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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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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투자자, 시민 기자 그리고 스티미언. "삶은 지식과 경험의 보고(寶庫)이자 향연이다. 그러므로 나 풍류판관 페트로니우스가 다음처럼 말하노라." - 사티리콘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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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1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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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화폐 재정거래와 외국환거래법
스팀잇 회원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변호사로서 법률 이야기를 좀 해보고자 합니다. 주제는 바로 재정거래(Arbitrage Transaction)입니다. 다 아시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은근히 모르시는 분도 있으니 일단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재정거래란 동일한 상품이 서로 다른 시장에서 서로 다른 가격에 매매되고 있을 때, 상대적으로 저렴한 곳에서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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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필명은 원래 쓰던 것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결국 필명은 원래 블로그에서 쓰던 "풍류판관"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프리트"라는 필명에 대해서도 일부 좋은 반응이 있었지만, 어쩐지 제 글이나 이미지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더군요. 지인분들이나 직접 뵌 적이 없는 스팀잇 유저 분들이나 생각이 비슷하셔서 놀랐습니다. 일러스트는 여전히 뭘 써야될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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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 필명 및 일러스트를 공모합니다
안녕하세요, 스팀잇 뉴비인 admljy19라고 합니다. 현재 네이버 블로그 및 조아라닷컴에서는 풍류판관이라는 필명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스팀잇을 보니 필명 이외에도 일러스트라는 것이 있더라고요....... 종전 필명에 어울리면서도 심플하고 임팩트 있는 일러스트를 찾기가 어려워서 고민 중에 있습니다. 아래 5가지를 가지고 고민 중인데 팔로워 분들의 고견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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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있어 다시 오지 않는 기회라는 것은 없다 - 지금 리플 가격은 매력적인가?
저는 노엄 촘스키 교수를 존경합니다. 비현실적인 꿈이기는 합니다만 그분처럼 되고 싶은 게 제 목표이기도 하고요. 분야에 관계 없이, 촘스키 교수의 사색과 저작은 어떤 연구기관이나 언론사보다도 영향력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제가 그 분을 존경하는 진짜 이유는 다른 데에 있습니다. 그 분은 자신이 수년간 연구해서 저술한 베스트셀러에서 피력한 견해조차도 틀렸다는 판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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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친구의 가치
나는 영화 「친구 」 처럼 우정을 호들갑스레 다룬 작품은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 작품에 결여된 것은 현실성 하나만이 아니다. 거기에는 풍미도 없다. 하루가 멀다하고 소주와 삼겹살을 들이키는 블루칼라들의 유대가 잰 체하는 교수들의 그것보다 더 친밀한 것일지도 모른다. 내가 아는 한, '의리'라는 격한 단어를 내세운 인간 관계에는 통상 깊이가 결여되어 있다.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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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편] 3. 셜록 홈즈의 마지막 인사 中
셜록 홈즈 시리즈의 마지막 파트입니다. 제가 읽은 글 중 우정을 가장 아름답게 묘사한 부분이라 생각하여 발췌하여 포스팅합니다. "한잔 더 어때, 왓슨?" 임페리얼 토케이의 병을 내밀면서 셜록 홈즈가 말했다. 테이블 옆에 앉아 있던 몸집 좋은 운전기사가 그의 잔을 내밀었다. "좋은 와인이군, 홈즈." "최고급 와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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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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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홍빛 연구] 30. 꼽추 리처드 3세
세상은 내게 아무런 즐거움도 주지 않았다. 난 나만의 천국을 만들 수 밖에. 내 머리 위에 왕관이 놓이기 전까지 난 이 세상을 지옥이라 생각하겠다. 나는 웃으면서 사람을 죽일 수 있고, 내 마음을 아프게 하는 자에게 달콤한 미소를 지어보일 수도 있다. 「꼽추 리처드 3세, 세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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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타카 산 등정] 17. 필리프 2세
총각으로 최고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프랑스의 왕 필리프는 섬세한 기질의 소유자였다. 리처드는 그의 성격이 몹시도 예민한 것을 잘 알았다. 프랑스 왕은 쉽게 분노했지만 용서도 잘했다. 그는 걱정과 불안을 달고 살았으며, 사냥이나 마상 시합, 로맨스 시(詩) 등에 대한 리처드의 열정에는 무관심했다. 리처드의 당당한 스페인 말 옆에서 필리프는 온순한 말을 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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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타카 산 등정] 18. 쪼다론
