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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4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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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n
2020-02-02 00:02
[책, 짧은 글] 유사과학의 퍼지는 이유
유사과학에 대해 조사하려고 자료를 수집하고 분류하며 살펴보았더니, 유사과학이 만들어지고 퍼지는 것은 개인 문제라기보다는 사회 문제라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물론 ‘선풍기 사망설’처럼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속설이라든가, 개인의 주관적 경험에 의한 유사과학도 있습니다만 문제가 되는 이론이나 주장은 주로 과학을 모르는 개인들보다는 다른 누군가가 고의로 퍼트린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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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n
2020-01-31 00:06
[책, 짧은 글] 과학적 회의주의
어떠한 명제도 그냥 믿지 말 것. 모든 명제에 대해 회의적 시선을 거두지 말 것. 언제나 반증 가능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 것을 받아들이는 ‘합리적 회의주의’, 혹은 ‘과학적 회의주의’는 삶의 자세로서 대단히 유용하고 또 가치 있는 일입니다. 오랜 과학의 역사가 증명하는 ‘과학적 회의주의’를 생각의 틀로 만들어나가면, 스스로에게도 의미 있고, 사회적으로 유의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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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n
2020-01-31 00:00
[책, 짧은 글] 사회진화론의 허구성
이런 건 과학도 아닙니다. 다윈의 진화론과 멀어도 한참 멀지요. 다윈도 생전에 스펜서의 사회진화론에 대해 ‘어떠한 과학적 가치도 없다’고 잘라 말했을 정도니까요. 결국 사회진화론이란 건 ‘강한 자가 살아남는다.’ 라든가 ‘강한 자를 자연이 선택한다. ’는 정도로밖에는 진화론을 이해하지 않은 것입니다. 아니, 이해한 것이라기보다는 억지로 인간사회를 설명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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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n
2020-01-30 01:15
[책, 짧은 글] 전자기파 위험성의 과장
우리가 가정에서 쓰는 전자레인지, 컴퓨터나 휴대폰 등에서 발생하는 전자기파는 그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라 그 위험성은 과장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차라리 컴퓨터를 오래 하면 손목터널증후군이나 시력 저하, 잘못된 자세로 인한 근육통 등이 오히려 더 위험하지요. 휴대폰도 마찬가지로 시력 저하나 손가락 근육, 거북목 같은 것이 더 위험합니다. 전자레인지의 위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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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n
2020-01-29 00:00
[책, 짧은 글] ‘현대 의학은 감기조차 치료하지 못한다’
‘현대 의학은 감기조차 치료하지 못한다’라는 경멸을 품은 주장을 다들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이 주장의 진위가 아니라 (진실이긴 하니까) 그 안에 숨은 암시다. 현대 의학으로는 감기조차 치료하지 못하는데 암 연구에 수조 달러를 들이붓다니 터무니없지 않은가, 라는 의도가 들어 있는 것이다. 여기에는 제법 보편적인 오해가 숨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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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n
2020-01-28 05:36
[책, 짧은 글] 협력
과학계의 공동 연구는, 준비 단계에서는 도리어 작가들이 코미디 작품을 공동 집필하는 상황과 비슷하다. 과학자라면 누구나 알다시피, 기발한 착상이란 순전히 개인에 국한된 사건이지만, 팀원이 착상을 떠올릴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그 착상을 발전시키고 내용을 더하는 부분은 모두 협력해야 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마지막에는 누가 무엇을 떠올렸는지조차 판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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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n
2020-01-23 00:02
[책, 짧은 글] 여성 과학자
과학자를 지망하는 젊은 여성들이 불안해하는 부모나 고루한 교사를 설득하고 싶을 때는, 아무리 다급해도 퀴리 부인을 예시로 들어서 과학계에서 여성이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는 않는 편이 좋다. 자신의 과학 적성을 근거로 설득할 때는 그런 독보적인 예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신 과학을 추구하여 성과를 내고 있으며 종종 아주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수만
pediatrics
zzan
2020-01-22 00:00
[책, 짧은 글] 결과의 중요함
심리적인 측면에서는, 다른 무엇보다 일단 결과를 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독창적이지 않은 결과라도 상관없다. 다른 사람의 작업을 따라 했을지라도, 일단 결과를 내면 자부심이 상당히 상승하게 되어 있다. 젊은 과학도는 마침내 자신이 클럽의 일원이 되었다는 자부심을 느끼고, 학회나 토론회에서 “제 경험에 의하면…”이나 “저도 같은 결과를 얻었는데”나 “그런 의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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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n
2020-01-20 23:40
[책, 짧은 글] 신참 과학자
신참 과학자는 과학자의 삶이 가져다주는 보상과 이득이 그런 온갖 실망과 고난을 벌충할 수 있을지 직접 확인할 때까지 참고 견딜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일단 발견의 환희와 교묘한 실험에 성공했을 때의 만족감을 직접 느끼고, 진정한 이해의 진보를 통해 프로이트가 ‘대양감oceanic feeling’이라 부른 근원적이고 광대한 감정을 경험하고 나면, 코가 꿰인 과학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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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n
2020-01-20 00:07
[책, 짧은 글] 살을 빼려면 인슐린을 낮춰야 한다
여기서 요점은 40년 이상 우리가 알고 있었지만 무시했던 한 가지 사실이다. 날씬해지고 싶다면, 즉 지방 조직에서 지방을 방출시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반드시 인슐린 수치를 낮추어야 한다. 나아가 아예 처음부터 인슐린이 더 적게 분비되도록 해야 한다. 얠로와 버슨은 이미 1965년에 지방 조직에서 지방을 방출시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려면 “인슐린 부족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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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n
