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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9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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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2026-06-26 04:44
[카일의 수다#887]일본에서의 첫 맥도날드
일본에서 첫 맥도날드 일본에 와서 처음으로 맥도날드에 갔다. 메뉴를 고르고 결제까지는 어떻게 했는데, 주문번호를 받고 나서 또 어리둥절. 한국처럼 카운터에서 기다리면 되는 줄 알았는데, 직원이 자리까지 직접 가져다준다.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다른 손님들도 모두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괜히 두리번거리던 게 조금 민망했다. 이번에 주문한 메뉴는 멕시칸 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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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aiyoui
photography
2026-06-25 06:07
[카일의 일상#885]오늘은 625전쟁일
오늘은 6월 25일.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의 남침으로 한국전쟁이 시작된 날이다. 전쟁은 3년 넘게 이어졌고 수많은 군인과 민간인이 목숨을 잃었다. 국토는 폐허가 되었고, 수많은 가족들이 생이별을 겪었다. 그리고 1953년 정전협정이 체결된 이후에도 전쟁은 공식적으로 끝나지 않았다. 우리는 여전히 휴전 중인 나라에 살고 있다. 어릴 때는 전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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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aiyoui
photography
2026-06-24 06:47
[카일의 수다#886]목련? 아니고 태산목 泰山木
지난 주말, 강가를 따라 산책을 하다가 커다란 흰 꽃 하나를 발견했다. 목련과 비슷해 보였다. 하지만 목련의 계절은 이미 지났는데 아직 이렇게 꽃을 피우고 있다니, 무슨 꽃일까 궁금해졌다. 잎도 많이 달랐다. 목련보다 훨씬 두껍고 윤기가 난다. 찾아보니태산목(泰山木, たいさんぼく)이라고 한다. 목련과에 속하는 나무로, 우리가 흔히 아는 목련보다 꽃이 더 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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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2026-06-23 03:24
[카일의 일상#884]첫 혼밥은 라멘!
일본 도착 13일차! 드디어 혼밥 도전! 도전을 할까 말까 망설이다, 큰 맘 먹고 주말에 친구랑 가봤던, 일본 드라마에 나오는 듯한 동네 식당 오코노미야키집은 휴일…띠로리… 다시 숙소 근처 상가로 복귀. 숙소 주변 식당가가 주말보다는 덜 붐볐지만, 그래도 웨이팅이 있었어요. 웨이팅은 별로라, 오코노모야끼는 패스! 비가 오니까 스시집도 패스! 그래서 결국 친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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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2026-06-22 09:36
[카일의 일상#883]천엔의 행복 : 돈까스 도시락
일본에 온지 12일차 일본외노자, 출근 4일차. 일본은 혼자서도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환경이지만, 아직 혼밥이 익숙치 않은 나. 먹고는 살아야 하니, 식당 이용보단 뭔가를 사오게 된다. 오늘은 돈카츠! 그닥 좋아하는 메뉴는 아니지만, 뭔가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의 필요성에 따라 선택한 메뉴! 천엔짜리 도시락이, 마감세일이라 20%할인 받아 800엔 언저리로
khaiyoui
food
2026-06-21 07:30
[태이스팀#663]한국 - 그리고 문래
지인이 궁금하다고 해서 가본 한식 퓨전 식당, 그리고 문래 우리나라 식재료를 잘 활용해서 예쁘게, 맛나게 만든 요리들 그리고 각 지역 특색을 살린 칵테일까지~ 예쁘고 맛도 있고, 분위기도 있고. 제철조개 듬뿍 계절조개술찜 진한 양념의 매시드 가브리살 제육 미나리향과 치즈꽃 내린 그리고 전 상콤한 칵테일까지 찰떡궁합~
khaiyoui
life
2026-06-20 08:19
[카일의 일상#882]일본 첫 치과
첫 출근날. 점심시간이 지나고 뭔가 입안이 이상했다. 혀로 만져보니 작은 금 조각 하나가 굴러다닌다. 예전에 치료했던 치아에 덧씌운 금이었다. 하필 일본에 와서 이런 일이 생기다니. 며칠만 빨리 떨어지던가… 어쨌든 빨리 치과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문제는 아직 건강보험 가입이 완료되지 않았다는 것. 건강보험 번호가 나오려면 일주일 정도 걸린다고 했기
khaiyoui
food
2026-06-19 08:45
[테이스팀#662]한국 - 정희 강남역점
오랜만에 고등학교 동창 만남~ 간만에 서울 나들이에 신난 친구와 강남을 거닐며 눈에 띈 정희 강남역점 깔끔한 정희 삼합 부드러운 감태 타르타르 봉골레 칼국수 퓨전 한식에 한국 지역술 하이볼까지 더하니 맛도 업! 기분도 업!