일본인을 표현하는 데 우리식으로 100% 적격인 말이 있다. 이 말은 입에 담고 싶진 않지만 적격한 표현을 하기 위하여 할 수 없이 입에 담아야겠다. '쪼다!' 바로 그것이다. 우리는 째째한 소인 졸장부를 쪼다라 한다. 어쩌면 이 말은 일본인을 표현하기에 더 이상 좋은 단어를 찾을 수 없을만큼 적합한 말일 것이다. 그런데 그것은 꼭 '우리식'의 발상이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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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신앙이 기독교를 떠나며
근 10년 전 기독교 신앙을 버리면서 쓴 글 입니다. 특정 종교를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으니 그냥 재미로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예전 기독교 전도왕이란 남자의 간증을 들은 적이 있다. 육사 출신의 인상 좋은 사람이었는데, 그 사람이 길거리 전도왕이 된 이유는 다음과 같았다. 자기 와이프는 기독교인이었는데 본인은 아니었다. 와이프가 꼬박꼬박 주일성수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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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구락부] 설악산 종주 (9)
백담사를 지나치고 마침내 주차장에 도착했다. 쭉 하산을 함께 한 이들과 헤어질 시간이었다. 같이 온 어르신 중 한 분의 나이는 오십 전후로 내 아버지 연배였다. 멋드러진 SUV를 타고 왔더라. 스키용품이든 등산용품이든 이런 차에는 넉넉히 들어갈 것이다. 먼지 하나 쌓이지 않은 운전대와 신경 쓴 차 내 인테리어를 통해 이 사람이 상당한 시간적 여유를 가진 사람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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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구락부] 설악산 종주 (8)
백담사 가는 길 백담사는 전두환이 퇴임 후 유폐되었던 곳이다. 그때 나이가 육십이 채 안되었지 아마? 은퇴한 강호 고수마냥 득도를 했을 위인은 아닌 것 같고, 정치에서는 아직 젊은 나이인데 꽤나 답답했을 것이다. 육군 훈련소에서 보니 어떤 국방부 장관이 전두환에게 '나랏님 내게 칼 주셨으니...'라는 글을 써 갈겨 놨더라. 뭐 이 사람이야 나랏님이라고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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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구락부] 설악산 종주 (7)
그후 열다섯시간 동안 저는 지옥에 있었습니다. 지금도 어떻게 그곳을 빠져나왔는지 모르겠군요. 공룡능선의 풍경들 공룡 능선에서 보이는 동해 바다가 멋지다던데, 뭐 안개가 끼어 제대로 보이지도 않았고... 나 때문에 자꾸 속도가 늦춰져 미안했던 기억 밖에는 없다. 어떤 아저씨가 자신은 일전에 이곳을 지나다 벼랑에서 떨어져 사지가 부러졌다만 그래도 목숨은 건졌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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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구락부] 설악산 종주 (6)
시간이 멈추긴 개뿔. 나는 옆 사람 잠꼬대에 기겁하여 잠에서 깨었다. 좁디 좁은 대피소, 남자들 발 냄새, 코 고는 소리. 거기다 난방이 안되는지 추운 날씨. 현실은 시궁창인데 꿈이나 꾸어봤자지. 어제 밤 그녀는 내게 전화를 하겠노라고 말했다. 하지만 산장에서는 8시에는 취침을 해야 한다. 본의 아니게 한번쯤 나도 튕겨볼 수 있을까, 핸드폰을 켰는데 그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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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구락부] 설악산 종주 (5)
날씨도 마침 좀 풀렸고 예상보다 일찍 오른 탓에 이때는 다소 기분이 상승했다. 금방 가더라. 대청봉에서 사진을 잔뜩 찍고 희운각 대피소까지 가 저녁을 먹었다. 잠자리 대충 깔고 자려는데 그 애한테 문자가 왔다. 아, 먼저 온 건 아니고, 그새 못 참고 내가 한 통 보냈었거든. 이따가 회사 끝나고 전화하겠노라는, 성의 없고 짤막한 내용...... 이다만 여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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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넘게 관람한 아시아 최대 흥행작, 국내상영관은 2개? - 한계 뚜렷한 영화 그래도 무시해서는 안 된다
아시아 최대 흥행작 <전랑2>의 한국 개봉 여러 가지 의미에서 대단한 영화가 등장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여하간 한국 영화 <명량>은 1700만 명이 보았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큰 화제가 되었다. 옆 나라에서 딱 그 열 배인 1억7000만 명이 관람한 영화가 등장했다. 바로 <특수 부대 전랑2>(아래 <전랑2>/戰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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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엔 비판했는데, 지금 재개봉은 왜 이리 반가울까
이 예쁜 겨울, 서울극장에서 이와이 슌지 감독의 <러브레터>가 재개봉을 했다. 2013년 재개봉과 2016년에 이어 벌써 세 번째 재개봉이다. 1999년 처음 이 영화가 개봉했을 때 참 많은 논란이 있었다. <러브레터>는 말 많던 일본 대중문화 전면 개방 이후 두 번째 상영작이다. 한국 영화의 발전에 저해가 된다는 기사를 읽은 기억이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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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7 >에 대한 어떤 우려...... 그리고 해소
예전 모 기독교 재단에서 한국에서 기독교를 전파하다가 순교한 선교사의 일대기를 영화로 제작한 적이 있다. 영화는 그 시작부터 검은 바탕에 흰 글씨로, '이 영화는 XXX 선교사 님의 일생을 담은 영화입니다. 부디 경건하게 시청해주십시오'라는 메세지를 내보냈다. 종이 봉투에 향기 나는 카라멜 팝콘을 듬뿍 담아 좌석에 앉은 나는 감히 죄스러워 팝콘을 입에 넣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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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싫어하면 인생 덜 살았다고? 취향 존중 좀 해주시죠
먼저 나는 희석식 소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비하하려는 의도로 이 기사를 쓰지 않았음을 말해두고 싶다. 내가 전문 소믈리에도 아니고(물론 소믈리에라도 그럴 권리는 당연히 없다), 남이 멀쩡히 잘 마시고 있는 술을 폄훼하며 고급 와인이나 비싼 위스키에 대한 본인의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는 것도 분명 문화 파시즘이라고 생각하니까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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