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어쩌다가 알게됐고
가입하게 됐고
첫 글을 적어보는 중입니다.
스팀잇은 알듯 말듯 어렵고도 오묘하네요.
SNS나 블로그 등은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요.
저 옛날 제로보드가 담배피던 시절
남몰래 홈페이지를 운영해 본 적 말고는.
그땐 HTML이 상상할 수 있는
세계의 전부였는데,
지금은 제 상상의 속도가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겨우 변화의 발뒷꿈치를 붙들고
허덕이며 끌려가고 있는 중입니다.
아, 그렇다고
제가 엄청 나이가 많진 않아요. (하하)
그냥 느릿느릿한 사람이죠, 뭐.
가상화폐 혹은 암호화폐 혹은 블록체인
혹은 투자 혹은 도박 혹은 장난감...
이런저런 말들에 귀는 열어 놓고 있었는데
정작 딴 세상 얘기처럼 흘려듣다가,
스팀잇 얘기를 듣고 아하, 싶어서
궁금증이 확확 일었어요.
처음에는 글 써서 돈 벌 수 있다는 얘기로
좀 검색해보다가는, 웹에 나오는 모든 글들에게
(그것이 누군가에게 쓰레기로 불릴지라도)
각자 글들에 맞는 합당한 가치를 주고 싶다는
스팀잇만의 생각과 이상에 반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스팀잇같은 시스템이 보다 건전한 소설 생태계를 만들어
앞으로 확장되고, 정착한다면
시나리오 쓰다가 굶어 죽는 사람들이 나오지 않는
그런 날이 올 수도 있지 않을까?
(제가 시나리오 쓰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그래서, 저도 한 번 해볼려고요.
그래서, 여하튼 그런 건데
중언부언 했지만 결론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