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Discover
Waves
Communities
Login
Signup
actapeta
@actapeta
53
Followers
870
Following
462
Follow
Email digest
Resource Credits
Available
Used
Created
2018-01-09 07:10
RSS Feed
Subscribe
Blog
Blog
Posts
Comments
Communities
Wallet
actapeta
kr-writing
9y
흐린 날이라 좋습니다.
어릴 때 이유 없이 학교가기 싫은 날이 있었습니다. 오늘같이 알 수 없이 고즈넉한 날이면 이불 밑에서 몸을 동그랗게 말고 아예 나오지를 않았습니다 (ㅋㅋㅋㅋ). 엄마한테 오늘은 학교 안가도 되냐고 여러 번 떼를 썼던 거 같아요. 대부분은 학교를 갔지만 그 중에 몇 번은 먹혀들었습니다. 저희 엄마도 창밖을 자주 내다보는 사람 이였거든요. 오늘도 왠지 그런 날
$ 2.587
4
2
actapeta
kr
9y
시#7 - 집으로 돌아오는 길
<집으로 돌아오는 길>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유난히 별이 많아 저기 저 벤치에 앉아 멍하니 밤하늘을 쳐다보았다 오늘따라 유난히 밝은 달과 크고 작은 별들 여기저기가 이내 참으로 아릅답고 경이로워 마음이 고요해지고 편안하던데 어떻게 된 일인지 밤하늘에 비하면 전혀 보잘 것 없는 너를 가만히 떠올리고 있자니 진한 설움이 밀려오는 구나 저 밤하늘이 변해도
$ 0.000
3
1
actapeta
steemit
9y
Steemit.
Steemit.
actapeta
kr
9y
먼지를 닦다가
아무리 빈 공간을 잘 활용하는 사람일지라도 먼지만 그득히 쌓이는 어쩔 수 없는 공간을 남겨두기 마련입니다. 이를테면, 문이 열리고 닫히는 공간 혹은 책상과 다른 벽 사이의 좁은 공간이 있습니다. 빈 공간으로 두기에는 아쉽지만 그렇다고 무언가를 채워 넣기에는 부족한 공간이죠. 어쩐지 그런 곳에만 시선이 오래 머물게 되는 이유는 복잡한 마음을 잠시 올려 둘 곳이
actapeta
kr
9y
외롭지 않게 쉬는 방법#2
외롭지 않게 쉬는 방법 #2 안녕하세요 @actapeta입니다. 주말이라 마음 편하게 쉬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차라리 일상에 묻히고 싶은 분들도 있으리라 믿습니다. 김애란 작가의 <바깥의 여름> 작품처럼, “볼 안에선 하얀 눈이 흩날리는데, 구 바깥은 온통 여름일 누군가...”이실 수도 있으니까요. 지난 글에서는 음악과 영화를 추천 드렸습니다. 이번
actapeta
kr
9y
외롭지 않게 쉬는 방법 #1
외롭지 않게 쉬는 방법에 대해 #1 안녕하세요 @actapeta입니다. 저는 혼자였던 시간들이 조금 길었는데요. 돌이켜보면 방바닥에 수많은 세모를 그리면서 참으로 많이 뾰족해졌던 시간 이였습니다. 아마 오늘 같은 불금에 제목에 혹해서 이 글을 읽으시고 계신다면 누군가는 다 이해하고 있다고 꼭 말씀 드리고 싶네요.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외롭지 않게 쉬는
actapeta
kr
9y
시#6 - 눈꺼풀을 치켜 올린다.
