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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다스리는 마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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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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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5 23:39
[마음의 창, 열네 번째 이야기] 이기적이고 모순된 마음
열대야에 밤새 에어컨을 틀고 새벽에 창문을 열어보니 후끈한 바람이 불고 기계음 소리가 들립니다. 옆집 아랫집 윗집에 에어컨 돌아가는 실외기 바람 소리입니다. 모든 집에서 에어컨을 틀지 않았거나 혹은 에어컨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더라면 밤과 새벽에는 이 정도로 덥지는 않을 텐데 과학기술의 편리함이 환경질서를 파괴한다는 생각을 잠시 합니다. 이런 마음도 잠시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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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5 02:19
[마음의 창, 열세 번째 이야기] 젊은 의사선생님을 불신한 마음
무단히 왼쪽 발목 복숭아뼈가 조금 부었습니다. 발목을 돌리면 무릎뒤쪽이 당기며 깜짝 놀랄 정도로 찌릿한 통증이 있어 가까운 정형외과를 가보았습니다. 엑스레이 사진 상으로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하는 젊은 의사에게 믿음이 가질 않았습니다. 원장님은 세미나 가셨다고 하고 아들처럼 젊은 의사가 진료합니다. 무릎의 통증과 발목 부은 것은 연관이 없다며 갸우뚱하는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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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4 01:52
[마음의 창, 열두 번째 이야기] 내가 나에게 칭찬
(제가 예쁘게 꽃피운 우리 집의 호야꽃 사진입니다.) 돈이면 모든 게 해결된다는 물질만능주의 시대에 살면서 물질만능주의를 믿어 욕망에 휘둘리는 사람들을 보면 자신이 그런 것을 모르고 살아가는 듯합니다. 삶의 본질이 어느 곳에 있는지 마음이 붕 뜨고 모든 것이 허망하기만 합니다. 요즘은 나이도 잊고 지냅니다. 갱년기 때문이겠지만 갑자기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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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3 10:06
[마음의 창, 열한 번째 이야기] 소주로 시작해 소주로 끝난 보길도 여행 마지막 화
짐정리하고 밖으로 나오니 11시가 넘었습니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시원한 물회를 먹으며 해장을 하자고 합니다. 결국 해장이 목적이구나 싶습니다. 식사하고 나오니 비가 내립니다. 바로 집으로 가자고 합니다. 소주 사랑하는 애주가들은 여행을 핑계로 오로지 술 마시려는 생각뿐인 듯합니다. 대구 도착할 즈음 또 이럽니다. 집 부근에 가서 여행 해단식을 하자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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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3 00:10
[마음의 창, 열 번째 이야기] 소주로 시작해 소주로 끝난 보길도 여행 4화
남해 고속도로를 타고 삼천포에 도착하니 마침 전어 축제 기간입니다. 야시장 구경하고 전어 회와 전어 구이 등으로 또 술을 마십니다. 또 소주와 여행을 떠나는 이들을 보며 마음은 부글부글 술 취한 비정상인들과 대화하니 멀쩡한 나도 비정상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냥 네~ 네에~ 억지로 맞추어주는 척합니다. 그러다 억울해서 속마음이 터져 나옵니다. “솔직히 이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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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2 05:21
[마음의 창, 아홉 번째 이야기] 소주로 시작해 소주로 끝난 보길도 여행 3화
아침 8시가 되어도 모두 아직도 일어날 생각을 안 합니다. 소주 10병을 먹고 술 취해 잠이 들었으니 그럴 수밖에요. 겨우 9시에 일어나 씻고 나서니 10시입니다. 고산 윤선도선생의 문학관과 생가를 둘러보았습니다. 해장해야 된다는 보챔에 제대로 구경을 못했습니다. 해장하러 서둘러 보길도를 빠져나왔습니다. 노화도에서 해장국 식당을 찾아 식사를 했습니다. 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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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1 08:44
[마음의 창, 여덟 번째 이야기] 소주로 시작해 소주로 끝난 보길도 여행 2화
신랑이 보길도에서 양식한 전복회와 소주를 10병씩이나 사들고 왔습니다. 술을 싫어하는 저는 일찌감치 불안합니다. 남편, 시아주버님, 형님이랑 전복회를 안주 삼아 소주를 마십니다. 한 병, 두 병, 세 병 술이 들어가니 안주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통닭을 시키고 컵라면을 먹으며 어느 듯 빈 소주병 10병 ㅠㅠ 속이 타들어갑니다. 소주 한잔도 제대로 안 마신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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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1 01:33
