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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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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rna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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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y
[뜬금뮤직] 내가 쓴 똥을 읽다가 찡했다. (플레이 리스트 랜덤 뮤직으로 재생되는 다섯 곡으로 끝내고 싶은 글)
영화 보고 감상평 적으려다 다시 읽지 않으려던 내가 싼 똥글의 페이지를 내리다가 그 동안 보지 못 했던 댓글을 발견하고 글을 적는다. 미안하고 또 미안하지만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글을 쓰며 플레이 리스트를 열고 두 곡째 곡 듣다가, 아니 내가 쓴 글이 정리되지 않아 정지 버튼을 눌렀다가, 또 똥을 적을까봐 썼던 글을 다 지웠다, 봤던 영화의 감상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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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rnalight
kr-pen
7y
[번호일기] 주저리, 주저리.
0. 제목을 적기전에 포토샵을 켰다. 그전에는 크롬을 열였다. 포토샵보다 크롬이 더 먼저 열린다. 대문 사진을 합성하기 위해 포토샵을 열였고, 옆 모니터에 옮겨논 포토샵 화면을 보면서 합성보다는 글로 설명하는 게 빠르겠다는 마음으로 오른쪽 끄트머리에 X를 눌렀다. (합치기만 하면 될 걸 만들어 놓고도 몰랐네? 어포스트로피 s 없는 거 근데 왜 아무도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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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rnalight
kr-pen
7y
[별담수첩] 참, 그렇더라구요.
친구들 만나러 버스를 타고 또 버스를 갈아 타려는데, 기다란 버스가 뒤에 꽁무니는 끝차선에 걸쳐 있고 앞 대가리는 끼어드려고 옆차선에 걸터 있고, 그 때 환승하려던 제가 똑똑 문을 뚜들겼죠. 저도 알죠. 정류소 조금 지나면 문 열어주면 법에 어긋난다는 거.근데 두 번 두들기니 기사 아저씨가 눈을 흘기고 열어주셨어요. 감사합니다가 입에 자연스럽게 나오죠. 그
eterna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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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y
[별담수첩] 친구에게도 못 부치는 편지, 그냥 주정뱅이의 글.
어릴 적부터 참 특이한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내 손등에 붙은 살갗을 바라보며 이것은 내 곁에 왜 붙어있는 존재일지 생각했다. 누구일까, 나는. 열 살이 되던 무렵이었던 것 같다. 그 옛날 집은, 화장실이 방 옆에 없었고, 늦은 새벽에는 엄마를 깨워 복도를 끼고 건물을 돌고 계단을 올라 마당 옆 낮은 창살에 보이지도 않는 가족을 지나치고 서야 화장실을 마주했다.
eterna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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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담수첩] 바보가 바보에게.
오늘, 아니 어제의 내 나름의 그 날을 곱씹으려 밤 산책을 나섰다. 치고 받고 싸웠어도, 적장은 적장을 알아보는구나를 느꼈다. 마침표를 찍고, 앞 문장에 명사와 뒤의 명사에 꾸밈을 넣지 못하는 것은 그저 내 마음과 같기를 바랄 뿐일지도 모른다. 웃는 얼굴로 돌아와 이곳에서 만난 두 이웃의 블로그를 찾아 다시 그들의 글을 일었다. 내가 쓴 댓글도 발견했다. 그
z-ong
kr-newbie
7y
eternalight reblogged
김군 :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영화 <김 군>은 한 장의 사진에서 출발한다. 1980년 5월의 광주, 군용 트럭 위에서 찍힌 한 남자. 군모를 쓰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카메라를 쳐다보는 그 사람을 군사평론가 지만원은 광주에 투입된 북한군 ‘제 1 광수’라고 하고 누구는 광주에서 한 동네 살던 ‘김 군’이라고 말한다. 영화 <김 군>은 사진 속 남자의 정체를 쫓으며 현재까지도
eterna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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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담수첩] 어떤 제목을 적어야...하, 왜 한 줄 적는데도, 눈치를 봐야할까
삼십여분 쓴 거 다 지웠다. 두 시간 쓴 것도 다 지웠다. 그저 오늘은 모두가 눈물을 흘릴 수 있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 욕망이 코인판 밖에 없는가. 먹고 사는 문제가 다 일까. 그게 아니라는 지표도 있는데, 믿지 않는다.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일까? 그걸 퍼 나르는, 그걸 동조하는 그 새력들에 속고 있는 양치기는 아닐까? 양들은 침묵 하기는커녕 있지도 않은
eterna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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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산책] 동네의 재발견
망설이지말고 나올 걸 그랬다. 낮이랑은 또 다르게 보이는구나. 이따금 찾아와야겠다. 잡놈들 흘려보내기 딱 좋네. 잠시 이어폰을 빼고 걷는 와중에 주머니속에서 내 마음속 훔쳐 듣고 있었나. 기특한가, 섬뜩한가, 랜덤 재생 나의 플레이리스트. 넘기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귓속에 찾아오는구나.
