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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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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일기
사도행전 3장에는 베드로와 요한이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으로 장애가 있어 성전 앞 계단에 평생을 구걸하며 살아온 사람을 치료해주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거기서 그 유명한 '금과 은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라는 구절이 나온다. 어렸을 때 주일학교나 교회 설교 시간에 이 이야기를 들을 때 역시 물질적인 것보다 더 뛰어난 하나님의 능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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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자음악단 공연 @공간 비틀즈 홍대 180421
주말에 오랜만에 공연을 보고 왔다. 바로 그 유명한(!) 서울전자음악단!!!!! 페이스북에 몇 주전에 공연 소식이 올라와서 부리나케 예매하고 오매불망 기다리던 공연 그러고보니 나이가 들면서부터 체력이 안 돼서 스탠딩 공연은 자연스레(...) 안 가게 되었는데 정말이지 오랜만에 간 클럽 공연이었다. 신윤철님의 기타 소리는 정말이지 언제 들어도 너무 좋다 개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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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u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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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도 #미투 운동이 시작되다
작년 말부터 올해까지 전 세계적인 화두는 단연코 #미투 운동으로 비롯한 여성운동일 것이다. 지금까지 문제를 수면 위로 꺼내지 못하고 쉬쉬하면서 피해자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던 분위기가 드디어 변하기 시작한 것이다. 미투 운동 이전에도 한국에서는 트위터 등의 소셜 미디어에서는 각종 업계 #00계내성폭력 해쉬태그 운동으로 성범죄 사실들이 폭로되어 왔는데 이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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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디x는 제2의 트론이 될 수 있을 것인가?
내가 트론을 알게 된 건 작년 말에 코인네스트에 상장되고 가격이 1원 하던 시절이었다. 그땐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같은 메이저 코인들 외에 다른 코인들에는 전혀 관심도 없었고 (스팀도 1월이 되어서야 알게 됨) 나머지는 다 듣보 취급을 하던 때인데 가격이 너무 파격적이어서 '뭐 저런 코인이 다 있냐?' 하며 '누가 저런 코인을 사냐?'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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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쟁 시기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 진상규명을 위한 시민평화법정
한국군의 베트남 전쟁 파병 당시 일어났던 민간인 학살 문제는 최근에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여러 시민단체의 노력으로 인해 이제야 비로소 세상에 많이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특히 이번 내일(18/04/20)부터 다음날까지 열리는 시민평화법정에선 한국군에 의한 베트남 민간인 학살 중 가장 큰 사건인 퐁니퐁넛 사건(74명 사망)과 하미 사건 (135명 사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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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대해 잘 모를 수도 있는 사소한(?) 사실 몇 가지
베트남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쇼팽 콩쿠르 우승자를 배출한 국가이다. 비록 이때 당 타이 손이 베트남 국적이 아닌 자유 참가자 자격으로 출전했지만 사진은 작년에 발매된 당 타이 손의 슈베르트 연주 음반. 작년 6월에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내한 리사이틀을 열기도 했다. 베트남 출신 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Dang Thai Son)은 1980년 쇼팽 콩쿠르에서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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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쓴 글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문학 작품을 이것저것 편식없이 읽었다고 스스로 생각했는데 사실 호불호는 꽤 명확했던 것 같다. 이렇게 말하면 내가 무슨 문학을 진득하게 공부했거나 책 꽤나 읽은 사람인 것 같지만 사실 뭐 그렇게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그냥 책 읽는 걸 좋아하는데 사실 읽는 것보다 사 모으는 것을 더 좋아하는 그 중에 문학이 차지하는 비중이 좀 많을 뿐이다. 어쨌건 나는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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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이면서 만우절인 날
몇 년 전에 부활절과 만우절이 같은 날이면 진짜 웃기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런 날이 실제로 찾아오고 말았다. 오늘 예수님이 부활했다고 말하든 부활이 거짓이라고 말하든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그것은 만우절 농담이 될수도 있고 부활절을 기념하는 발언일 수도 있다. 예수님이 부활했다고 말해도 거짓말이고 안 부활했다고 말해도 거짓말인 설정인 셈 예수는 부활을 한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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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최악
모든 면에서 최악인 상황. 월요일이다. 아침이다 회사에서 귀찮은 업무가 새로 생겼다. 미세먼지가 역대급이다 거기에 안개까지 가득하다 밤에 늦게자서 졸리다. 아침에 출근하는데 앞이 잘 안 보일 정도로 먼지와 안개로 뿌옇게 덮인 하늘이 마치 무슨 재난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이거 어디서 많이 본 장면 같은데?? 하다가 보니 작년에 본 <블레이드 러너 2049>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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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아벤트 자서전 <킬링 타임>
파이어아벤트는 과학철학을 배우거나 관심있어 하는 사람들은 한번쯤은 반드시 들어봤을 이름이다. 포퍼의 반증주의를 시작으로 과학철학에 대해 관심이 있던 시절 나는 파이어아벤트를 알게 되었고 그의 책을 읽으면서 내가 과학에 대해 가지고 있던 생각이 너무 우물 안 개구리같은 편협함이었구나를 깨닫고 그의 생각과 철학에 꽤 관심을 가지게 되어 지금까지도 가장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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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속 차별적 언어들에 어떻게 맞서야 할까
페미니즘을 비롯하여 각종 혐오와 차별에 맞선 운동들이 사회적으로 주목을 받게 되면서 일상적인 대화 속에서도 이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많이 늘어난 것이 요즘 느껴진다. 꼰대들의 발악도 한층 더 거칠어진 것 같고... 업무 이야기 외에는 평소 사적인 이야기를 안 하시던 상무님이 갑자기 요즘은 여자들 앞에서 말을 함부로 하면 안된다느니, 조심해야 한다느니 같은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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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구속 기념 당신의 선곡은?