khaiyoui
food
2026-06-18 14:50
[카일의 일상#881]일본 (점심) : 일본 도시락 한 칸에 담긴 일상
오늘 점심은 도시락. 밥도 세 종류, 생선구이도 있고 고로케도 있고, 계란말이에 감자샐러드, 조림 반찬까지. 한 칸 한 칸에 여러 음식을 조금씩 담아 놓은 모습이 마치 정갈한 한 상 차림 같다. 처음엔 양이 적어 보였는데 먹다 보니 생각보다 든든하다. 특히 짭조름한 고등어구이와 달달하고 부드러운 계란말이가 인상적이었다. 밥도 그냥 흰쌀밥만 있는 게 아니라 간이
khaiyoui
life
2026-06-17 06:50
[카일의 수다#885] 일본 정착 첫걸음, 은행 계좌 만들기
일본에서 생활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필요한 것 중 하나가 은행 계좌입니다. 급여를 받거나 휴대전화 요금, 공과금을 자동이체하려면 계좌가 꼭 필요하다고 해서 저도 히로시마의 모미지은행을 찾았습니다. 지역은행이라 히로시마에서는 많이 이용한다고 하더군요. 재류카드와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가까운 지점을 방문했습니다. 직원의 안내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하고 계좌를 만드는
khaiyo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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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6 10:34
[카일의 일상#880]새 직장, 첫 출근!
근래 계속 늦잠을 자던 탓인지, 오랜만에 맞이한 이른 아침은 유난히 졸렸다. 그래도 첫 출근 날. 지각만은 하고 싶지 않아 무거운 몸을 일으켜 출근 준비를 했다. 낯선 출근길. 타고, 걷고, 다시 타고, 또 걸으며 조금 긴장한 마음으로 회사에 도착했다. 다행히 늦지는 않았다. 막연히 상상했던 모습과는 조금 다르기도 했고, 또 생각보다 비슷하기도 했다. 오전에는
khaiyoui
food
2026-06-15 13:23
[테이스팀#661] 일본 대표 회전초밥 체인, 스시로(スシロー)에서 점심
출근을 앞두고 거주지 등록, 은행 계좌 개설 등 볼 일을 보는 중에 점심 시간이 다가왔다. 도움주시는 분의 추천으로 향한 식당, 일본을 대표하는 회전초밥 프랜차이즈, 스시로(スシロー). 한국에도 매장이 있다고도 하는데, 실제로 본 기억은 없다. 일본 현지인들이 부담 없이 찾는 국민 초밥집 같은 존재라고 한다. 스시로는 일본 최대 규모의 회전초밥 체인 중 하나로
khaiyoui
food
2026-06-14 13:29
[테이스팀#660] 히로시마현대미술관에서 만난 작은 쉼표, Cafe KAZE
히로시마현대미술관(Hiroshima MOCA)을 둘러본 뒤 1층에 있는 Cafe KAZE에 들렀다. 이름처럼 ’KAZE(바람)’를 테마로 한 공간인데, 미술관에서는 이 카페를 “일상 속에 스며드는 기분 좋은 바람 같은 존재”로 소개한다. 전시를 감상한 뒤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자, 접시 위의 음식 또한 하나의 작은 예술 작품처럼 경험하길 바라는 의도가 담겨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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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3 02:57
[카일의 일상#879]일본에서의 첫 주말, 스타벅스 티바나에서 시작
일본에서의 첫 주말. 숙소에만 있기 아쉬워 꾸역꾸역 밖으로 나왔다. 어제 근처를 지나가다 우연히 봤던 스타벅스 매장으로 향했다. 분명 간판에 티바나(TEAVANA)라고 적혀 있었던 것 같은데, 한국에서는 본 적 없는 형태의 스타벅스라 궁금했다. 한국에서는 티바나 이름이 붙은 음료를 종종 마셔봤지만, 티바나를 전면에 내세운 매장은 처음이다. 역시 차 문화가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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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2 04:21
[카일의 수다#884]히로시마 여행에 빠질 수 없는 트램-노면전차
