나 의기소침하는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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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성학] 미션 임파서블 : 전갈자리, 화이트 위도우
전갈자리는 냉철한 현실주의입니다. 독을 갖고 비현실적인 것에 대해서는 없애버립니다. 현실의 거래가 전갈자리에게는 중요합니다. 주고 받는 실질적인 것이 있어야 합니다. 화이트 위도우가 이단 헌트를 비롯한 정부와 거래하듯이 말이죠. 극 중에서 화이트 위도우는 겉으로는 사회 활동가입니다. 그러나 속으로는 무기 브로커입니다. 이는 전갈자리의 특징을 나타냅니다. 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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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챙김] 몸살나는 영화
영화는 상당히 정교하게 짜여져 있습니다. 각 시퀀스와 신, 쇼트가 독립적이면서도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치밀하게 짜여져 있는 액션이죠. 마치 정교한 시계를 보는 것 같습니다. 음악이 주는 느낌에 남는 부분이 있는데요, 어딘가 몸살 느낌이 난다는 것입니다. 한스 짐머 사단이 만든 음악이라서 다크 나이트라든가 인터스텔라가 많이 연상됩니다. 다크 나이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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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눈보다는 배
눈보다 뇌를 위한다. 聖人爲腹不爲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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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성학] 뇌 전방 섬엽과 화성, 천왕성
어떤 차는 조화로운 존재감을 낳습니다. 우주와 하나가 된 것같은 황홀감이 들게 하죠. 그런 차가 제겐 99년 역무 고차수입니다. 탈신비적인 논리로 말하자면, 뇌의 전방선엽이 활성화되는 것입니다. 전방 선엽은 우리 몸의 주관적 느낌을 담당합니다. 내장으로부터 오는 느낌들을 통합해서 우리 몸이 어떻다.. 라는 주관적 신체지도를 그리게 합니다. 보통 우리는 협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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