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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ang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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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7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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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ang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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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의 카페2
오늘 소개할 청평의 카페는 'Honey City' 입니다. 이곳 사장님은 커피를 오래 연구하신 분으로 drip coffee가 일품입니다. 카페 안에는 향그러운 커피향과 포근함이 가득합니다. 창밖엔 머루 넝쿨이 늘어져 눈길을 끄는데, 식목일 전후에 이곳을 방문하시면 무료로 분양받을 수 있습니다. 입구에 누운 냥이 세 녀석은 제가 들어서든 말든 볕을 양보할 생각이
$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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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의 카페
주변이 수려하니, 청평의 카페 대부분은 멋진 곳에 위치하지요. 오늘 소개하는 카페도 그런 곳 중 하나입니다. 청평땜에서 가평 방향으로 아름다운 강변길을 따라 20분쯤 가다가 삼거리를 만나거든 양수발전소 쪽으로 좌회전한 후, 5분 정도의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카페입니다. 카페 '라틴정원' 입니다. 볕이 좋은 날엔 테라스에 앉아 햇살을 즐겨도 좋고... 에스프레소
$ 18.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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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ang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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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가는 길
랭보는, '오솔길을 걸으며 말을 하지 않으리 생각도 하지 않으리. 그러나 내 마음 속 깊은 곳으로부터 사랑만이 솟아오르는군.' 노래합니다. 말없이 생각도 하지 않으려 아직 가을이 어설픈 이길을 걷지만, 꽃의 이름, 마른 나뭇가지, 겨울 나그네, 고독의 끝, 갈까마귀의 노래... 약수터 가다가 약수터는 까맣게 잊었습니다. <약수터 가는 길> 갈빛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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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2
이녀석 놀러와서 늘- 이렇게 저를 부릅니다. 문을 열자 따사로운 가을 햇살이 먼저 들어옵니다. 예쁜 녀석을 한 번 안아주지요. 그리고 맛있는 간식을 줍니다. 제일 좋아하는 건 소시지인데, 어제는 배가 고파보여 배부를 걸 주었지요. 오늘은 때때옷을 입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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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티길
<갯티길> 앞서가던 그녀가 돌아서 가리키는 저만치 옴패고 너울 젖어 주름진 세월의 꼭뒤, 그 너머 어린 사슴 보채다가 목 쉬어 떠난 골짝 사이 산망초인지... 낱꽃 하나 지는 노을 붉게 지핀 (이달의 작가 응모작. 시. 한상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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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1
벌써 여러 해 전 횡단보도에서 좌우를 살피며 길을 건너는 녀석을 보았습니다. 동네 꽃집 강아지였습니다. 길을 건너더니 편의점으로 들어갑니다. 나중에 알게되었는데, 매일 그곳에서 주인이 주는 소시지를 먹는답니다. 다시 조심스레 길을 건너와 당구장으로 가서 그곳 사장님이 베푸는 호의를 즐긴답니다. 이녀석, 언젠지 우리집 문 앞을 기웃거리더니, 불쑥 들어와 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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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니다
늘 그렇듯 저는 보이지 않는... 그렇다고 서운한 건 아닙니다. 많은 아빠들이 그럴테니까요. 하지만 어쩌다 이렇게... 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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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진
<가족사진> 늘 그렇듯, 저는 보이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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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
<반달> 그 길가 돌아선 모퉁이엔 덜 여문 달 넋없이 야식집 배달통에 앉았더라 (이달의 작가 공모전. 시. 한상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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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어린 치어들입니다. 아이들의 어미입니다. 너무 허기진 나머지 새끼들마저 마구 삼키는 것 같은데... 아닙니다. 험한 바다에서 가장 안전한 곳, 즉 자기 입 속에 새끼들을 감추는 것이 랍니다. 그러니 어린 것들이 떠날 때까지 전혀 먹을 수가 없지요. obsimage 어미 곁에서 맘껏 노는 어린 것들을 보다가, 문득 ... ... '엄마' 하고, 불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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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문턱에서
연이은 태풍으로 삼남이 몸살을 앓더니 오늘은 가을 햇살이 다사롭습니다. 저의 작은 뜰은 벌써 가을로 물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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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포항
<봉포항의 야경> 고성에 있는 봉포항입니다. 번잡하지 않고 정겨운 항구입니다. 속초 어디쯤에 계시다면 한 번 들러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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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
<설거지> 부자간 먹고 닮기는 발가락을 곰지락곰지락 마지못해 하물며 서툴게 (이달의 작가 공모전. 시. 한상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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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 변죽
<조의 변죽> 가슴 시들어가는 아래 배꼽께서 발칙하게 울어도 다 못 한다는 듯 손가락을 튕겨보지만 첨잔은 금물 서슬져 아니라는데, 때아닌 굳센 믿음과 서글서글한 눈매로 우러를수록 덜 차올라 비틀거리는 달님은 명랑한가, 하는 어제와 헤어져 불면에 시달리면, 또 그 얘기, 구태여 (이달의 작가 공모전. 시. 한상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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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거북이> 엎어져 운다. 울며 힘겹게 치뜬 눈가를 파리떼 엉겨, 핥는다만 어미의 어미가 그랬듯 패인 밤의 자국들 지르밟고, 겨를 없이 떠난 모래톱에 숨죽여도 수리와 살기의 허기진 눈빛 예사로이 달 반, 마침내 달이 차오르자 세상에 첫걸음들 내리달려 바다로 간다 (이달의 작가 공모전. 시. 한상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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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30분
링링의 뒤끝이 매섭습니다. 다들 안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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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가는 길
<미술관 가는 길> 종로통에서 접어든 인사동 골목이 수줍은 소년은 별 생각 없이 스치던 그림들 중, 스산한 늦가을 마음에 닿았던 한 점 앞에 섰다가 화방의 임자 손에 이끌려 난로 곁에 앉아 마셨던 차 한 잔의 따스함으로 기억하기는 "그림 그리니?" "그냥... 좋아요." 하며 잦아들어, 오늘은 푸른 그림자 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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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
<질투> 귀천을 꿈꾸며 오늘은 천상 시인이라시니... NAVER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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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붕자원방래
동해안으로 늦은 휴가를 간다고 자랑하던 친구들이 불쑥 우리 동네에 나타났습니다. 텐트를 쳐놓고 해 질 무렵 일을 마치고 온 저를 반겨, 마주앉았습니다. 바리바리 싸 들고 온 걸 펼치니 꽤 푸짐한 한 상이 차려졌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며 술잔을 기울이다보니 어둠이 깊어갑니다. 강가엔 오직 우리뿐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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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꽃에게
<양지꽃에게> 씨앗 하나 왼 가슴께 떨구거든, 어깨너머 모가지 타고 올라 뇌리에 아쉬움이 남았으면 한 해 더 쏘삭이던지, 혹 눈물 언저리엔 누웠다가 헐은 두덩 간질여 돋은 살 되바라져 파란 하늘 부비다 쬐만 얼굴 연한 햇살에 붐비다가 마을 어귀까지 등성이 어디선가 밤나무 목덜미 타고 졸던 까마귀 각시 씨앗 하나 지리거든, 가슴팍에 박히거든 지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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