히로시마 트램은 일본 최대 규모의 노면전차라고 한다. 현지에서는 ‘히로덴’이라고 부르며,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히로시마의 대표 교통수단이라고 한다. 특히 1945년 원자폭탄 투하 이후 빠르게 운행을 재개하며 도시 재건의 상징이 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당시를 기억하는 차량 일부가 운행되고 있어 역사적인 의미도 크다고 한다. 트램을 타면 히로시마역, 평화기념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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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1 09:57
[카일의 일상#878]The Perfect! 가즈아!
남들 눈엔 뭐든 혼자서 잘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알고보면 혼자서 아무 것도 못 하는 사람. 그럼에도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한다. 어려운 시점에 와준 새로운 기회! 너무 걱정하지도 말고, 그렇다고 기대하지도 말고. 늘 해왔던 것처럼(?), 아니 그것보단 좀 더 노력해서 또 다른 기회를 위한 디딤돌로써 잘 해보자! 26년 6월 11일 목요일 새로운 출발~! 두둥!
khaiyo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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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0 07:36
[카일의 일상#877]14년간의 추억, 새로운 출발!
두번째 회사이자 14년간 몸담았던 곳을 떠나 새로운 출발 준비한다. 지나간 시간에 대해 여러 가지 감정이 몰려온다. 다가올 시간에 대한 여러 가지 감정들도…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가보즈아!!! 26년 6월 10일 수요일
khaiyo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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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9 14:58
[카일의 수다#883] 개성 넘치는 루저들의 반전 성장기 - 원더풀
요즘 볼만한 드라마를 찾다가 넷플릭스에서 원더풀스를 보게 됐는데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게 봤다. 처음에는 초능력 소재라서 뻔한 히어로물 아닐까 싶었는데 막상 보기 시작하니까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다. 원더풀스는 1999년 세기말을 배경으로 평범한 사람들이 우연히 초능력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런데 등장인물들이 흔히 생각하는 완벽한 히어로가
khaiyo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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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8 15:05
[카일의 수다#882]비파 또는 ’비와(びわ)’
일본 마트에서 눈에 띈 비파. 뭔지 궁금해서 고가지만 하나 집어 봤다. 비파는 중국이 원산지인 과일로 일본에서는 ’비와(びわ)’라고 부른다. 노란빛이 도는 주황색 과일인데 살구나 작은 복숭아를 닮은 생김새가 특징이다. 말레이시아에서도 보기만 했었는데, 평소 자주 볼 수 있는 과일이 아니라 한 번쯤 먹어보고 싶었다. 가격표를 보고 잠시 망설였다. 크기에 비해
khaiyo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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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7 14:17
[카일의 수다#881]김초엽 작가 지구 끝의 온실
지구 끝의 온실, 그리고 사람이라는 희망 처음 지구 끝의 온실을 펼쳤을 때는 솔직히 조금 헤맸다. 더스트, 돔, 모스바다, 해월… 낯선 배경과 설정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니 쉽게 그림이 그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페이지를 넘길수록 점점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 소설은 정체불명의 독성 물질 ‘더스트’로 인해 문명이 붕괴한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사람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