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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한 것에 대한 참을 수 없는 거부, B씨의 예술노트, 크레이티브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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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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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바람이 분다.
분홍 바람이 분다. 내 누운 가슴에 뿌리내리는 한 그루 벗 이 작은 분자들의 환영이 삶의 근원이라면 너도 아름답게 살 수 있다고 영혼의 탄식 섞인 그리움으로 그래, 그래... 오늘 내 가슴에 분홍 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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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갑은 '질'을 하지 않는다.
이번 주 썰전을 보다가 박형준 교수의 한 줄 논평이 마음을 뚫었다. "진정한 갑은 '질'을 하지 않는다" 그렇다. 이론적으로는 그렇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를 살아가는 국민들이 생각하기에 과연 우리나라에 진정한 갑이 존재하느냐는 것이다. 나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보건데, 결단코 없다. 없다고 봐야 한다.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여러 '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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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를 보내고.
물때가 오고 있다. 물이 가득참에 희번져오르는 그 응축의 돌기들이 하나 둘 셀 수 없이 쏟아진다. 자, 이제 닻을 내릴때다. 형형색색의 닻들이 미지를 떠 안을 준비가 되었구나. 넘실 대는 오징어 불빛도 불빛도 불빛도 하나의 외침으로 잠잠한 대지의 품에 안긴 뿌리의 염원으로 어둠쳐 오는 냉기를 감싼 비너스의 입김으로 기다릴 내 자식들의 조막입에 물릴 그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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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리필 식당이 남는 이유, 한계효용 법칙
무한리필 식당에서 이윤이 남는 이유, 한계효용 법칙 / 네이버 블로그 펌 평소 궁금했던 점이었고, 대충 감으로만 알았는데 법칙이 있네요. 좋은 기사라 링크 걸어요~~ 역시 질려서 많이 못먹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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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 수필? 일기? 뭐가 됐든... 한 걸음 아장
거창하게 계획하는건, 늘 무너지고 만다. 인생이 각인한 변함없는 틀, 내게 주어진 틀이다. 그 틀을 벗어나는데 강한 도약따윈 필요하지 않다. 그랬다. 멀리 보이던 장벽은 다가가면 계단이 있더랬다. 그리고 한 발자국만 살포시 올려 놓으면 되는 거였다. 그럼 자연스럽게 한 발, 두 발. 긴 장대도, 에어 가득한 운동화도, 스쿼트로 단련된 허벅지도 다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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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고래가 병들고 있다.
색상이나 구성에서 참 아름다운 이미지입니다.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항유고래 한마리가 등장했네요.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여전히 아름다운가요? 환경은 특별한 사람들에 의해서 챙겨지고, 또는 그렇게 믿고, 기든스 패러독스(Gidden's Paradox) 미래의 큰 위험보다 당장 눈앞의 작은 이익에 매몰되는 현상. 우리는 그저 편하게 살기를 원합니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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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공연 리뷰) 새로운 도약을 앞둔 경기필의 현재 그리고 희망적 미래. 2018 교향악축제 (180407, 예당)
지난 공연에 대한 스스로의 숙제 아닌 숙제는 이 리뷰를 마지막으로 끝낸다. 교향악 축제 덕분에 한 주에 4회의 공연을 접하다 보니, 업무와 함께 내 능력의 과부하로 글을 다듬을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일기를 남기듯 미래의 나를 위한 하나의 기록적 성격이 먼저고, 또한 누군가 보길 원하고, 동조 또는 비판해 주길 원하는 복합적인 성격의 글이기에 쉬운 듯 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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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Photo Essay : 사진 한 장에 생각을 담다.
깜 썰전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 장관이 출연했었다. 행정안전부(행안부) 장관으로서 개헌안을 말하려고 출연한 것. 가만히 말하는 걸 지켜보다가, 갑자기 그에게서 '깜'을 느꼈다. (감; 어떤 역할이나 지위에 걸맞다. 하지만 난 깜으로.) 지도자 깜. 정치인 깜. 대표인물 깜. 진보의 깜으로 가장 최전선을 달렸던 한 정치인의 생명이 소멸되면서, 다음 자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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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공연리뷰) 지휘자 성시연의 정체성과 서울시향과의 궁합 '환상적' @2018 교향악축제 (18.04.06 예당)
언제나 파워풀한 그녀의 지휘 스타일은 관객의 흥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연주 : 서울시립교향악단 지휘자 : 성시연 바이올린 : 클라라 주미 강 [프로그램] 브루흐 M. Bruch 스코틀랜드 환상곡 Op.46 Scottish Fantasy, Op.46 베를리오즈 H. Berlioz 환상교향곡 Op.14 Symphonie Fantastique, Op.14 어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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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Photo Essay : 사진 한 장에 생각을 담다.
