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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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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담수첩] 사사로운 감정을 품에 안고 조직을 이끄는 리더. 팬들은 더 이상 당신과 동행 할 마음이 없다.
4 년 전, 국보급 투수 선동열이 불명예스럽게 고향 팀을 떠나고, 김기태가 기아 타이거즈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에게는 선수 시절에 뛰어보지 못했던 고향 팀이었다. 당시 타이거즈의 미래이자 얼굴이었던 안치홍의 거취를 두고 선동열 감독이 했던 말이 팀 팬들을 들끓게 했다. 이제는 팀 레전드의 방출을 두고 김기태 감독에 대한 팬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레전드의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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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rnalight
singste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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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담수첩] 이왕 잠수 중이라 마지막 이불까지 끌어모았다, 킥만 남았다. 그래도 마음을 담아 부른 것 같다.
부를 땐 이거다 싶었는데, 내 지껄임을 계속해서 듣다 보니 자꾸 글을 덧 붙이고 싶다. 하고 싶은 말이 많았지만, 노래에 조금은 담은 듯 싶다. 도입부 나레이션은 안 부를 걸 그랬다. 잠수는 더 타야 할 듯 싶다. 앉아 있을 때가 아니다. 마왕 노래를 못 불러서 아쉽다. 라젠카는 아직까지는 내가 구할 수가 없더라. 뭐라니. 자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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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rna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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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y
[별담수첩] 불금이 지나고 아무말 대잔치.
나를 모르는 누군가, 그 누군가를 내가 갑작스럽게 허용하지도 않겠지만, 그 허용도 필요치 않은 내 사람들은 내 술버릇을 다 알고 있다. 몇 일 전에 깨달았다, 그 범위에 있는 사람들이 점점 줄고 있다는 것을. 술버릇은 그 허용에 담겨 있는 사람들에게 연락하는 것이었다. 밤이 늦건 이르건간에. 늦으면 밤이 너무 지나 문제고, 이르면 아침이 떠올라 문제였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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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담수첩] Borderline, 경계를 지우다.
이곳에서 만난 우리의 사이는 모두 그 경계를 블록체인 안에 하루하루를 저장하였고, 하고 있으며, 앞으로 잘 할지는 각자의 몫에 달린 것 같다. 나는 오늘 전에 섰던 경계의 앞을 그대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역시 가장 큰 재산은 그 경계에서 인연을 만들어 가는 것인 것 같다. 전시의 의미가 무엇인지, 작가의 의도가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전시의 제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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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담수첩] 시월이니까, 시월애. 사랑은 시간의 다리에서 만나는 것일까?
우리는 애초에, 아니 아직까지는 타임머신이 존재하지 않는 시간과 공간에 살고 있는지 모른다. 시간이 공간을 역행할 수도 없고, 공간이 시간을 거스를 수도 없는 또한 설령 그것이 가능할 수도 있겠으나, 우리는 지금을 살기에 그것의 존재를 이해할 수 없다. 영화 같은 상상 속에서나 타임슬립이라는 단어를 지어 존재할 뿐이다. 과거는 지나갔으니 붙잡지 못하고,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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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담수첩] 어머니와 함께 했던 고궁 나들이. 역사의 그날들을 상상하며.
지난 2년간 추석 다음날이면 엄마와 함께 서울 나들이를 해왔다. 엄마는 결혼과 함께 서울에 올라와 내 나이만큼의 세월에 일 년을 더 사셨음에도 같이 사는 남자와 어디를 다녀본 적이 없었다. 집에 어디 남자가 무뚝뚝한 아버지뿐일까. 그보다 덜 무뚝뚝한 아들, 내가 그 자리를 대신할 수밖에. 재작년 추석 다음 날, 엄마가 어디라도 나가자는데 연휴에 서울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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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담수첩] 뭣이 중헌디?