eterna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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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금뮤직] 가리워진 길.
집에 왔는데 집에 들어가지를 못 하겠다. 아파트 단지내에 들어왔는데 와보지 않은 길로 들어섰다. 이미 산보를 나오신 주민들도 보인다. 친구들을 만났는데 눈물을 보였다. 너네도 모르는구나. 그 전에 봤던 그 곳이 떠올랐다. 산보 다니시는 분이 한 분 늘었다. 작년 이맘 때, 생각이 몇 일 전부터 났다. 그때도 아니 그 전에, 술 마시고 꼬장부리다 그랬는데, 받아줬네.
eternalight
kr-music
7y
[뜬금뮤직] 이달의 발굴과 발견.
하마터면 멜론 결제일을 또 놓치고 50곡을 다운로드해 놀 기한을 지나칠 뻔 했다. BTS 덕분에 살았다. BTS 신곡 발매 즈음에 난리가 났었나 보다. 그에 맞춰 서버를 늘려 놓지 않은 멜론은 이용자들의 원성을 샀는지, 이용권의 기한을 하루 늘려주었다는 공지를 올렸었다. 그때는 BTS가 해외뿐만이 아니라 국내에서도 난리구나하고 넘겨 짚었는데, 오늘 그게 이렇게
tk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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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폐기
당신의 이름은 무엇인가, 나이는 어떻게 되나, 성별은 무엇인가, 장단점은 무엇인가, 무슨 학교를 나왔나, 사는 곳은 어디인가, 무슨 일을 하나, 차는 무엇인가, 부모님은 계신가, 부모님은 뭐 하시나, 키와 몸무게는 얼마인가, 국적은 어디인가, 인종은 뭔가, 종교는 무엇인가, 꿈이 있나, 있다면 무엇인가, 사지는 멀쩡한가, 정신은 멀쩡한가............
eterna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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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카이돔직관] 제발 오늘만은...10연승이 어울릴법 한 팀이 어쩌다가...ㅠㅠ
고척스카이돔 기아 경기 다섯번째 직관. 아마도 내 기억에는 직관왔을 때 2승2패였던 거 같다. 직전 직관에서는 졌지만 그래도 나쁘지는 않았던 거 같은데, 오늘은 모 아니면 도이지 않을까싶다. 9연패를 끊고 반등하거나, 10연패로 스윕시리즈의 발판을 놓거나. 물러날 때를 아는 것도 실력일텐데 우리 감독은 그럴만한 위인은 안 될 것 같다. 다섯번의 티켓팅중 이번이
banguri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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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rnalight reblogged
[4월 20일 프로야구 승리 팀과 안타 치는 선수 (비더레) 맞추기 이벤트] 상금 jjm 토큰 35개 (현재 약 7스팀)
대문을 선물 해주신 @bbooaae님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banguri 입니다. 어제는 두산이 기아의 불펜를 두드리며 초반 열세를 역전으로 이끌었습니다. 기아는 전날 롯데와의 연장전 그리고 마무리 김윤동 선수의 부상이 아쉽습니다. NC 와 SK는 NC 가 21 안타 SK가 11 안타를 쳐 내면서 난타 전 끝에 NC 가 승리를 거두고 2위에 올라섰으며,
eterna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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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y
[뜬금뮤직] 프렌차이즈같으면서도 골목식당일까? 하는 노래들. (feat. 코트에는 없는 백종원과 황교익)
오랜만에 '스페인하숙'을 본방으로 시청했다. 조금 더 했으면 좋으련만 하며 시계를 바라보니 끝이 나고 끝이 났다. 아쉬움에 채널을 돌리다가, '대화의 희열' 백종원 편이 재방되고 있었다. 같은 시간대에 생방으로 방영하는 유스케는 어느새 보지 않는...'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후로는 잘 보지 않고 있다. 강승원 아저씨가 아직도 프로듀서를 하고 있을까. '말하지
eterna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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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담수첩] 영화 터널을 보면서. 현실 속 피자와 영화 속 계란후라이 사이, 그 감정의 간극을 좁히지 못 할 거 라는 거 그것이 비극이다.
