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요리사 #21] 정초부터 김치 담그다 (백김치)

powerego(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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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까지 연말이라 외식을 많이 했었습니다.
회사 사람들만이 아니라 가족들 간의 모임도 많았구요.
갔던 곳들 중에 백김치가 맛있던 것 곳이 있었나 봅니다. 전 기억이 안나는데..
아내는 아이들에게 안매운 김치를 해주고 싶다며.. 백김치를 해달라고 합니다~ ㅎ
재료는 잔뜩 준비를 해놨는데.. 김치통이 작은것으로 하나 밖에 없네요 ㅠ
그래서 딱 한통만 하기로 하고 시작했습니다.

우선 찹쌀풀을 준비합니다.
당연히 찹쌀가루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없어서.. 밀가루풀을 준비했습니다.
찹쌀가루를 물에 풀어서 약한 풀에 잘 저아가면서 준비합니다.
식는 시간이 필요해서 가장 먼저 준비를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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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는 2개를 샀지만 김치통이 작아서 하나만 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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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싱싱합니다~ 무를 잘 씻어서 껍질을 벗긴 후 작게 잘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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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백김치를 담그고 무를 썰땐 항상 초등학교 5학년 실과시간에 나막김치를 담궈서 주말을 지내고 월요일 점심시간에 친구들과 나눠먹던 생각이 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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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를 김치통에 잘 담아두고, 이젠 배추를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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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배기가 아니라 큰 배추 한포기를 사와서.. 역시 양이 많아서 반만 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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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꽉~ 찼네요~
남은 반통은 냉장고에 잘 두고 조만간에 배춧국을 끓이기로 하고 반통을 역시 무와 비슷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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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쪽파를 함께 넣어주고 이젠 굵은소금을 넣고 절입니다. 소금에 절이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소금을 넣고 잘 섞어준 다음에 생수를 조금 넣고 다시 한번 섞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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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와 무가 절여주는 동안에 부재료들을 준비합니다.
양파, 마늘, 생강, 사과, 파프리카 등을 얇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믹서기에 갈아서 넣어주기도 하지만, 믹서기에 갈아주면 국물이 탁해져서 저는 얇게 썰어서 넣어주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이 방법의 단점은 마늘과 생강이 먹을 때 씹혀서 아이들이 싫어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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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료들을 준비하는 동안에 배추가 어느정도 절여진것 같습니다.
모든 재료를 김치통으로 옮겨준다음에 생수를 넣어주고 소금과 설탕 약간으로 간을 해줍니다. 사과와 배가 들어가서 설탕 간은 조금만 해주었습니다.
물은 약 3리터 정도가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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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홍고추 5개를 반으로 잘라서 넣어줍니다.

오늘 저녁에 했으니 내일 오후나 해서 냉장고에 넣어주면 될 것 같습니다.

모레쯤 완성될 백김치를 생각해보며 조만간 국수를 말아서 포스팅하지 않을까 합니다~ ^^

여러분은 동치미나 백김치 하면 함께 어울리는 음식 뭐가 생각 나시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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