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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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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9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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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투어, 킬리만 컬쳐 투어리즘 (Kahawa Shambani Afrika)
오늘은 커피투어다. 어제부터 커피농장을 알아봤지만 5일 정도 일을 할 만한 곳은 찾을 수 없었다. 아침을 마치고 그나마 소개받은 킬리만 컬쳐 투어리즘 (Kahawa Shambani Afrika)을 찾아갔다. 커피 투어라도 해야 이곳까지 온 보람을 찾을 수 있을 테니까... 구글이 멈추는 순간...간단한 길을 몇번을 물어 찾았다. 첫 느낌은 이게 뭐지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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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Moshi) 가는 풍경....
루쇼토 숙소에서 모시 숙소인 The Secret Garden Hotel 까지 대략 240km. 구글에 차로 4시간 나왔지만 오토바이로는 한두시간 더 걸린다. 오전에 일이 생겨 인터넷 하느라 10시에 출발할 수 있었다. 거의 내려왔을 때.. 전날 너무 추위에 떨어서 이번엔 속에 옷을 두껍게 입고 아침에 출발했다. 지난 6월 버스타고 갈땐 초록색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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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보뷰 Mamboviewpoint
아침은 맑았다. 어제 캠핑하던 팀이 새벽 5시도 안돼서 꼼지락거리고 밖에서 담배 피우는 바람에 방안으로 연기가 들어와 잠 못 들고 새벽을 맞이했다. 십여 개의 텐트가 있었음에도 어젠 객실이 거의 찼었다. 아침 식사 때 보니 나만 혼자다. 아침 먹는데 고양이가 식탁 사이를 어슬렁거리다 남은 온기를 감지했는지 난로 위로 올라갔다. 처음엔 앞쪽에 엎드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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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여행 시작. 바가모요. 루소토
움직임은 살아있음을 알게해준다. 한동안 심적으로 불편했다. 그래서 미친듯이 책을 읽었다. 눈이 침침해지니 더 나이 들기 전에 더 많이 읽고 싶기도 했다. 인문책도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지만, 마음 한곳에 찜해두고 멀리했던 '왕좌의 게임'을 이참에 읽었다. 드라마를 한 번 더 본 느낌이었다. ;; 책만 읽고 있으니 치매걸릴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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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배기구멍 막기 - 누군가의정성
도대체 누가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다. 대단한 정성이다. 이 모습을 처음 본지는 2주정도 되었다. 여행 다녀와서 오토바이는 잘 있나 하고 둘러볼 때 꽉 막힌 배구멍을 보고 엥? 애들이 왔다갔나 하는 생각을 했다. 나 또한 어렸을적 마을 회관앞에 주차해 놓은 차 배기구멍에 모래도 넣어봤고 무우 고구마를 넣고 발로 차서 꽉꽉 막아본 경험이 있다. 그래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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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사진이 딱!
일요일 아침에 찍었다. 밤늦게 찾아가도 언제나 올라타지 않고 반겨주는 아이들... 대문밖으로 나갔다가도 들어오라고 하면 잘 들어오는 강아지들... 그런데 이 모습은 오늘의 내 모습 같다. 무슨 생각하고 있는걸까 내맘이 내맘이 아닌듯이...배고픈 슬픔...이별을 한듯이 슬픈눈길... 개들의 무관심한 눈길이 잊혀지지 않는다. 정말 순하고 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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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유목민...증명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며 와이파이를 찾았다. 업데이트가 너무 밀렸다. 폰에도 컴에도 .... 업뎃을 안하니 열리지도 않고, 사파리 브라우져가 되지 않으니 불편하다. 그래서 아침부터 두시간 오토바이타고 다레살렘으로 나왔다. 마침 비도 몇 방울 뿌려줘서 먼지가 일지 않아 시원하고 편하게 나왔다. 데이터 용량은 부족하고 받아야 할 용량은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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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음식물 쓰레기 버린 곳에서 자란 수박을 먹었다. 순한번 안따주고 그냥 보기만 했다. 대략 3달 반만에 열매를 맺었고 맛을 봤다. 지난 3월, 뜨거운 햇살아래 30분 걸어서 수박을 사왔다. 수박을 먹고 씨앗을 껍질과 함께 음식물 쓰레기 묻는 곳에 버렸는데 그자리에서 싹이 났다. 완전모래밭이다. 그때쯤에 나는 상추씨를 뿌렸고 수박싹과 비슷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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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없이 다닌 몇일...
6월 13일. 낮시간 인줄 알고 예매한 뱅기표가 새벽 3시25분 출발이었다. 하루전에 알았다. 엘에이. 다행이 엘에이에는 오후 6시쯤 도착했다. 지갑엔 11달러가 있었다. 별 일도 없이 가야하는 미쿡엔 딱히 재미도 없고 귀찮기만 하다. 미국 은행계좌는 마이너스로 변해있다. 다행히 카드는 살아있어 그거하나 믿고 왔다. 탄자냐 전화는 선불폰이라 로밍도 안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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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하러 한시간 나왔다.
이렇게까지 움직인건 첨이다. 진작부터 생각했던 일인데 게으름과 혹시나 하는 애매한 마음에 오늘에야 갑자기 뱅기표하나 사겠다고 나왔다. 요즘은 계속 인터넷이 하세월이다. 은행앱은 아예 열리지도 않고 포털은 십분은 기다려야 얼굴을 볼 수 있다. 사실 꼭 인터넷이 연결되야 사는건 아닌데 이게 참으로 사는 맛을 좌우한다. 벗어나야지 벗어나야지 하면서도 허전하게 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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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숯으로 사라지는 나무...
