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요점은 40년 이상 우리가 알고 있었지만 무시했던 한 가지 사실이다. 날씬해지고 싶다면, 즉 지방 조직에서 지방을 방출시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반드시 인슐린 수치를 낮추어야 한다. 나아가 아예 처음부터 인슐린이 더 적게 분비되도록 해야 한다. 얠로와 버슨은 이미 1965년에 지방 조직에서 지방을 방출시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려면 “인슐린 부족이라는 음성 자극만으로 충분하다”고 썼다. 인슐린 수치를 충분히 낮게 떨어뜨릴 수 있다면(인슐린 부족이라는 음성 자극), 몸속의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인슐린 수치를 떨어뜨릴 수 없다면 몸속의 지방을 사용할 수 없다. 인슐린이 분비될 때 또는 혈중 인슐린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을 때, 지방 조직 속에 지방이 축적된다.
이것이 바로 과학이 들려주는 이야기다
게리 타우브스, 《왜 우리는 살찌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