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다레살렘에서 영화를 봤습니다.

Words
203
Reading
1 min
Listen
Play
8y

나라마다 극장 분위기가 다르면 얼마나 다를까마는 그래도 조금 적어봅니다.

아직 다레살렘의 지리를 잘 모르지만 극장이 두군데 있는 것을 봤습니다.

그중에 음리마니 쇼핑몰에 있는 극장에서 어벤져스를 봤습니다. 

극장크기나 내부시설은 한국의 소극장과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그냥단순비교.

3D영화 표를 샀습니다. 10000실링(5천원). 안경을 갖고 있냐고 묻더라구요. 사야된답니다.  그리고 갖고 갔다가 다음에 사용하라고 하더라구요. 5000실링. 

시간이 되어서 극장에 들어가는데 보조등을 안켜줘서 다들 핸드폰 라이트로 자기자리를 찾아갔습니다.

평일 저녁 7시 상영인데 맨 앞줄까지 꽉 찼습니다.

대략 15분 정도 카페와 옷집등 홍보영상이 소리가 나다안나다 하면서 슬라이드로 돌아갔습니다. 영화볼때도 소리 안나는거 아냐라는 걱정을 살짝했죠..

다음에 상영할 영화홍보로 데드플 2를 잠시 보여주고 바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헐~ 자막이 없습니다.

저야 영어도 모르고 스활리어도 모르지만 이 나라 공식언어인  스활리어 자막이 없다는게 좀 걱정됐습니다.

상영할 극장이 적어서 번역하는데 소홀한건지 ....그래도 뭔가 무시당한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보는 사람들은 별 문제없이 잼있게 웃으며 감탄사를 내며 즐겼습니다. 

영화는 워낙 단순하고 잼있어서 그림만 봐도 몰입이 되었습니다. 마블팬이라 마블영화는 많이 봤거든요. 캐틴얼굴이 몰입을 방해했지만 ㅎㅎ 

어느 행성 전투에서 아이언맨이 타노스를 한 대 때릴 땐 다들 박수치며 좋아하더라구요..ㅎ 

영화를 마치고 이름이 올라갈때까지 다들 자리를 일어나지 않아 가운데 있는 저도 할 수없이 기다렸습니다. 마지막 장면 하나 볼려고 그렇게들 기다렸나 봅니다.

나갈때도 등을 안켜주더라구요...ㅠ

이곳은 요즘 매일 비가 오네요.

비 피하러 카페에 잠시들려 적어봅니다.

이제 3시간 정도 바이크 타고 달려야 됩니다. ㅎㅎ 비가 안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