다이소의 기세가 무섭다. 싸고 질 나쁜 물건, 일회성 물건을 파는 곳으로 시작한 곳이었다. 하지만 처음의 그런 인식은 이제 버려야 할 때인것 같다. 원래 쇼핑몰 돌아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가만히 두면 한두시간 지루함없이 시간을 보낸다. 만보기를 달면 만보를 걸었을지도 모를 만큼 다리가 아파오기 시작하면 집으로 향한다. 요즘 다이소가 그렇다. 다이소만 들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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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공연리뷰) 샤오치아 뤼 with 백건우, 그들의 농익은 합주. 대만국가교향악단 (18.04.05 예당)
사족이지만 지난주 교향악 축제를 즐기느라 리뷰 업로드가 늦어졌다. 매일매일 클래식과 함께 하는 저녁의 행복에 만취된 나머지 이제서야 숙제를 하고 있다. 지난주의 기록들을 천천히 진솔하게 눌러 담을 예정이다. 2018 교향악 축제에서 가장 기대하고 있었던 공연이었다. 일단, 프로그램이 취향저격이었다.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1번 그리고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6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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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Photo Essay : 미세먼지가 주는 美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건물 외관 180403 모두가 미세먼지 때문에 없어도 될 스트레스 하나를 더 떠안고 살아가는 요즘이다. 한창 벚꽃이 만개하고, 추위에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옷의 무게도 덜어야 할 요즘인데, 모든 자연의 법칙은 그대로 운용되는 중이나, 결국 인간이 만든 자연재해 미세먼지가 행복한 봄의 달들을 지우려 한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탁한 미세먼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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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공연리뷰) 2018 교향악 축제 : 신세계로부터 멀어지다.. 대구시립교향악단 (180403 예당)
지휘 : 줄리안 코바체프 대구시립교향악단 <프로그램> 베토벤 : 에그몬트 서곡 Op.84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3번 c단조 Op.37 with 김대진 intermission 드보르자크 : 교향곡 9번 e단조 Op.95 "신세계로부터" 사대주의는 아니지만, 일단 외국인 지휘자를 선임한다는 것은 그만큼 교향악단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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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켜야 할 클래식 공연 관람 에티켓
어릴 때 집에 70년대쯤 만들어졌을 법한 'Table manner' 라는 VHS 비디오 테잎이 있었다. 뽀글머리 서양인들의 완전한 서양 레스토랑 문화에 관한 영상이었지만 지금까지도 이상하리만치 그 영상이 뇌리에 남는다. 자세한 내용은 기억나지 않는다. 시대적, 문화적 현격한 격차에도 불구하고 그 제목이 갖는 상징성이 한참 성장하던 내 사고작용에 영향을 미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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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리뷰) 연극 '아마데우스' : Too Much의 향연 (18.04.01 광림아트센터)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이 이름에 실린 무게는 지금을 살아가는 대중들에게 크건 작건 여러모로 영향력을 행사한다. 동요 반짝 반짝 작은별을 부르는 순간, 케이블에서 고전 명작 아마데우스를 보는 순간 그렇게 우린 가볍게 모차르트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조금 더 관심의 무게추를 얹고 저울질하다 보면, 교향곡 40번, 레퀴엠 그리고 협주곡의 경이로움에 빠져 헤어나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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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美 : 한남대교 HanNam Bridge in Seoul
미세먼지 공습으로 한강 나가기가 두려웠던 요즘이었는데. 우연히 발걸음이 닿아 마주한 한남대교는 색색으로 강 위를 물들이고 있었다. 어릴 때에는 홍콩의 야경, 뉴욕의 마천루를 그리며 한국을 안타까워했었는데 어느 순간 부턴가 나의 한국이, 한강이 너무나 아름답다고 느끼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걸어보는 한남대교, 늘 운전하며 지나치던 이정표가 이렇게나 예쁜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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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리뷰) 스타콘서트 :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with Tamas Palfalvi (2018.03.30 예당)
금요일 아침, 갑작스런 톡 알림음이 울리고, 오랜만에 반가운 광고 알림이 떴다. 버거킹을 제외한 내 플러스 톡 광고친구들은 그다지 영양가가 없는데,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예술의 전당 유료회원을 위한 딜 일명 SAC딜 싹딜이 갑작스럽게 뜬다며, 빨리 컴퓨터 앞으로 가서 준비하라는 거다. 머니투데이 방송 주최로 열리는 콘서트 라는데, 예당 공연 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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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에세이 혹은 낙서 그 중 하나.
김환기, 산월, Oil on Canvas, 1950-60 내월이 있다하니 언뜻 보기엔 달과 같았다. 둥글게 말린 모습은 영낙없는 달이었다. 달을 제대로 본 기억이 있던가. 일년에 한 번 의식적으로 눈 맞출 뿐. 그럼에도 반기는 건 달 뿐이다. 온전히 밝은 누런 달이 반가워 가까이 다가가 손을 대니 차가울 줄 알았던 손끝이 뜨겁다. 달은 밝기 만큼 뜨겁던가 그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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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패키지] 저질 연애 매칭 프로그램의 대안이 있을까?
설 파일럿으로 방송된 프로그램 '로맨스 패키지'는 '짝' 논란 이후 사라졌던 남녀 매칭 프로그램의 은근슬쩍 부활을 알린 것이다. 요즘 대세 전현무, 한혜진을 앞세워 남녀 5쌍이 각각 호텔의 한 방을 차지하고, 방을 건너다니며 서로 탐색하다가 커플 매칭한다는 컨셉이다. 벌써 자극적이다. 처음 만나는 남녀가 커플 매칭을 전제로 호텔방에서 머무르는 모습을 대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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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시도 씁니다.
메모장에 잠들어 있는 끄적임 들을 조금씩 꺼내 놓으려고 한다. 소통과 기록의 지분이 40% 씩 그리고 나머지 20%의 투자가 차지하는 공간이었으면 한다. 두 평 정류장 그대여 내 품이 작아 떠나가나요? 그대 몸 하나 쉬이 뉘이기 힘든 좁다한 품이 금새 지겨워졌나요? 더 넓은 품이 그립다, 진작 말하지 그랬나요. 도망치듯 가지말아줘요. 아쉬운 척이라도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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