비극을 만드는 자들. 그 주연들을 극에서 내려야 하는데, 끌어내려야 할 주연들이 빨간 커튼콜을 바라고 있다. 비극의 커튼을 다시 열려고도 하지 않는 자들, 그들과 그들을 응원하는 자신의 가족들이 극에 오르면 어떠할까. 세월과 단원은 같을 수 없다. 그 소외된 그들이 나는 그것이 안타까웠다. 천안과 세월은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 있다. 그것이 다른 이유를
eternalight
kr-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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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뮤직] Desperado. 김나박이 한 놈은 저리가라, 하아...그 형 자기 안 껴줬다고 너무 섭할껄?
어제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100살이 되는 날이었다. 그 나이가 70...몇 살이라고 떠드는 족속들이 있지만, 또 그것들을 믿고 있는 사람들이 있지만 세월은 흘러가니 그대로 흘러가서 떠나가면 그만이다. 그렇게 세상은 변하는 것이다. 순화해야 한다. 오늘 너무 기분이 안 좋다. 왜, 저 삑사리가 이해가 될까. 그냥 처음접하는 그 관객이면 저 할배 노래 정말
roundy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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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 레이스] 창문을 닦자
[위즈덤 레이스] 창문을 닦자
peter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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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불금] T.G.I.F./Kr-금요일 불금문화를 제안합니다.
@clubsunset님께서 시작한 불금뮤직 8편 이후 짝퉁불금이란 이름으로 Kr내에서 금요일 밤 스팀잇 문화 콘텐츠를 나름대로 유지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행여나 그놈일몰놈프스키님이 오실까 이제나 저제나 오매불망하다가 이제는 포기하였습니다. (그놈일몰! 치사뽕이닷!) Katy Perry - Last Friday Night (T.G.I.F.) 제가 백수가 된지
eterna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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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뮤직] 나를 보는 것 같은데, 같지 않은 거울을 바라볼 때.
비슷한 것 같아 어릴 때부터 만나는 친구들은 나이들고 보니 나와 비슷한 구석이 아랫목과 같이 좁다. 그렇게 같은 것이 없는데도 지금껏 만나는 걸 보면 작지만 엄청 뜨끈한 걸 지금껏 품고 있어서 그런가보다. 나이가 들고 들어 친해진, 얼마 먹지도 않았으면서... 친구가 몇 달 전 마음이 아플 때가 있었다. 친구의 큰 아픔을 보내고, 또 다른 아픔을 맞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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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flies by
난 언제나 그 자리다. 내 자신을 뒤흔들고 평소에 내가 하지 않을 거라고 여기던 일을 하게끔 만든 순간들은 사랑하고 있을 때 뿐이었다. 그 사랑을 하지 않은지도 2년이 다 되어간다. 2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르겠다고 여기던 순간, 가장 강렬했던 몇 몇 애증의 기억이 지나고 나서 내가 무엇을 했는지에 대한 잔상조차 남아있지 않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난 모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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