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있는 곳에서 유명하다는 한식당 ‘어머니손(오모니손)’에 다녀왔다.
이름부터 왠지 엄마 손맛을 기대하게 되는데, 과연 어떨지~ (사실 큰 기대는 안 했다.)
외국에서 먹는 한식은 아무래도 한국에서 먹던 맛과 비교하게 되는데, 그러면 만족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예전에 말레이시아에서 먹었던 한식도 아쉬웠지만, 그래도 한국 분들이 운영하셔서인지 조금은 익숙했던 기억.
이번에도 큰 기대 없이 갔는데, 결론은 그냥 배불리 잘 먹었다!
한국에서 먹던 맛과 똑같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일본에서 현지화된 한식이라고 생각하면 편할 듯하다.
삼겹살과 김치, 돼지갈비, 소갈비 등이 포함된 뷔페를 먹었는데 고기는 두툼하고 양도 괜찮았다. 현지 후기에서도 삼겹살과 고기 메뉴, 가성비에 대한 좋은 평가가 꽤 있는 편.
근데 그 외 양념고기가 쏘쏘…
오랜만에 본 수정불판은 반가웠지만 자꾸 눌어붙어서 맛나게 구워지지가 않아서 아쉬웠다.
요즘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불판이라 더 반가웠는데 말이지. ㅎㅎ
외국에서 한국 음식 먹을 때는 한국의 맛과 굳이 비교하지 않는 게 좋은 것 같다.
기대 없이 갔더니 오히려 편하게, 배불리 잘 먹고 나온 한 끼!
담엔 삼겹살만 포함된 메뉴로 소주 한잔 먹고 싶을 때 가야겠다는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