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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izer000

에빵
나는 봄의 아스파라거스처럼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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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31, 2017
thel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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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공연 영상.
지극히 단순한 구성이지만 나름 자작곡입니다. 영상은 재작년 개인전을 위해 만들었던 애니메이션인데 무려 3000여장의 컷 작업으로 이뤄진 노가다의 결과물이고요. 공연 당일에 엄청 떨었습니다. 안틀려서 다행이고 또 다행이었네요. 이런 세팅의 공연을 또 언제 해볼까 싶어서 공연 준비가 재미있었고(물론 당일에는 엄청 떨었음..), 애니메이션 속에 들어간 세월호 이미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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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l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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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업] 안녕? 공황장애 1 - 그놈이 왔다
2주 후에 어떤 아트페어에 나갈 일이 생겼어요. 그곳에서 작품 이외에(작품은 안 팔릴것 같으니 ㅋㅋ)뭐라도 팔아보고자 생각하던 차에 소책자를 한 번 만들어보면 어떻겠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스팀잇 초창기에 업로드했던 <<안녕? 공황장애>> 시리즈 글을 다시 다듬고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기도 해서 하나씩 업로드할 생각입니다. 그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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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mt
d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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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
안개가 채 걷히지 않은 길의 끝에 물기 젖은 아침 해가 떴다. 내비게이션은 어제와 다른 길을 알려 주었다. 십여 km쯤 돌아간다고 해서 오늘 주어진 RC를 모두 소모하는 것은 아니다. 2차선 산길을 굽이 돌아 알지 못하는 4차선 고속화 도로를 타더니 어느새 더 깊은 산길로 인도했다. 통행료가 필요한 8차선 도로에 들어설 때는 동쪽 하늘 산꼭대기 한 뼘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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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wer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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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werq, diary] 문장을 훔치고 싶은 나날들
매체들에서 쏟아져 나오는 좋은 글들을 보며 생각했다. 문장들을 잘 프린트 한 뒤에 한 단어씩, 한 문장씩 찢어서 삼키고 소화시키다보면 나도 어느샌가 그러한 글을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우열을 가리기 힘든 여러 갈래의 문장들이 있지만 마음에 드는 문장들과 취향은 으레 존재하기 마련이고 꼭 맞는 어구를 보게되면 나는 훔치지 않고는 배기지 못할 충동에 휩싸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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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stol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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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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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stol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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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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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l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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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 후기
50여일동안 준비했던 공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일단은 "휴~ 끝났다!!!" 한번 외치고. '보이지 않는 도시들' 공연 스케치 영상 레버리 이번 공연을 앞두고 새롭게 연습한 곡은 드뷔시의 레버리였다. 유튭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했는데 곡이 너무 좋았고 작업과도 잘 어울리겠다 싶었다. 초반 2분만 연습했는데도 한달 반이나 걸렸다. 왼손 스케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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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izer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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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됐든 그들이 몽땅 그립다
에빵님의 대단한 선곡을 들으며 짐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제 짐정리를 모두 끝냈나 보다. 그를 다시 만날 수 없다는 의미이다. 그와 마지막으로 나눴던 댓글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그가 내가 선곡한 음악을 듣고 있다는 것이다. 12개의 곡중에 어떤 곡을 그가 좋아했을까. 그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었길 진심으로 바래본다. 그의 이 댓글은 아마 내가 기억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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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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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개원 & 근황 [DAILY]
안녕하세요, 스티미안 여러분, @notos입니다. 근 3개월 만에 스팀잇에 포스팅을 세 달 전 마지막 포스팅을 할 때보다도 낯선 기분이 들지만, 일단 그간의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6월 초 개원을 목표로 준비를 했었지만, 인테리어 공사가 계약일보다 약 한 달 가량 늦어지면서 한의원 오픈에 큰 차질을 빚었었습니다. 중간에 새 업체를 찾아 소송을 고려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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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j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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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망각이 편한건가?
