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까지 연말이라 외식을 많이 했었습니다.
회사 사람들만이 아니라 가족들 간의 모임도 많았구요.
갔던 곳들 중에 백김치가 맛있던 것 곳이 있었나 봅니다. 전 기억이 안나는데..
아내는 아이들에게 안매운 김치를 해주고 싶다며.. 백김치를 해달라고 합니다~ ㅎ
재료는 잔뜩 준비를 해놨는데.. 김치통이 작은것으로 하나 밖에 없네요 ㅠ
그래서 딱 한통만 하기로 하고 시작했습니다.
우선 찹쌀풀을 준비합니다.
당연히 찹쌀가루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없어서.. 밀가루풀을 준비했습니다.
찹쌀가루를 물에 풀어서 약한 풀에 잘 저아가면서 준비합니다.
식는 시간이 필요해서 가장 먼저 준비를 하는 거죠.
무는 2개를 샀지만 김치통이 작아서 하나만 하기로 합니다.
작지만 싱싱합니다~ 무를 잘 씻어서 껍질을 벗긴 후 작게 잘라줍니다.
매번 백김치를 담그고 무를 썰땐 항상 초등학교 5학년 실과시간에 나막김치를 담궈서 주말을 지내고 월요일 점심시간에 친구들과 나눠먹던 생각이 나더라구요~
무를 김치통에 잘 담아두고, 이젠 배추를 준비합니다.
알배기가 아니라 큰 배추 한포기를 사와서.. 역시 양이 많아서 반만 하기로 합니다.
속이 꽉~ 찼네요~
남은 반통은 냉장고에 잘 두고 조만간에 배춧국을 끓이기로 하고 반통을 역시 무와 비슷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준비된 쪽파를 함께 넣어주고 이젠 굵은소금을 넣고 절입니다. 소금에 절이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소금을 넣고 잘 섞어준 다음에 생수를 조금 넣고 다시 한번 섞어줍니다.
배추와 무가 절여주는 동안에 부재료들을 준비합니다.
양파, 마늘, 생강, 사과, 파프리카 등을 얇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믹서기에 갈아서 넣어주기도 하지만, 믹서기에 갈아주면 국물이 탁해져서 저는 얇게 썰어서 넣어주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이 방법의 단점은 마늘과 생강이 먹을 때 씹혀서 아이들이 싫어하기도 합니다.
부재료들을 준비하는 동안에 배추가 어느정도 절여진것 같습니다.
모든 재료를 김치통으로 옮겨준다음에 생수를 넣어주고 소금과 설탕 약간으로 간을 해줍니다. 사과와 배가 들어가서 설탕 간은 조금만 해주었습니다.
물은 약 3리터 정도가 들어갔습니다.
마지막으로 홍고추 5개를 반으로 잘라서 넣어줍니다.
오늘 저녁에 했으니 내일 오후나 해서 냉장고에 넣어주면 될 것 같습니다.
모레쯤 완성될 백김치를 생각해보며 조만간 국수를 말아서 포스팅하지 않을까 합니다~ ^^
여러분은 동치미나 백김치 하면 함께 어울리는 음식 뭐가 생각 나시나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