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스팀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보상 이였습니다. 출판을 하지 않고도 좋아하는 글을 쓰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게 정말 이상적 이였어요. 다방면으로 스팀을 접하고 또 여러 이유에서 스팀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아마 저와 같이 금전적인 소득을 내지 않아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고 계시는 분들에겐 “스티미안”이 하나의 동아줄로 여겨졌을 겁니다. 장차 무슨 일을 하고 얼마만큼의 인지도를 가지는 것과 무관하게 현재의 궁핍함은 초라하니까요.
스팀을 시작한지 일주일이 되어갑니다. 여태껏 지켜보니 글을 읽지도 않고 업보팅을 누르고, 마음에도 없는 글을 쓰고, 의미 없는 댓글도 난무하더군요. 물론 저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소통은 더 이루어지지 않고 당연히 스팀이 편안한 공간이 되지 못하더라고요. 막상 소통을 통해 성공한 스티미언 분들은 편안하게 후줄근한 일상을 공유 하는 거였는데 저를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양복을 차려입고 사회생활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제서야 “스팀”이 왜 소통에 가장 적합한 곳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에너지를 들이지 않고 계속 할 수 있어야 성공하는 시스템 이더라구요. 저는 지난 일주일간 시를 써왔지만 이 글을 계기 삼아 앞으로 이런 저런 일상의 글들도 많이 공유하려고 합니다! 또한 소통하는 댓글 그리고 보팅을 하도록 더 노력할 겁니다. 기존의 SNS와는 다르게 스팀은 아주 탄탄한 커뮤니티를 구축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주 소통하길 바랄게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