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Discover
Waves
Communities
Login
Signup
letitbe
@letitbe
63
Followers
241
Following
21
Follow
Resource Credits
Available
Used
Created
2017-03-29 16:13
RSS Feed
Subscribe
Posts
Blog
Posts
Comments
Communities
Wallet
letitbe
kr
2017-04-30 13:37
로맨스의 원조, 오만과 편견 (Power Up 100%)
남을 깔보는 천상천하유아독존 남자, 그런 남자에게 기죽지 않고 당돌하게 맞서는 여자. 그리고 남자는 그런 여자의 모습에 반해버린다. 지금은 너무나 흔해 빠진 스토리다. 그렇지만 이러한 스토리도 처음 나왔을 때는 대중들에게 ‘신선하다’는 느낌을 주었다. 그 작품이 바로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이다. 베넷 가는 다섯 명의 딸들을 둔 평범한 집안이다.
$ 25.123
53
letitbe
kr
2017-04-30 12:52
돌아가고 싶은 순간 (Power Up 100%)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무료함을 느끼는 일도 한계에 다다랐나 보다. 늘 똑같은 방향으로만 향하는 지하철도, 언제나 그 자리에 우뚝 서 있는 신호등도 마냥 지겨워졌다. 무언가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무작정 들어가 본 사진첩. 그 속에서 가장 행복하던 날의 나를 발견했다. 세상에 아무런 걱정도 없는 사람처럼 웃고 있는 내 모습이 낯설다. 아, 그 때의
$ 12.617
33
2
letitbe
kr
2017-04-29 13:20
[책으로 떠나는 카페 여행, <십 년 카페>]
어디론가 떠나지 않아도, 앉은 자리에서 여행을 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책을 보는 것이다. 독서를 하다보면 어느새 책 속에 깊이 빠져들어 현실을 잊고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여기 좀 특별한 독서 여행을 할 수 있는 책이 있다. 여행 작가 허한나 저자 에세이 <십 년 카페>이다. 이 책은 10년 넘게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카페들의 이야기를
letitbe
kr
2017-04-29 12:23
[늦은 봄]
눈부신 햇살이 무서워 성큼 다가온 봄을 무시한 채 겨울 속에 웅크리고 있었다. 사방에 날리는 꽃가루들이 거리를 덮어버렸을 즈음 이제는 겨울잠에서 깨어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용기를 내 봄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었다. 눈앞에 나타난 봄은 황홀했다. 조금씩 모습을 감춰가는 꽃들은 유종의 미를 거두려는 듯 반짝였고,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은 봄에게 아름다운 작별 인사를
letitbe
kr
2017-04-28 12:30
밤 산책
오늘 밤은 잠들기 글렀다. 믹스커피를 세 잔째 마신 순간부터 직감했다. 어차피 집에 있어봤자 구질구질한 생각만 들 게 뻔해서 일단 밖에 나가기로 했다. 번화한 공원에서 오늘따라 유독 어둠이 눈에 들어왔다.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한 채, 있는 듯 없는 듯 놓여있는 모습이 꼭 나 같았다. 그 모습이 너무나 쓸쓸해 보여서 힘껏 껴안고 싶었다. 그래서 나는 그 외로운
letitbe
kr
2017-04-28 10:27
시간의 미학
드디어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는 정말 아무렇지 않다. 그와 함께 입었던 커플룩을 봐도 아무 감흥이 없고, 그의 SNS에 들어가는 횟수도 눈에 띄게 줄었다. 죽을 만큼 힘들었던 날들이었지만 지나고 나니 정말 다 추억이 되었다. 이제 정말 괜찮다. 미뤄왔던 짐정리를 하기 위해 구석에 두었던 상자를 꺼냈다. 오래 전에 멈춰버린 시계가
letitbe
kr
2017-04-27 11:04
[꿈을 찾은 이들의 판타지, <노력금지>]
요즘 서점에 가면 성공한 이들의 에세이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는 제목만 봐도 숨이 턱 막히는 책들이 많다. ‘20대, 늦기 전에 공부해라’부터 시작해서 ‘30대, 아직 늦지 않았으니 공부해라’ 등 계속 심화되다가 결국에는 ‘공부하다 죽어라’까지 가게 된다. 이렇게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책들 사이에서 홀로 당당하게 ‘NO!’를 외치는 책이 있다.
letitbe
kr
2017-04-27 09:40
즉흥 여행
마음이 복잡해서 무작정 나선 여행길. 오늘은 무엇이든 처음처럼 대해보기로 한다. 이미 눈이 닳도록 봤던 편의점은 시골에서 우연히 마주친 구멍가게처럼. 매번 지나가던 숲길은 영화 속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미지의 공간처럼. 그렇게 하나하나 새롭게 대하다 보니 어느새 깨달았다. 조금 다른 시선을 갖는 것만으로도, 조금 생각을 달리하는 것만으로도 일상 속에서 여행을
letitbe
kr
2017-04-26 12:09
첫글입니다. 언제나 현실은 기대를 따라잡지 못한다
어둠이 있으면 빛이 있다는 당연한 진리. 그것 하나만 믿고 힘겹게 버텨왔다. 비록 지금은 앞이 보이지 않는 암흑이지만 조금만 참으면 따스한 빛을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어둠 속에서 보았던 한 줄기 빛은 너무나 아름다웠지만 막상 그 빛의 세계로 나아가자 견딜 수 없는 한기가 느껴졌다.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싶었으나 칼바람에 눈을
← Lat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