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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감정평가법인에서 감정평가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감성과 함께하는 성장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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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4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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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4 20:57
[하루 한 시] 0605/나는첫눈을밝고거닌다/세르게이예세닌
이제는 본격적으로 더워지는 날들 그 날들앞에 나는 첫눈을 밝고 거닌다를 적는 아침입니다. 눈앞에 멋드러진 설경이 금방이라도 와 있는 것 같다. 자작나무숲에 와 있는 것 같다. 덕유산 정상에 와 있는 것 같다. 올해의 여름을 잘 보내면 선물같은 첫눈이 내게 올 것이다. 그렇게 또 하루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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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3 19:49
[노래필사]사랑이라는이유로/김광석
정신없었던 3일이 오롯이 지나간 월요일 아침이다. 금요일, 토요일 우리 가온감정평가법인의 4본부는 1박2일 강원도 속초,고성 일원으로 워크샵을 다녀왔다. 서로에 대한 배려에 감사드린다. 멋진 속초의 이곳저곳도 알게되어 기쁘다. 일요일은 서현이 친구들 5가족이 북한산 천연옥 워터파크에 다녀왔다.엄마아버지들이 고생은 많았지만 아이들이 즐거워해 주어 무척이나 소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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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31 19:33
[노래필사] 류준열/어떻게
아침. 가방안에 시집이 없다. 또 사무실에 두고왔나보다. 하여 오늘은 노래가사를 적어본다. 중고등학교때 교과서 제일 뒷장에 참 많이도 적기도 했었다. 푸른하늘, 김광석, 유재하, 이문세, 변진섭, 이선희, 신승훈, 노래를 찾는사람들, 노래마을 공부를 했던 건지 라디로청취를 했던 건지 밤10시부터 12시까지는 별밤지기 이문세의 별이빛나는밤에를 함께했다. 거기서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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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30 23:31
[하루 한 시] 0531/고독하다는 것은/조병화
오늘 아침에는 조병화님의 고독하다는 것은 적습니다. 두페이지에 걸쳐 있는 걸 한페이지에 적으려다 보니 작전실패였네여^^ 마지막 5행은 시인의 시처럼 쓸 수 없었습니다. 고독하다는 것은 나에게 소망이 남아있는, 삶이 남아 있는, 그리움이 남아 있는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 아직도 너를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고독해도 고독하지 않아도 삶은 소망과 사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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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30 08:58
[하루 한 시] 0530/석류/폴 발레리
오늘은 저녁퇴근시간무렵에 쓰네여. 폴발레리의 석류라는 시입니다. 알맹이들의 과잉에 못이겨 방긋 벌어진 단단한 석류 이 빛나는 파열을 보고 내 옛날의 영혼으로 하여금 자신의 비밀스런 구조를 꿈꾸게한다니... 시인의 눈이 매섭다. 이 자연현상 하나를 보고 이런 멋진 말로 노래하다니. 시인은 역시 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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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9 20:34
[북스팀]우리가촛불이다-광장에서 함께한 1700만의목소리
