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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손
@shgd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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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쪼록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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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울, 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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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6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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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gddd
kr
2018-03-08 07:27
기록 11. 블록체인과 영원히 기억 된다는 것의 두려움
중학교 때였다. 범우사에서 출판된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즈>를 구하기 위해 온 동네 서점을 돌아다녔던 적이 있다. 그냥, 그 책을 읽고 싶었다. 별다른 이유는 없었다. 왜 꼭 범우사 판이어야 했는 지도 잊었다. 그땐 그럴 때였다. 갖고 싶은 것, 사랑하는 것에 대해 별다는 이유 따위는 필요하지 않았다. 운동화는 '나이키'여야 했고 음악은 꼭 '마이마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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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limdaddy
kr
2018-03-07 08:46
shgddd reblogged
[뻘글] 스팀잇을 하면서 여러 분들이 조심하셔야할 사항!!!
안녕하십니까?? @seunglimdaddy 입니다. 해당 내용은 이미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신 적이 있으나, 아직까지 명성도가 높으신 분들중에서도 이를 간과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포스팅을 해봅니다. 스팀잇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작동되어 7일 이후 페이아웃이 되면 수정, 삭제가 불가능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부분이 자기 자신에 대한 개인정보가 노출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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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gddd
kr
2018-03-06 07:38
기록 10. 희정이
어제 오늘 터진 지사와 비서 간의 사건을 보며 하이쿠 한 수가 떠올랐다. 흰 이슬방울 함부로 짓밟지 말렴, 여치여 白露の玉ふんがくなきりぎりす -잇사 농담 같은 겨울이 지나가고 공기에서 슬슬 봄 냄새가 난다. 아무쪼록 안녕한 봄이 되길. 올해도 추위를 견디어 내고 비로소 싹 움트듯, 봄꽃 피어나듯, 피어나라. 우리 모두.
shgddd
kr
2018-03-05 08:52
기록 9. 예전처럼 당하진 않을 것이다
두 번째 회사를 그만두려 할 때 주변에 있는 대부분이 내게 이런 말을 했다. "그 좋은 회사를 왜 그만둬?" "버텨. 무조건 버텨!" "넌 의지가 너무 약해." "뭐가 그렇게 맨날 불만이야?" "너, 너무 쉽게 그만두는 거 아냐?" 가까운 친구에게도, 가족에게도 누구에게도
shgddd
kr
2018-03-02 09:47
기록 8. 금요일 저녁 6시 47분
그러니까, 그게 오늘 난 일찍 퇴근할 줄 알았어. 금요일이니까. 그래서 오늘 저녁 약속을 잡은 거라고! 설마 금요일 밤에! 금요일 밤에! 이렇게 야근을 해버릴 줄 알았겠느냐고, 설마 그래, 먼저 만나. 곧 갈게. 갈 수 있을거야. 정말이야. 정말이라니까? 나 늦어. 늦는다고. 미안하다. 친구들아 이 약속, 무려 한 달 전부터 잡힌 약속이었지? 하하. 하. 그래
shgddd
kr
2018-02-28 05:34
기록 7. 만약을 삼킨다
만약 그때 조금만 더 너의 마음을 이해했더라면, 만약 우리가 서로 말의 칼날을 주고 받지 않았더라면, 만약 당연한 불합리에 과감히 침을 뱉을 수 있었더라면, 만약 나의 우주를 너에게 강요하지 않았더라면, 만약 벌어진 너의 상처에 한 줌의 연고를 발라줄 용기가 있었더라면, 만약 내 철없는 욕망과 더 치열하게 싸울 수 있었더라면, 만약 나에 대해, 너에 대해,
danbab7
kr
2018-02-23 10:16
shgddd reblogged
스팀잇에서 저작권 걱정 없이 이미지 사용하기
안녕하세요. 저작권 걱정 없이 마음껏 이미지를 다운받을 수 있는 웹사이트들을 알아볼 건데요. 출처만 적힌다면 상업용으로 사용 가능한 이미지인 경우, 출처 표기도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가장 중요한 건 라이센스에 관한 겁니다. 글과 함께 수익화도 할 수 있고, 정말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저작권 라이센스는 (가장 안전하게 말하자면) 두 가지가 있습니다. CC0과
shgddd
kr
2018-02-23 07:31
기록 6. 원래 그런 게 어딨어?