0 어지르는 사람 있고, 치우는 따로 있다. 어릴 때부터 엄마에게 많이 듣던 말이다. 그 공식에 딱 달라 붙는 집이 우리 집이지. 엄마는 치우는 사람, 나머지는 어지르는 사람. 술먹고 많이 어지럽히며 글을 썼는데, 오늘은 치우기가 어렵다. 글을 써야 할까. 1 명절 안부 문자를 잘 안 보내는데, 술의 힘을 빌려 엊그제 부터 보내야지 생각했던 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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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담수첩] 이번 주 목에 담이 왔는데도 불구하고 방청소하고, 전 부치고 했던 일기를 쓰려 했지만, 이케아가 잠식해버린 일기.(feat 이터널라잇의 iphone 6s)
0 사진부터 올리고 글을 쓰려는데 이놈의 아이폰이 PC를 신뢰할 거냐고 계속 물어온다. 이미 그 답은 전에 줬잖아? 껐다 다시 켜도 소용이 없다. 미루고 미루다 오늘 한 업데이트의 결과인 걸까. 하루 이틀도 아니고 글부터 쓰고 너를 손봐야겠다. 1 오늘은 오랜만에 동생과 집에서 점심을 함께했다. 웬일로 밖에 안 나가고 집에 다 있나 했더니 추석 전, 시집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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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담수첩] 달이 차오른다, 가즈아! Moon(문)이 금(金)에 닿았다. 그 음악 멈추지 말고 나아가리라.
이제까지 그래왔고, 지금도 그러하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나는 한 표를 잘 행사했음을. 보고있나요? 당신의 친구, 당신의 아들을. 나는 당신의 친구를 믿어 의심치 않아요. 나는 당신의 아들이 진정 그러하길 바라요. 제목이 위의 사진에 견주어 나름 언어유희인데 잘 알아봐 주시겠죠? 서울에서 평양가는 길이 잘 닦이지 않으면 어떤가요. 백두산 가는 길을 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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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담수첩] 옹기에 담길 깜냥의 부피, 깜냥을 담을 옹기의 크기.
안 그러했는데 요새 들어 머리통이 욱신거린다. 고작 열댓 명의 무리를 이끄는 무게가 나의 깜냥에는 버거운 것일까. 잘 하고 있어 왔다는 나의 믿음에 스스로가 무너지고 있다. 고작, 기껏이라는 단어의 반대말은 무엇일까. 나의 옹기의 주둥아리는 어디쯤에 있고, 얼마나 담을 수 있을까. 고작, 기껏이라고 생각한 수면이 그 반대말에 있을지도 모른다. 결국 깜냥을 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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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담수첩] 히든싱어5 왕중왕전 프리뷰를 결혼을 앞둔 동생과 함께 본 후 보지도 않은 영화 프리뷰 하기.
그녀는 이제 한 달 뒤면 30여 년을 함께했던 우리 집을 떠나 나에게 새로운 남동생을 만들어주고 그와 함께 자신들의 보금자리로 들어간다. 벌써부터 눈에 눈물이 고인다. 오늘 그녀와 히든싱어 왕중왕 편 프리뷰를 보았다. 벌써 13주가 지났나. 다음 주부터 펼쳐질 13인의 면면을 확인하며 내 동생과 대화를 나눴다. '몇번이였지?' '2번 아니야?' '몰라, 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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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eem] Baseball Team Red ## player
속이고 속고, 때리고 잡고, 훔치고 죽고. 이 문장들 사이에 어떤 단어들이 들어가느냐에 따라 승부는 달라진다. 108개의 실밥을 가진 공은 어디로 향할지 알 수 없으니까. 내가 속해 있는 팀 이름이 레드 ##이다. 전부를 밝힐 수 없는 건 검색하면 다 나오니까... 한 게임을 결장하고 이번주 모처럼 경기를 한다. 이제 남은 게임은 3게임. 감독인 내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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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담수첩] 노래를 불렀다. 이불은 한장뿐인데...킥은 돌이킬 수 없다. 주머니 속 500원짜리를 탓해야 하나. 내 마음 속에 비친 내 모습은 꿈에서나 만나야지.
아무도 못 들은 것 같아 다행이다. 디튜브로 올리는 것은 포기했다. 전에 바다를 앞에두고 달을 바라보며 시 같지도 않은 시를 쓰면서도 아티스팀의 존재는 몰랐다. 그때도 술이 내 감성을 깨웠지만 다음날 나의 이부자리는 정돈하지 못했다. 소주 두병의 오늘도 그러할 것 같다. 어릴적엔 내가 노래를 잘하는 것 처럼 나는 느꼈다. 옆에서 친구들이 내 목소리가 <숲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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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담수첩] <낭만에 대하여, 공모전에 부치지 못한 글> 호형호제. 당신 둘에게 보내는 편지, 그리고 또 다른 그에게.