2020-01-19 00:07
[책, 짧은 글] 호르몬과 성장
고결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기 때문에 날씬해지고, 그렇게 살지 않기 때문에 살이 찐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과학적 증거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고결하게 사는 것이 키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처럼 몸무게와도 별로 관련이 없다. 키가 자라는 것은 호르몬과 효소가 성장을 자극하기 때문이며, 그 결과 우리는 소모하는 것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된다. 성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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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n
2020-01-18 00:06
[책, 짧은 글] 비만과 과식의 낙인
일단 과식이 비만의 원인이라는 생각이 확고해지면 행동을 비난하는 것, 즉 결단력과 의지력의 부족을 탓하는 것이 유일한 설명이 된다. 이런 설명은 더 이상 의미 있는 연구를 필요로 하지 않으므로, 사람들이 행동을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는데 왜 의도적으로 과식을 하는지 알아볼 필요도 없다. 정말로 왜 살이 찌는지 설명해주는 근본적인 결함을 찾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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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n
2020-01-17 00:05
[책, 짧은 글] 비만과 호르몬
과학은 비만이 칼로리가 아니라 호르몬 불균형의 결과라고 일러준다. 우리가 살이 찌는 이유는 식단 속의 탄수화물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 있으며 쉽게 소화되는 음식이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게리 타우브스, 《왜 우리는 살찌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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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n
2020-01-16 00:05
[책, 짧은 글] 비타민의 문제
우리 몸은 치즈나 우유나 브로콜리나 이탈리아 미네럴워터 등의 일반적인 식품에서 칼슘 등의 비타민을 천천히 추출하는 과정에는 적응할 수 있지만, 소화기 내부에서 갑자기 특정 화학물질의 농도가 급상승하는 상황은 버티지 못한다. 뼈에 작용하는 부갑상선호르몬을 비롯한 많은 종류의 호르몬은 평소에는 천천히 지속적으로 작용하는데, 인공적으로 한 번에 많은 양을 투여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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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n
2020-01-15 00:01
[책, 짧은 글] 위생과 알레르기
덜 위생적인 환경에서 성장하고 주기적으로 동물과 접촉하고 기생충에 감염되었던 사람들은 천식이나 식품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는다. 처음에는 그 이유가 순전히 면역계 때문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면역계의 방어를 세심하게 조율하려면 아주 어릴 때부터 감염으로 인해 자극을 받아야 한다는 가설이었다. 실제로 인간은 수백만 년 동안 그런 방향으로 진화해 왔다. 그러다 196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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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n
2020-01-14 00:00
[책, 짧은 글] 유통기한
오늘날 많은 사람은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건강에 치명적이거나, 적어도 식중독을 유발하는 물질로 취급한다. 대중적인 미신에 따르면 그런 식품은 순식간에 미생물에 점령당하며, 식품과 미생물이 뒤섞인 물질을 섭취하면 독극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유통기한이 사실 식품의 안전보다는 품질에 대한 추정치라는 사실을 깨닫는 사람은 상당히 드문 편이다. 팀 스펙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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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n
2020-01-13 00:03
[책, 짧은 글] 비만의 폭풍
가공식품을 개발하기 시작한 이래, 식품산업계는 미생물에 집착하며 어떻게든 상품이 상하지 않고 선반에 오래 남아 있도록 하려고 애써 왔다. 특히 미국처럼 땅덩이가 커서 유통 문제가 심각한 국가에서는 더욱 그랬다. 요구르트나 사우어크라우트나 피클에는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박테리아가 들어 있지만, 케이크나 비스킷이나 과자류가 문제였다. 그들은 설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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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n
2020-01-12 00:02
[책, 짧은 글] 장내 미생물
장내 미생물은 갓난아기들이 정상적으로 두뇌와 신경계를 형성할 때 반드시 필요하다. 다양한 미생물이, 특히 그중에서도 요구르트에 함유된 유산간균과 비피더스균이 뇌와 장의 연결축을 통해 뇌의 주요 부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여럿 있다. 장은 머리를 제외하면 몸에서 두 번째로 큰 신경망이 존재하는 장기로서, 종종 두 번째 뇌라고 불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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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n
2020-01-11 00:01
[책, 짧은 글] 과대평가된 요구르트
나는 수많은 요구르트 상품의 효능이 과대평가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한두 가지 특허를 받은 미생물을 적은 양만 첨가하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많은 종류의 저지방 요구르트에는 설탕이나 절인 과일이 잔뜩 들어가며, 설탕은 박테리아의 생장을 막기 때문에 효력이 아예 발휘되지 않을 수도 있다. 팀 스펙터, 《다이어트 신화》
pediatrics
zzan
2020-01-10 00:00
[책, 짧은 글] 미생물
보통 미생물은 악역을 맡을 때나 언론에 등장하지만, 수백만 종의 미생물 중에서 우리에게 해를 끼치는 종류는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으며, 대부분은 이로운 역할을 담당하며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하다. 미생물은 음식의 소화에 필수적일 뿐 아니라 우리가 흡수하는 열량을 조절하고 필수 효소와 비타민을 공급하며 면역 체계를 건전하게 유지해 주기까지 한다. 백만 년이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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