원래 그런 거야 원래 그랬던 거야 원래 그러면 안 되는 거야 원래 원래 원래 원래 원래 원래 원래 원래 원래 원래 나는 지금 원래의 세상에 살고 있다. 원래부터 그랬듯이.
shgddd
kr
2018-02-20 07:20
기록 5. 그럴 때가 있다
그럴 때가 있다 내 의지와 상관 없이 어떤 일들이 벌어질 때 그 일들 앞에서 한없이 무기력해질 때 어디론가 도망가 버리고 싶을 때 도망칠 기운조차 나지 않아 눈이라도 감고 싶을 때 그럼에도, 오늘을 방기할 수 없어 일상을 살고 해야할 것들을 해야할 때 버텨야 할 때. 버텨야 된다는 생각을 버텨야 할 때 사소한 말들이 송곳이 되어 찌를 때 내가 싫을 때 웃어야
shgddd
kr
2018-02-18 14:25
기록 4. Me, too
Me, too 5년 전쯤 일이다. 사원 3년차 때 새로 발령난 팀의 팀장이 유독 나를 좋아했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었으나 (딱히 내가 일을 잘했던 것도 아니고) 아무튼 호감 표시를 해주니 나로선 다행이었다. 팀장에게 잘 보였으니 앞으로 편하겠구나, 싶었다. 일개 사원에게 팀장은 감히 함부로 할 수 없는 존재였다. 그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권력이었다.
shgddd
kr
2018-02-18 05:40
기록 3. 대한민국에서 아파트를 산다는 것의 의미
얼마 전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했다. 이사갈 때가 되어 마눌님과 전세를 알아보다가 지난 세기에 지은, 강북 저 위쪽 베드타운, 싸고 오래된 아파트를 샀다. (할렐루야) 별빛이 내리는 다리를 건너 바람 부는 갈대숲을 지나~ 대출을 받았다. 평생 처음 큰 돈을 빚졌다. (할렐루야) 대출 창구 직원이 말했다. 이 정도는 빚도 아니에요.
shgddd
kr
2018-02-08 05:40
기록 2. 그래, 서
그래서 현재 상황. 카톡 단톡 방에 잉여 친구 놈들이 포장마차 안주 사진 콘테스트 중이고, 술 중의 술은 낮술이라고 떠들어대는가 하면 나 역시 '그래, 술의 왕은 낮술이지' 맞장구 치며 우리 은하 속 태양계 속 지구별 대한민국 서울 지나치게 반듯한 도시의 책상 위 한 줌의 공간에서 지나치게 반듯한 노트북 자판을 두드리며 지나치게
shgddd
kr
2018-02-08 05:07
기록 1
스팀잇 가입하고 나서 댓글 몇 개를 달고 팔로우 몇 번을 하다가 깨달았다. "난 여기서 돈 벌기 글렀다." 때려칠까 하다가 기왕 시작한 거 돈 욕심 좀 버리고 누가 읽든 말든 그냥 막 그냥 아무거나 쓰기로. 배설할 공간이 필요하다. 뭐 나 같은 사람 하나쯤 있어도 괜찮겠지.
shgddd
kr
2018-02-07 07:31
피카츄 베이커리의 비극 시대
뉴빕니다. 무슨 글을 올려야 되나 망설이다가 (여기선... 한 번 글쓰면 평생 남는다면서요? 후덜덜) 옛날에 썼던 글을 하나 끄집어 냈어요. 한 10년 전쯤, 대학다닐 때 쓴 일기 비슷한 시 비슷한 아무튼 저도 정체를 알 수 없는 글이네요. 어느 날, 길가다가 본 광경을 일기로 썼던 거 같아요. 다시 읽어보니, 아마도 그날 좀 기분이 안
shgddd
kr-newbie
2018-02-06 05:28
뉴빕니다. 일단, 안녕하세요
그러니까, 어쩌다가 알게됐고 가입하게 됐고 첫 글을 적어보는 중입니다. 스팀잇은 알듯 말듯 어렵고도 오묘하네요. SNS나 블로그 등은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요. 저 옛날 제로보드가 담배피던 시절 남몰래 홈페이지를 운영해 본 적 말고는. 그땐 HTML이 상상할 수 있는 세계의 전부였는데, 지금은 제 상상의 속도가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겨우 변화의 발뒷꿈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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