“재판관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주문을 선고합니다.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주문(主文)이 선고되었다. 이 주문을 듣기 위해 사람들은 “그러나,그러나,그러나”의 고개를 숨죽이며 넘었다. 긴 겨울을 촛불과 함께 이겨낸 시민들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그 기억을 오롯이 기록으로 남긴 한권의 책이 우리에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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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8 20:20
[하루 한 시] 0529/비망록/문정희
오늘 아침은 문정희시인의 비망록을 적어봅니다. 비망록 (備忘錄) [명사] 잊지 않으려고 중요한 골자를 적어 둔 것. 또는 그런 책자. 잊지않기위해서 한글자한글자 적었을 것이다. 날마다의 다짐들이 무너지는 날 그 무너진 다짐들을 되잡으면서 다시 나를 추수리는 글들과 말을 적었을 것이다 이런 반추가 있는 삶이었으면 한다! 그래서 이제 이 비망록에는 후회와 반성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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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7 20:22
[하루 한 시] 0528/기차표운동화/안현미
오늘 아침은 안현미시인의 기차표운동화입니다. 기차표운동하는 어떻게 생겼을라나요? 청기백기 휘날리는 운동장 한 구석에 언니가 언제쯤 오려나 계속 정문만 바라보았을 한 꼬마아이가 그려집니다. 누군가 툭하고 어깨를 두드렸을 것입니다. “언니가 꼭 오고싶었는데 올 수가 없어서 이 선물 보내준거야. 이거 신고 달리기 1등해” 그 누군가의 손에 들린 운동화 한 켤레 즐겁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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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7 01:08
[하루 한 시] 0527/이육사/청포도
오늘은 너무나 잘아는 이육사시인의 청포도다 아직 칠월이 오려면 멀었다. 6월이 먼저 가야한다. 7월의 청포도 그 반가운 손님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행복한 주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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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6 23:34
[북스팀] 제4차교육혁명을 읽고
지하철 속 사람들의 눈길은 옆 사람을 보지 않는다. 동호대교에서 지상으로 나오는 지하철, 한강위를 달리는 아침, 떠오르는 하늘위의 태양, 구름과 햇살을 보지 않는다. 사람들의 눈길은 스마트폰 하나에만 꽃혀있다. 지하철 안에서 책을 보는 사람들을 발견하기 어렵다. 그런 사람들을 만나는 일은 무척이나 반가운 일이다. 경노우대석에 앉아 계신 서로 모르는 사람들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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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5 21:58
[하루 한 시] 0526/언덕꼭대기에서서소리치지마라/울라보하우게
토요일아침이다.오늘도 방창하다. 오늘 아침은 울라보하우게의 언덕꼭대기에서서소리치지마라다. 시인은 이야기한다. 너의 목소리는 옳아! 누가 틀리데? 그런데! 언덕 꼭대기에 누구 보란 듯이 소리만 치지말라고 하는 건 아닐까? 내실을 다져라. 꼭대기에서 내려가 대장간을 짓고 풀무를 만들고 쇠를 달구고 망치질하라 그 내실의 울림, 망치질소리와 너의 목소리는 더 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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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4 20:50
[하루 한 시] 0525/젊은시인에게주는 충고/라이너릴케
어제 12시가 넘어 잤으니 오늘자서 오늘 일어난 아침이다. 간밤의 늦은 귀가도 갑작스런 북미정상회담의 취소소식도 참 풀리지않는 문제들의 연속이다. 오늘 아침은 라이너릴케의 젊은시인에게 주는 충고다. 시인은 젊은 시인에게만 이 시를 주지 않았을 것이다. 마음속 풀리지 않는 모든 이들에게 시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을까? 인내를 가지라 문제 그 자체를 사랑하라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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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3 20:25
[일상]수학익힘1-1 교과서에서 나를 만나다.
