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더워졌죠? 마치 여름날씨 같습니다.
아침부터 하늘이 뿌연 것이 마치 한차례 비가 올듯 하더군요.
비가 오려나 싶어 날씨 검색을 해봤습니다. 비소식은 없고, 이 날씨는 비가 오려고 날씨가 흐렸던 것이 아니라 미세먼지였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가리키고 있더군요.
황사먼지라는 말은 있었지만, 언제부터인가 우린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를 걱정하기 시작하였죠. 불과 최근의 일 같습니다.
이런 대기환경 속에서 호흡하고 사는 것이 과연 괜찮은지 의문이며, 특히나 어린 아이들에게 어떤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칠지도 매우 우려가 됩니다.
저의 경우 아이가 아직 어려 이런 환경적인 문제가 생기면 아이 걱정부터 들더군요.
저희 아이는 유독 동치미를 좋아합니다. 겨울 동치미도 좋아하고, 여름 동치미도 좋아하죠. 그런 이유로 어제 어머니에게 부탁을 해서 여름 동치미를 담아 보았습니다.
물론 제가 직접 담은건 아니고, 옆에서 어머니가 담그는 모습을 지켜본 바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무와 양파, 당근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 넣고, 굵은 천일염으로 적당히 간을 맞추며, 다진 마늘과 생강즙을 짜서 같이 넣습니다. 그리고 적당한 양의 물을 넣습니다.
어제 여기까지 해서 통에 담아 놓고 실온에 하루정도 놔두었습니다.
아래 사진 처럼 오늘 동치미가 담긴 통을 열어보니 새콤한 냄새가 나면서 익은듯 하였습니다. 어머니는 이대로도 괜찮긴 하지만, 여기에 사이다 한병을 넣으면 더 맛있다고 하시네요. 따라서 급하게 사이다 한병을 사와 넣었습니다. 그리고 그릇에 담아 시원하게 먹어보니 아이가 딱 좋아할 맛이었습니다.
요즘 아이가 입맛이 없는지 전보다 밥을 덜 먹는것 같은데, 할머니가 담아주신 동치미랑 밥 잘 먹기를 기대해 봅니다.
한편 스팀 가격이 실망스럽군요. 이래서 저는 빗썸에서 모든걸 다 빼서 다른데 고이 보관하였습니다. 빗썸이랑 엮이면 자꾸 재수없는 일만 생기네요.
어제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