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히 왼쪽 발목 복숭아뼈가 조금 부었습니다.
발목을 돌리면 무릎뒤쪽이 당기며 깜짝 놀랄 정도로 찌릿한 통증이 있어 가까운 정형외과를 가보았습니다.
엑스레이 사진 상으로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하는 젊은 의사에게 믿음이 가질 않았습니다.
원장님은 세미나 가셨다고 하고 아들처럼 젊은 의사가 진료합니다.
무릎의 통증과 발목 부은 것은 연관이 없다며 갸우뚱하는 모습이 의사에 대한 신뢰감이 확 떨어뜨립니다.
통증 완화 주사제인지 모르지만 복숭아뼈 쪽으로 주사바늘을 몇 번 찌릅니다.
마음이 불안하여 무릎은 괜찮으니 더 아프면 다시 오겠다며 무릎치료를 거부하고 왔습니다.
지금은 주사를 맞아서인지 파란 멍까지 들어 있습니다.
다른 병원에 갈 걸 아니면 차라리 한의원으로 가 침을 맞아 볼 걸 후회를 하며 가만히 생각해봅니다.
많이 다친 것도 아니고 크게 신경 쓸 위험한 상태가 아닌 걸 괜히 의사 선생님이 젊어 보이니 경험이 부족할거라 단정지우며 언짢게 표현한 속마음을 이제야 알아차립니다.
의사 선생님 미안합니다... ~.^
아직 왜 붓고 아픈지 알 수 없습니다.
원인 없는 결과는 없을 건데 발목을 삔 기억도 없습니다.
아마도 휴가가면서 장시간 차안에 앉아있어 발목과 다리가 불편해서 그럴까? 나름 진단해봅니다.
우선 파스라도 붙이며 찜질이라도 해보아야겠습니다.
이만하기 다행이라 여기며 차츰 나아질 거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