MB가 구속되어 23년만에 또 전직 대통령 2명이 동시에 구속된 상태가 되었습니다. 박근혜 구속 당시에는 김종서의 <아름다운 구속>이 차트 역주행을 했었죠. 소셜미디어에서는 감격에 겨운 환호성들이 터지고 있는데 이번에도 사람들은 다양한 노래를 통해 자신들의 심정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아름다운 구속>이 압도적인 것 같습니다만 가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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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사이키델릭 밴드 Cambodian Space Project의 보컬 Kak Channthy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다
기사를 보고 바로 쓰려고 했지만 시간이 안 나서 계속 미루다보니 벌써 며칠이 지나버려서 이대로 있다가는 또 그냥 잊어버릴 것만 같아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기록으로 남겨놓고자 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아직까지 캄보디아 음악은 매우 낯설 것이다. (사실 나도 잘 모름...) 사실 '월드 뮤직'이라고 영어권 노래가 아닌 음악을 다 한 장르로 퉁치는 것도 싫지만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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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언제부터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집에서 직장까지 출퇴근하는데 1시간이면 그나마 가까운 편이다는 이야기를 듣는 세상이 되었다.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고 나처럼 사는 곳이 행정구역상은 서울이지만 외곽지역이라 사실 경기도민과 별반 다를 게 없이 하루 평균 2~3시간을 대중교통 안에서 보내게 되는 사람도 부지기수다. 여느 직장인들과 마찬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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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에 글을 쓰기 어려웠던 이유
글을 쓰고 보팅을 하고 댓글을 달고 하면 돈을(엄밀히 말하면 암호화폐를) 준다(!)는 게 엄청난 동기부여가 될 것 같아서 가입했지만 여전히 글을 쓰기엔 몸을 사리며 열심히 눈팅만 하기에 바쁜 1인. 왜 돈을 준다는데도 글을 쓰기가 그렇게 망설여질까에 대한 생각을 해봤는데 가장 큰 이유는 일단 글 쓰는 걸 생각보다 어려워 한다는 것이다. 트위터든 페이스북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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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들 너무 손을 안 씻는다
제목 그대로다. 한국 남자들 너무 손을 안 씻는 것 같다. 온라인에서만 떠돌아다니는 루머 같은 게 아니라 실제로 그런 것 같다. 왜냐하면 나도 남자이기 때문에 남자 화장실을 이용하는데 손을 씻고 나가는 사람을 본 기억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여자들은 그럼 손을 잘 씻냐고? 그건 나도 모르겠다. 관찰을 할 수도 없고 어떤 통계 자료를 찾아본 것도 아니라서 (실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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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키스트 아워>를 보고
<다키스트 아워>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의 수상으로 활약했던 윈스턴 처칠에 관한 영화이다. 게리 올드먼의 연기는 과연 이번에도 보는 사람을 압도하는데, 마치 몸의 한 부분인 것마냥 손에서 떼지 않고 시가를 피워대는 모습과 굉장히 소리가 새는 발음 등등 완벽하게 처칠로 빙의하여 여태껏 아카데미 상을 타지 못한 것에 대한 한풀이라도 하는 듯한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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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 N***** is a Star
요즘 삶에 아무런 의욕도 없고 예전처럼 책을 읽거나 새로운 걸 배우는 데에 흥미도 떨어지고 일도 아무 재미도 없고 음악도 도통 안 듣는데 거의 유일하게 무한반복으로 듣는 노래가 있는데 바로 이것이다. 별 생각 없이 듣다가도 뭔가 울컥하게 만드는 노래 모든 흑인들은 다 빛나는 별들이다는 저 선언은 세상의 모든 약자들에 대한 따뜻한 위로이자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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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지도 못하면서
타인을 욕하고 비난하기는 쉽다. 그렇게 남을 비방하는 데에는 딱히 그럴싸한 이유가 필요한 것도 아니다. '맘에 안 든다'거나 '기분 나쁘다' 같이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 마법의 구절 몇 개만 갖다 붙이면 된다. 많은 경우 잘 알지도 못하고 욕하기에 바쁘다. 잘 알지도 못하고 몇 개의 루머나 선입견, 그리고 편견에 입각한 채 판단을 하고 욕을 하는 경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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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글
트렌디함, 힙함과는 거리가 먼 내가 어쩌다가 암호화폐를 알게 되었고, 블록체인 기술을 알게 되었고, 스팀잇을 알게 되었고 또 가입하기까지했다. 버스 놓치고 손흔들기 전문가라서 비트코인도 2011년부터 그 존재를 알았다만 주변 사람들한테 '앞으로 비트코인이 뜰거래!'라고 말만하고 다니고 정작 본인은 하나도 안 사고 그래프만 보면서 '아! 저때 샀었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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