어제 저녁 퇴근하고 저녁먹는데 서현이가 와서 숙제검사해달라고 한다. 빨간펜을 들고 동글뱅이를 그려줬다. 하나쯤 틀릴만도 한데 안 틀려서 하나도 안틀렸네. 잘 했어!하고 저녁먹는데. "아빠. 이 책에 아빠있어. 자 봐" "어디? "여기 제일앞에^^" 주말에 친구네 가족이랑 축구공 가지고 놀아주었더니 저러는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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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3 18:21
[하루 한 시]0524/가을/송찬호
오늘은 나의 절친과 이름이 동일한 송찬호시인님의 가을이다. 여름의 초입에서 가을을 써 본다 내년이면 콩밭 주인은 이 콩밭을 묵히고 고단한 삶의 일손을 놓는가보다. 이 서럽고 정신없는 가을이 올해가 마지막이었나보다. 장끼와 노루와 함께 어우러지는 콩밭을 일궈나가기에는 콩밭주인의 힘도 달리나 보다 마지막 농사의 올해는 소출이 어느정도 되어 빙그레웃는 가을이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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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2 18:16
[하루 한 시] 0523/수양버들공원에 내려가/윌리엄 예이츠
오늘아침은 수양버들공원에 내려가라는 시에여 나뭇잎 자라듯 쉽게 사랑하라고 둑위에 풀자라듯 쉽게 살라고 그녀는 내게 말했지만 젊고 어리석은 나는 그리 하지 못했네여 젊고 어리석었던 나는 눈물이 흐르네여 시인이 만나본 수양버들공원이 궁금해집니다. 우리네 일상에서 보는 근린공원인지 궁금합니다. 이 공원에 내려가라고하시니 분명 호수를 끼고 있을 것입니다. 나무와 호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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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1 21:32
[하루 한 시] 0522/담배한대길이의 시간속을/최승자
오늘은 최승자님의 담배한대길이의 시간속을이라는 시다. 담배피는 사람들은 안다. 그 한대 피는 그 짧은 시간에 수많은 시간이 흐르고 수많은 장면들이 지나가고 수많은 사람들이 떠오른다. 다만 그 시간이 무거워지는 날 담배한대의 시간은 길고도 길다 <어제의 시들도 이어갑니다.> 하루에 하나씩 시와 노래를 필사하고 생각을 잇고 있습니다. 0521 방창/김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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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0 20:44
[하루 한 시]0521/방창/김용택
방창: 바야흐로 화창(和暢)함 방창한 토요일일요일이 지나갔다. 초등학생 딸아이는 아빠가 뭘 그리 적어대는게 신기했는지 자기도 따라적어보고싶다고 달려든다. 긴시들을 다 물리치고 짧은시를 선택한 것에는 성공했으나 마무리는 하지 못했다. 아침마다 끄적끄쩍대는게 신기했었나보다 오늘 아침 옮겨적다가 그런 생각이 난다. 이 8살 딸아이는 미치게살다가의 뜻은 알까? 빈삭정이되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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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9 21:46
[하루 한 시]0520/아내의이름은천리향/손택수
살을 부비면서도 건너갈 수 없는 천리의 거리 제일 가까우면서 제일 먼 이름 어느 유행가 가사처럼 님이라는 글짜에 점 하나만 찍으면 남이 되는 이름 아내와 나 사이의 거리가 천리가 된다 하더라도 그 거리에서도 유지되는 향이 있다는 건 가까우면서도 먼, 멀면서도 가까운 양면의 거리가 있다는 천리의 길에서도 향이 난다면 한지붕 한이불속에서의 향은 더더욱 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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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9 09:55
[일상] 0519/멋진하늘+서울혁신파크
오늘 정말 하늘이 멋드러졌습니다. 성장판단체카톡방에서는 아침부터 이 하늘이야기가 넘쳐났는데여. 각자가 바라본 하늘을 감탄하며 여러장의 사진을 공유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집에서 하늘을 바라보았더랬습니다. 아파트 틈새를 아랑곳하지 않는 하늘의 기운은 너무나 멋졌습니다. 몇일동안의 비가 공기를,하늘을 말끔히 씻겨주어 주말선물을 준 것 같습니다. 다만 화창한 서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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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8 18:08
[하루 한시]0519/아침식사/자크프레베르
하루에 하나씩 시를 적습니다. 하루에 하나씩 생각을 잇습니다. 오늘은 자크프레베르의 아침식사네여 지독한 아침시간이었네. 그이는 참 독한놈이었네여 예의라고는 눈꼽만큼도 허락되지 않는 그런 놈이었나봅니다. 20살 치기어린 사람이었나봅니다. 마주앉은 내겐 "아무말없이" 담배연기로 동그라미를 만들 줄은알아도 비오는 아침 말한마디 커낼 줄 모르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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