숯가마 아프리카에서, 이곳 탄자니아에서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일까 한동안 나 자신에게 물었다. 이곳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냥 살고있음, 아프리카에서 하고 싶은 것은 대륙여행) 교육 의료가 정말 중요하다고 하지만, 진짜 내 마음을 아프게 했던 것은 이곳 사람들이 너무 많은 숯을 만들고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말 심각하다. 지금처럼 나무를 베어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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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비 입고 달린날 ...
어제 들어오는 길에 성당에 들렀습니다. 저는 佛. 다레살렘 카페에서 두시간 동안 비가 그치길 기다려서 출발했습니다. 원래 다니던 길은 너무 진창 이기도하고 마침 구글지도에서 찍어둔 성당도 들릴겸 먼 길을 돌아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길가에 뿔이 멋진 소가 저를 바라보네요. 잠시 멈춰서 뿔을 바라보고 있으니 '아웃 오브 아프리카'에 나오는 상아가 생각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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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다레살렘에서 영화를 봤습니다.
나라마다 극장 분위기가 다르면 얼마나 다를까마는 그래도 조금 적어봅니다. 아직 다레살렘의 지리를 잘 모르지만 극장이 두군데 있는 것을 봤습니다. 그중에 음리마니 쇼핑몰에 있는 극장에서 어벤져스를 봤습니다. 극장크기나 내부시설은 한국의 소극장과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그냥단순비교. 3D영화 표를 샀습니다. 10000실링(5천원). 안경을 갖고 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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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지바르 섬 능귀
다레살렘에서 쾌속선 타고 두시간 이십여분 정도 거리에 잔지바르 섬이있다. 저번주에 공휴일이 있어 잔지바르에 갔다. 이 섬의 동쪽 끝, 능귀라는 지역에 가보았다. 뭘 알아서 간 것보다는 하도 능귀가 멋있다길래 한번 볼까 하고 갔다. 페리에서 내려 택시로 한시간 반정도 거리다. 잔지바르에서 찍은 석양사진이 멋있어 보여 갔는데 사일동안 오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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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사이클 다이어리 - 3박4일
21일 토요일 드디어 바이크가 내 손에 들어왔다. 면허와 부품 때문에 긴 시간을 기다렸다. 등록증을 손에 받고 도심을 벗어나 무조건 달렸다. 약간 힘들어 하는 엔진소리와 떨리는 진동은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줬다. 야마하, 1995년산, 250cc, 레드, 바퀴짱, 23년 사용. 23년전 내가 오토바이에서 손 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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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걷다.
이곳(다레살렘 키감보니)에 와서 딱히 타고 다닐 차가 없어 이곳저곳을 마냥 걸었다. 학교 앞은 삼거리다. 처음엔 이 세 방향으로 각각의 길따라 큰길로만 다녔다. 넓고 시원시원할 뿐 아니라 안전했고 비포장이라 걷는 게 좋았다. 가끔 자동차가 지나갈 때마다 흙먼지가 날렸다. 그렇게 천천히 걷다 보니 큰길 사이로 군데군데 작은 오솔길이 보였다. 따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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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상추를 심다.
남았던 상추가 잘 자랐습니다. 그동안 흙도 많이 뒤집고 조금더 정성을 들였습니다. 플라스틱 물통에 있던 상추가 제법커서 다시 밖에 있는 상자정원에 옮겨심었습니다. 모종삽으로 흙과 함께 듬뿍 퍼서 심었습니다. 물도 곱게 줄려고 피티병 뚜껑에 구멍을 내서 살살 뿌려줬습니다. 전에는 호스로 걍 막 뿌렸더니 흙이 어린 상추에 너무 많이 튀었는데 병뚜껑에 구멍내서 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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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심기 도전
살아볼라고 상추를 심었다. 몇 주전에 청소를 하다가 2013년 포장된 상추씨를 찾았다. 그렇지 않아도 야채를 재배할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나온 상추씨앗이라 너무나 반가웠다. 이곳에서(탄자니아) 먹는 음식엔 채소가 별로 들어있지 않았다. 그냥 푹 삶아 흐느적하게 수프를 만들어 밥에 올려 먹는다. 그렇게 올려서 손으로 메마른 밥과 함께 쪼물쪼물딱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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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때리는소리
오늘도 어둑해서 길을 나섰다. 해진후 비포장 넓직한 도로를 걷는 기분이 제법 좋다. 운동하고 땀도 나고 기분도 좋고 몸도 살아있음을 느껴 자주 걷는다. 기분좋게 걸을때 훼방꾼은 자동차와 오토바이다. 이들이 지나가기 전과후가 싫다. 어둠속에 마주치는 불빛과 미세한 먼지가 코로 들어오는걸 느낀다. 오토바이를 피해 한쪽으로 걷는데 앞쪽에 오던 아주머니가 기다란 막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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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비치를 걸었다. 탔나보다 뒷목이 너무 따갑다 ㅠ
다레살람에 주변에 많은 비치가 있지만 이 코코비치가 근접성이 좋고 아름답다. 그동안 차를 타고 지나치기만 했다. 차안에서 바라봐도 이뻤는데 딱히 내려주질 않으니 그동안 맘에 담아두고 가질 못했다. 이런것도 혼자 여유롭게 다녀야 제맛이라 그냥 기다렸다 혼자갈려고... 장보러 나왔다가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 한가하게 바닷가를 걷다가 저곳에 가고싶어 멍때리며 바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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