이남자. 사진은 각도가 중요하다. 보는 각도에 따라 비열한 인상을 줄수도 있고 소탈한 인상을 줄수도 있으니. 이와같은 각도의 중요성때문에 언론은 특정 타겟을 물었을때 앵글을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맞춰서 반복적으로 노출한다. 타겟이 된 사람들은 언제나 억울함을 호소할 수 있다. 사진속의 남자를 다른 화면에서 본다. 조금은 달라 보이는가? 주변에서 흔히 접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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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izer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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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 끝! 슬픈 노랫말 3가지
숙제는 빨리 해치우고 놀아야 제맛이죠! 하하핫. 오늘 아침에 숙제 다 해놓고 운동 다녀왔어요! 운동능력이 자꾸 떨어져서 큰일입니다. 얼른 체력 회복해야죠. 어서 이 살들을 퇴출시켜야 하니까요! 어제의 포스팅에서 말했듯이 아이가 요청한 '사랑후 슬픈 이야기(이별 이야기)'를 노랫말로, 3개 완성했습니다. 후다닥 써내려 갔습니다. 약간의 허밍을 넣으면서요.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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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노랫말 숙제
아이가 숙제를 내주었다. 한국에서 청소년 모국연수 캠프를 다녀온 직후였다. 그곳에서 만난 친구들이 좋았던지 아이는 캠프 끝나고 나오면서 눈물을 보였다. 내 아이 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울면서 안아주며 7박8일의 긴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기회에 모국에 대한 애정도 부쩍 자랐으리라 기대해 본다. 참 다행이다. 그나저나 아이는 나에게 슬픈 노랫말을 한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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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사명의 가벼움
지난 토요일에는 네 명의 내담자 중 두 명이 연락 없이 오지 않았다. 상담을 시작할 때는 상담 구조화라는 걸 하게 돼 있는데, 치료 시간이나 비용이나 약속 취소와 같은 부분에 대해 다루게 된다. 상담 약속을 취소하려면 최소 하루 전에는 문자나 유선으로 연락을 줘야 한다고 말하지만 이 약속을 지키는 내담자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상담 약속을 연락 없이 캔슬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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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신고는 하고 살아야죠!
너무 오랜만이죠. 가끔 스팀잇에 들어와 보팅만 하고 도망가기를 열흘 가까이 하고 있었네요. 저 오늘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동안 잘 먹고 잘 지내다가 부풀어오른 배를 끌어안고 비행기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답니다. 3주만에 임신 30개월의 위엄? 위협?을 달성했습니다. 참 친절한 대한민국! 몇가지 행정처리를 위해 동사무소, 구청, **공단, 은행 등을 방문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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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 essay-케빈으로부터 1] 설렘의 실체
설 렘 의 실 체    S o u l   e s s a y   F r o m   K e v i n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넘어갈 때,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넘어갈 때, 고등학교에서 대학교로 넘어갈 때, 이전의 시대를 끝내고 새로운 사회로 넘어갈 때, 나의 감정 공장에선 설렘과 두려움이라는, 호환되지 않을 것 같은 두 제품을 마구 찍어내곤 했다.  비율이 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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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풍경
새벽 다섯시 반이면 정확하게 하루 일과가 시작된다. 4인 입원실에 4인의 환자도 똑같이 눈을 뜬다. <풍경 1> 오른쪽 옆자리의 아저씨는 -가장 움직임이 수월한 - 병실의 오래된 고참답게 아침을 일찍 서두른다. 부산하게 화장실을 들락날락하며 간호사들을 반갑게 맞아준다. 갈비뼈 골절이라는 그는 늘 웃는 얼굴이지만 막걸리를 세병쯤 마신 걸걸하고 진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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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별담] 그의 배가 빠지고 있다.
술을 잔뜩 먹고 들어왔다. 술을 먹어서 그가 생각나는 것도 있다. 내가 이곳에서 그를 처음 만난 날도 술을 잔뜩 먹고 들어와서 만났으니 말이다. 그가 사라져야 할 이유가 있을까. 나는 그를 이끈 예인선이라는 이유로 넘치는 혜택을 받았다. 명성에 비할 것 없는 보팅을 큐레이터가 된 그에게서 받았다. 그는 사라져야 할 이유가 없다. 누가 일으킨지 모를, 소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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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큰사랑, 내리사랑
내리사랑이라고 했다. 그때는 몰랐다. 그말의 의미를. 난 사랑은 쌍방향이라 여태 믿어왔다. 사랑이라는 것은 어떠한 관계를 불문하고 일방통행은 없다라고 믿어왔다. 하물며 부모자식간이라 하더라도 그럴것이라 믿어왔다. 그런데 내가 틀렸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시엄니표 된장과 고추장을 싸들고 저녁 대신 먹으려고 대충 깍아넣은 과일 봉다리를 들고 서울로 향하는 기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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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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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st의 스팀잇 팔로우 베스트 문장 모음 #13
제가 20여일 스팀잇을 쉬다 보니...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 하는 '베스트 문장' 시리즈입니다.^^; 스팀잇 쉬기 전에 많은 문장들을 수집(?)해 놓았는데요, 이미지 작업까지 시간이 넘 오래 걸려서 한번에 많은 글들은 자제하기로 했습니다.ㅎ 조금씩 조금씩 '베스트 문장' 올릴게요~!! 오늘 좋은 글과 함께할 BGM은 @ab7b13님이 [180608 나루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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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izer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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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끄적끄적 밀린 일기
생각 날때마다 써 놓은 밀린 일기입니다가 아니고, 오늘 몰아쓴 일기입니다. . 잠이 오질 않는다. 중요한 일이 있으면 늘 그렇듯 전날밤엔 잠이란 녀석은 멀리 도망쳐버리고 대신 까만밤을 하얗게 밝혀줄 생각들이 줄지어 서있다. 뭐 어떠리, 그냥 그렇게 또 하얀밤을 맞이하고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생각의 끈을 놓치 않는다. 이틀 연속이라서 무척이나 힘들다. 밤새 뇌활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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