<눈꺼플을 치켜 올린다> 아직 동이 트지도 않은 분주한 새벽의 시작. 셔터문을 들어 올리듯, 힘을 주어 눈을 뜰 때면 문을 열고 나가는 사람과 문을 닫고 나오는 사람은 따로 있었다. 어렸을 땐 몰랐다, 이 미묘한 차이에 대해서. 앞을 먼저 걸어가는 사람과 그 뒷모습을 지켜보는 사람사이의 좁혀지지 않는 평행선에 대해서. 누구는 언제나 찬바람을 맞고
actapeta
kr
9y
시#5 - 인생을 좀 먹는 법칙들
시#5 - 인생을 좀 먹는 법칙들
actapeta
kr
9y
잃어버린 낙타의 혹
낙타가 사막에서 생존하기 위해서 필수적 이였던 건 혹이지요. 지방으로 이루어진 이 혹은 대게 낙타의 물통이라고 여겨집니다. 그 이유는 낙타의 체내에 저장된 물이 사라지고 나면 이 지방을 분해하여 수분으로 사용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말 그대로 물통 같이 생겨서죠.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혹은 낙타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던 초기에 많은 고고학자들에게
actapeta
kr
9y
스팀뉴비 - 돈버는 공간X, 소통하는 공간O
사실 스팀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보상 이였습니다. 출판을 하지 않고도 좋아하는 글을 쓰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게 정말 이상적 이였어요. 다방면으로 스팀을 접하고 또 여러 이유에서 스팀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아마 저와 같이 금전적인 소득을 내지 않아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고 계시는 분들에겐 “스티미안”이 하나의 동아줄로 여겨졌을 겁니다. 장차 무슨 일을
actapeta
poetry
9y
poetry#6 - coffee at twilight
coffee at twilight she handed me her secret, like free Starbucks coffee grounds. she expected me to put it in my room, the powdery grains of truth no longer discernible but reeks of smell burnt and grounded.
actapeta
kr
9y
시#4 - 힘내라
힘내라 활짝 웃는다, 숨을 뱉는 고래처럼. 수면 아래로 돌아가기 위해 만나는 우리는, 어느새 말을 잃었구나. 그래도 족하지, 이렇게 같이 숨을 고르니. 힘내라
actapeta
kr
9y
시#3 - 점점
<점점> 비를 피하기 위에 밖으로 나가지 않는 사람이 되어간다, 무서우니까. 빗소리와 비내음에도 충분히 젖어드는 요즘 약해지진 않았으나 용기가 나지 않는다, 앞으로가. 이 같은 날엔 젖어들기 보단, 보습 정도가 좋다. 빠져들지 않고 지켜보면서. 숨을 쉬어가면서.
actapeta
kr
9y
시#2 - 풍선껌
풍선껌 입안 풍선껌이 껌딱지처럼 느껴질 때면 바닥에 뱉고 지그시 밟아 그 위로 시를 썼다 그 누구와도 크게 다르지 않은 평범한 일상을 살아왔지만 어떻게 단조로운 일상들이 이곳까지 치닫게 되었나 씹고 뱉고 그 위로 쓰고 그것을 매일을 반복하면 남루한 일상의 역사가 드디어 색을 걸치는 듯 했다
actapeta
kr
9y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HELLO NICE TO MEET YOU
안녕하세요!! STEEMIT에 가입한지 일주일 정도 됐습니다! 따로 블로그를 열심히 하거나 SNS활동을 많이 하지는 않지만 여기 커뮤니티가 되게 좋아 보이고 또 유저들관의 유대관계가 꽤 탄탄해 보여서 앞으로 자주 활동활 예정입니다. 활동을 하면서는 주로 시를 쓸 예정인데 혹여나 시나 글쓰기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기분이 꿀꿀하고 적적하시면 언제든지 와서 구경하시길
actapeta
poetry
9y
시#1 - 일상
일상 자연에 귀속했다. 보다는 도시가 싫어 떠난 이처럼 살아가는 것은 쉬웠다. 버텨내는 것이 어려웠지. 숨 가쁜 일상 속에도 그림자는 계속 기울어지니 열심히 나무를 뗄 떼도 스산한 바람이 울어 무서웠다
actapeta
crypto
9y
The future of cryptocurrency from Korean perspectives.
x
actapeta
poetry
9y
Poetry#5 - Love
fell at your fingertips a strand of moonlight it sacred me as you drew your mischievous wishes on my chest like a free ice skater dancing, leaving behind cutting traces everything you whispered to my chest
actapeta
poetry
9y
Poetry#4 - Sometimes.
Sometimes Sometimes we would walk together Sometimes we would hold hands together Sometimes we would hug together But sometimes, we would have to conceal our sadness, and just behold each other
actapeta
poetry
9y
Poetry#3 - My Father's Jeans
My Father's Jeans my father's ragged jeans dirty and shabby reached into his pockets and I almost got sucked into it To the vacuous pit, where every walk of life droops the pit further down that solitude
← Latest
Ol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