이미 이 편지의 제목을 당신 두분은 알고 있을거에요. 내가 이곳에서 얻은 가장 큰 재산은 스팀형제도 아닌 당신들, 두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마음을 당신들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그러할 것이다가 아닌 정녕 그러할 것이라고 나는 믿고 있습니다. 스팀잇이라는 바다의 망망대해를 떠돌다 kr이라는 항구에서 정박해 우연히 만난 우리의 인연이 운명이 아닌 우연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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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담수첩] 아티스팀, 악보에 달린 도처럼, 줄에 달린 저 달을 잡으면 멋진 음악이 펼쳐질까.
차오르고, 비켜난다. 넘치거나, 사라지지 않는다. 오늘 처럼 전부를 보여준 달은 내일은 비켜나겠지. 해와 달이 그리는 그래프는 내 앞에 있는 파도와 같다. 내일은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지. 늘 한결 같지만, 볼 때마다 다른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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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담수첩] 태풍이 지나가도 벌초는 해야 한다. 큰집 장손 귀 따가우라고 올리는 글.
이제 몇 시간 뒤면 나는 고속도로 위를 달리고 있을 것이다. 409km를 달려야 한다. 어제는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온다는 처서였고, 오늘은 할아버지의 제삿날이다. 그리고 내일은 조상님들 묘에 웃자란 풀을 베는 날이다. 할머니, 할아버지의 제사를 우리 집으로 모셔오고 나서는 명절에 시골에 내려가지 않기에, 일가친척들이 모두 모이는 날은 연중에 벌초하는 날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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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별담] 500원짜리 동전은 있었지만 코인 노래방 문 닫아 못 가서 쓰는 노래 이야기.
내 스스로를 어떤 세대냐로 규정 지을 것은 가는 나도 모른다. 내 시절엔 교과서 이름 바꾸기가 유행이었다. 국어 교과서를 복어로 바꾼다던지, 그 외엔 기억이 안난다. 나는 그런 짓거리는 안했으니까. 학원 벽면에 'HOT'로 써진 글자를 '설운도'로 바꿀 방법을 안다면 내 세대로 나는 규정하겠다. 노래를 못 부르고 온 걸 글로서 승화하리라. 내 기억에 가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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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진담] 검색으로는 찾을 수 없는 맛집, 이곳에서 글로는 알 수 있을까.이곳마저 무너지지 않았으면.
화사가 아무리 곱창을 맛나게 먹었어도 나만큼 맛있게 먹었을까. 나는 화사처럼 혼자 먹지 않고 친한 친구들끼리 오랜만에 맛집을 찾아갔는데? 혼자 오롯이 먹은 화사가 곱창이라는 메뉴를 더 맛있게 먹었는지 모르게 보일 수도 있을 것ㅇ...그렇게 보일 거라고 생각한다. 맛있게, 그것도 방송이 나오는 불금에 밖에 있지 않고 집에서 먹방을 바라보고 있었다면 패배감에 사로잡혔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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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담수첩]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결핍에 순응할 것인가, 찾아나설 것인가.
많은 것을 경험해서 무엇을 덜어내야 할지 모르는 남자와, 어느 것도 아는 것이 없어 어떤 것을 채워야 할지 모르는 여자. 두 남녀의 너무도 많은, 너무도 적은 결핍이 서로의 꿈속에서 만났다, 앞으로의 운명을 알 수 없는 숲속의 사슴이 되어서. 먹을 것을 채워주고 싼 것을 치워주는 울타리에 갇힌 소들은 알까, 저들의 운명이 이미 정해져 있다는 것을. 먹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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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담수첩]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기억한다. 지난 여름날들을 기억하며.
0 다세대 주택에 살았던 1994년, 그날의 밤도 오늘만큼이나 더웠다. 바깥으로 나오실 용기를 가지시지 못했는지 모를 아버지를 뺀 엄마와 어렸던 동생과 나는 돗자리를 준비해 현관 앞 복도에 이불대신 돗자리를 깔고 잠을 청할 준비를 했다. 속옷바람에도 바깥으로 나올 용기를 가졌던 건 지금처럼 내 피를 빨아갈 모기가 없었음이었을 것이다. 1 1994년, 이 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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