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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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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발튀김과 소주한잔
퇴근길에 우리 아이가 시장 통닭을 먹고 싶다고 해서 잠깐 통닭집에 들렀다. 통닭집에는 통닭과 함께 처음보는 닭발튀김이라는 것을 팔았다. 아내도 닭발을 좋아하는지라, 통닭을 사는 김에 소주한잔 하려고 닭발튀김 한봉지 구입하였다. 집에 와서 맛이 궁금하여 튀김하나를 집어 띁어보니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매웠다. 외관상 이렇게 매울줄은 몰랐다. 매콤한 것을 싫어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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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된 누룽지
난데없이 전기 밥솥이 고장이 났다. 저녁을 해야 하는데, 당장 도리가 없으니 난감한 상황이다. 그래서 모처럼만에 냄비에 밥을 해 보았다. 다만 너무 오랜만이라 감이 없어 물조절이 애매하다. 적당히 하던대로 하면 저녁한끼 먹는데 괜찮을 것이다. 얼마 뒤에 밥이 끓어 오르고 뜸을 들이는데, 밥이 타는 냄새가 구수하게 올라왔다. 마치 어릴적 가마솥에 밥할때 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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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조마 하게 북미정상회담을 바라보며
어제부터 계속 쏟아지는 속보에 관심을 두지 않을수 없었던, 북미 정상회담. 이 두 사람들의 성향은 럭비공과 같아서,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 생각에 오후까지도 조마조마 하였다. 지금도 속보가 나오며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아직은 정리가 되진 않은 상황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많은 내용들이 정리가 되리라. 사실 협상이 잘 되든, 판이 깨지든 나랑은 상관없는 문제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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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논란,,어디까지 사실일까
난방열사께서 이번에 또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경기지사 선거에 난방열사가 엮여 있다는게 아이러니하다. 내세우기 좋은 일도 아니고,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제3자들에 의해 계속 이슈가 되니 당사자는 고통스러울 듯 하다. 사실 난 이재명 후보의 자격여부는 혜경궁 김씨사건, 일베논란, 이재명 후보의 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인식의 태도 실체라고 보았다. 집안 다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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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망천
목동에서 잘 살다가 이혼하면 부천, 여기서도 살기 어려워지면 인천 남구나 중구로 간다. 정치권에서 나온 얘기인데, 참 쇼킹하다. 언론에는 지역비하 발언이라고 칭하던데, 가히 이건 비하 수준이 아니라 인간 매립지 취급하는 것이 아닌가? 비단 기분 나쁜 수준을 넘어 인천, 특이 인천 남구나 중구 사람들은 인생의 낙오자들, 폐인들, 인간쓰레기 취급 받은 느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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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분위기가 무르익었군요
만추의 가을 곡식 여물듯 선거 분위기가 무르익을 대로 무르익은 것 같습니다. 길거리엔 유세차량에서 흘러나오는 악을 쓰는 확성기 공해, 각 후보들간에는 선거의 본질과는 거리가 먼 개인의 치부를 들추는데 집중하며 선데이서울 일면에서나 장식될 법한 내용들이 방송이 되고, 또 그것이 신문 타이틀로 장식이 되는군요. 요즘 흥미꺼리도 없는데,아주 재미 있습니다. 점입가경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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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홍대표의 전략
나는 딱히 명확이 정치적 스텐스를 갖고 있는 사람은 아니다. 다만 개인적 성향은 진보 보다는 보수에 가깝다. 즉 기존의 정당한 보편적 가치질서 내지 현재 통용되는 건전한 상식을 중요시하는 입장이다. 그러나 기존 자칭 보수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사이비 보수가 많다고 본다. 즉 진짜 보수주의자가 아니라, 국가에 해를 끼친 보수팔이 장사꾼들이 많았다. 그들의 주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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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어느 시장 후보
지방선거를 앞두고 어느 시장 후보의 행태를 보면 안타깝기 그지 없다. 한때는 그 후보의 국민적 관심과 지지는 대단했다. 많은 이들이 그 사람의 마인드와 비전에 희망을 보았고, 그가 말하는 새정치에 기대를 했다. 나 역시도 그 사람을 지지 했고, 기성 정치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생각하였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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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실컷 먹어보자
전복이라면 제법 고가의 해산물이고, 보통은 몸 보신할때나 삼계탕에 몇 마리 넣어 먹는 음식으로서 전복으로 배 채우시는 다소 부담되는 가격이었다. 그런데, 요즘 전복 가격이 많이 싸졌다고 하여 솔깃하여 주문해 보았다. 1kg 당 8마리 특대 사이즈로 주문해 받아 보았다. 가격은 1kg당 37,000원에 샀고, 2kg을 주문했다. 오늘은 전복회를 먹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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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꼬리 곰탕 한그릇
오늘은 어머니 병원에 가는 날이라서 일을 쉬게 되었다. 따라서 오전에 어머니를 모시고 서울대학 병원에 다녀오게 되었다. 어머니는 이른 점심을 드셔고, 나는 집에 남아 있던 김밥 몇 젓가락 집어 먹고 나왔다. 얼마 먹진 않았으나, 너무 늦게 김밥을 먹었던 바람에 점심 생각이 나지 않아 식사를 거른채 병원으로 출발했다. 갑상선 검사결과 어머니는 많이 좋아지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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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지게 멘 소년과 물동이 진 소녀