[마음의 창, 일곱 번째 이야기] 소주로 시작해 소주로 끝난 보길도 여행 1화
대구에서 5시간을 달려 완도에 화흥포에 도착하여 보길도 가는 배를 탔습니다. 보길도는 전라남도 완도군 남해에 있는 섬입니다. 고산 윤선도 선생이 섬의 아름다움에 감탄한 나머지 세상을 등지고 은둔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40여분이 걸려 도착한 곳은 전복의 섬이라 불리는 노화도였습니다. 노화도에는 보길대교가 있어 20여분 차로 타고 이동했습니다. 보길도 보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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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8 23:50
[마음의 창, 여섯 번째 이야기] 뜻밖의 휴가 계획
무더위에 보양식으로 지친 몸을 달래는 복이라는 풍습이 있는데 중복이 지나갈 동안 큰댁에 전화 드리지 못했습니다. 남편 휴가라 안부 전화를 드리고 드시고 싶다는 참가자미회를 사드렸습니다. 무척이나 좋아하시는 모습에 남편도 기뻐했습니다. 이렇게 베풀 수 있어 참 다행인 저녁식사였습니다. 그런데 저녁식사 하며 휴가를 같이 가실래요? 나도 모르게 불쑥 튀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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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8 00:48
[마음의 창, 다섯 번째 이야기] 마음이라고 말하는 마음
마음이라고 말하는 마음이 무엇인지 오늘 아침 이 마음은 설레며 요동치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보이면서 다스림을 받아본 적이 없는 내 마음이 남들에게는 어떤 마음으로 전해졌는지 궁금한 지금 마음이 어쩌면 진짜 내 마음인지도 모릅니다. 어딘가 숨어 잃어버린 또 다른 내 마음을 찾아야 하는지 어디서 웅크리고 울고 있을지 모를 내 마음을 돌봐야 하는지 애타게 기다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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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7 11:13
[마음의 창, 네 번째 이야기] 해물 칼국수
날이 더우니 의욕과 식욕이 동시에 상실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난번 아들과 함께 먹어본 해물칼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집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는 아들이 보고 싶습니다. 언제든지 안부 묻고 통화할 수 있지만 칼국수 한 그릇에도 아들 얼굴이 떠오릅니다. 하나뿐인 아들 생각 반듯하게 잘 자라 성인이 되었지만 마음은 품 안의 자식입니다. 전화하고 싶지만 그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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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7 05:54
[마음의 창, 세 번째 이야기] 아들이 아니라 남편이라서
그동안 어긋난 약속보다 이제는 믿기 어렵다는 사실이 나를 더 슬프게 한 적이 있습니다. 행동으로 지키지 않고 말로만 하는 당신 약속은 실망이 되어 믿음을 상실하게 했습니다. 욕심과 의심을 머금고 당신에게 한 충고는 잔소리가 되어 감정을 상하게 한 걸 이제야 조금 알겠습니다. 감정은 의지대로 잘 되지 않음을 알지만 어쩌면 당신이 남편이 아니라 아들이었다면 보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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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7 00:24
[마음의 창, 두 번째 이야기] 바가지 긁기
이 글을 쓰는 순간은 마음이 가라 앉아 차분해집니다. 어제의 실수한 일들과 오늘의 할 일들을 정리하는 이 시간이 참 좋습니다. 남편 하는 일이 힘이 드나 봅니다. 작업 과정에서 직원의 실수를 수습한다고 손과 발이 기름때 범벅이 되어 왔습니다. 순간 집에 생활비도 제대로 못 주면서 공장 문 닫지 대체 뭐 하러 공장 운영하는지 모르겠다, 그 공장에는 숙련공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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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6 07:11
[마음의 창, 첫 번째 이야기] 마음 들여다보기
안녕하세요. 눈을 감고 가만히 생각합니다. 잡념들이 무성합니다. 어느새 과거로 여행을 떠나 마음 둘 곳 없이 여기저기 헤매며 잔뜩 화가 나있는 나를 돌아봅니다. 술 마시고 새벽 4시에 들어와 씻지도 않고 에어컨 켜고 자버리던 남편의 모습이 떠올라 자꾸만 화가 치밀어 올라옵니다. 참아야지 하면서도 미움이 생깁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 이해하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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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6 00:58
[가입인사] 안녕하세요. 마음의 창을 열어 고민을 다스리는 아줌마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중년이 넘어 감에도 여전히 조급증과 욕심으로 남들과 비교하는 삶을 살아 왔습니다. 그래서인지 언제나 제 삶을 남들과 비교하며 부족한 부분은 남 탓을 했고 늘 잘해야 된다는 강박증에 살게 되더군요. 남편과 아들에게 내가 힘들다는 말만 하고 나로 인해 가족들이 힘든 줄은 몰랐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루에 한 번씩 내 마음 다스리는 글을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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