물지게 진 소년과 물동이를 머리에 진 소녀입니다. 순수한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저는 시골 출신인데, 제가 살던 곳은 당시만 해도 꽤 오지였습니다. 봄 가뭄때면 샘물이 메말라 동네 어귀 노깡으로 된 우물에서 물지게와 물동이를 이용해 물을 길어 나르는 것이 중요한 일이었고, 또 집에 힘들게 짊어 지고 와보면 절반이상은 흘러 넘쳐 없어 졌던 기억이 나네요. 어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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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무더위
한동안은 추워서 아이랑 나들이 하기 어려웠는데, 이제좀 아이와 나들이 다니기 좋은 봄이라 생각하자 마자 벌써부터 무더위가 찾아 왔습니다. 어제도 아이 데리고 나갔다가 앉고 다니느라 아주 애를 먹었죠. 그리서 오늘은 점심 시간 한참 이후에 아이와 외출 했지만, 도리어 어제보다 더 덥더군요. 작년 까지만 해도 아이를 앉고 다니고, 업고 다녀도 산도 오르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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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의 생명력
개인적으로 여러 취미가 있지만, 자전거 타는 것 또한 나의 취미중에 하나다. 한 2년전쯤인가 우리 지역에 있는 호수 주위로 주말마다 자전거를 타러 다닌 적이 있다. 아마 이 맘때쯤 되었을 것이다.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날씨 속에 한동안 움츠려 지내었던 기분을 풀기에 무척이나 좋은 날씨였다. 운동도 중독 증상이 있어서, 한번 시작한 것은 안하고는 못배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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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의 가정사 고민
오늘 점심때 대학 친한 후배로부터 가정사 고민을 듣게 되었습니다. 내용을 들은 즉, 처가에 가면 정감있게 말하고 싶은 기분이 들지 않고, 그저 꿔다 놓은 보릿자루 처럼 시간이나 떼우다 오는게 너무 싫다는 것입니다. 결혼한지 7년이 다되어 가는 데도 마음이 열리지 않는다고 하네요. 물론 나도 처가에 가면 편하진 않다. 그런데 특별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냐고 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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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에서 먹은 양평해장국
잠깐 양평에 다녀 올 일이 있어, 들렀다가 점심을 먹었다. 메뉴는 양평해장국. 지나가다 우연히 눈에 띄자 급히 식욕이 땡겨 들어 간 것이다. 양평에서 양평해장국을 먹으니, 다른 지역에서 먹을 때 별생각 없었는데, 굳이 양평에서 이걸 먹으니 느낌이 색달랐다. "원래 양평이 해장국으로 유명했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여지껏 그런 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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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쑥개떡
집에 와보니 어디서 왔는지, 냉장고에 콩쑥개떡이 있네요. 하나를 띁어 썰어 먹어 보았습니다. 찹쌀에 쑥을 넣은 찹쌀떡 느낌이었습니다. 거기에 콩가루를 입혔으니 한편으로는 인절미 같았습니다. 쫄깃하고 달콤하며 고소한 맛이었습니다. 이걸 콩쑥개떡이라고 하네요. 쑥개떡이라고 하니 어릴적 시절 생각이 납니다. 저는 어릴적 유난히 떡을 좋아 했던 것 같습니다. 할머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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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유명 빵집에서 먹은 튀김 소보로빵
대한민국에서 유명한 3대 빵집이 있죠. 군산의 이성당, 안동의 맘모스제과, 대전 성심당입니다. 이번에 대전 은행동에 갈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오래전이긴 하지만, 대전에도 산 적이 있어서 대전은 그리 낯선 지역은 아니었죠. 제가 간 곳에 바로 성심당이 있습니다. 빵집에 가니 빵들이 많아서 무엇을 먹어야 할지 어리둥전 했지만, 남들 얘기론 성심당은 특히 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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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여름 동치미 담아 보았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워졌죠? 마치 여름날씨 같습니다. 아침부터 하늘이 뿌연 것이 마치 한차례 비가 올듯 하더군요. 비가 오려나 싶어 날씨 검색을 해봤습니다. 비소식은 없고, 이 날씨는 비가 오려고 날씨가 흐렸던 것이 아니라 미세먼지였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가리키고 있더군요. 황사먼지라는 말은 있었지만, 언제부터인가 우린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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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 2차 남북정상회담
저녁에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는데 믿기 힘든 속보가 하나 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판문점에서 두번째 정상회담을 했다는 내용이었다. 너무 예상 밖이기에 선뜻 와닿지가 않았다. 게다가 북미간에 이견으로 북미정상회담이 교착상태에 빠져있어 앞으로의 전망 자체가 불투명하지 않았던가. 이것을 계기로 남북간, 북미간 추이에 큰 전환점이 될듯 싶다. 다만 아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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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하늘소
휴일이라 부모님께 다녀왔다. 마당 한편에 심어져 있는 나무에 낯설지 않은 곤충이 발견되었다. 하늘소 같았다. 어릴적만 해도 상수리나무 구멍이나 뿌리쪽 땅속을 파면 사슴벌레며, 장수풍뎅이 등이 많았다. 특히나 이슬이 맺힌 아침 또는 해질녘에 많았던 기억이 난다. 나를 포함한 동네 아이들은 사슴벌레, 그땐 우리는 꽉지벌레라고 불렀는데, 그것을 잡으려고 이 산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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