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Discover
Waves
Communities
Login
Signup
정승화
@sunghaw
59
삶이 내게 말을 걸다•••자작글.자작시.음악.일상
Followers
654
Following
376
Follow
Resource Credits
Available
Used
Location
인천.태백
Website
https://steemnow.com/@sunghaw
Created
2018-01-11 03:52
RSS Feed
Subscribe
Posts
Blog
Posts
Comments
Communities
Wallet
sunghaw
kr
2018-02-04 06:58
꽃처럼 잠들고 달처럼 눈 뜨는 것.....입춘대길[일상과 음악]
건양다경 建陽多慶 ........봄의 따스한 기운이 감도니 경사로운 일이 많으리라 봄이 온다는 것은 봄에 속한 모든 것이 온다는 말이다 문득 정현종시인의 '방문객'이 생각난다 방문객 - 정현종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 1.733
14
16
sunghaw
kr
2018-02-03 06:24
그녀의 은밀한 두집 생활[일상과 음악]
제게는 필리핀 세부에 시실리라는 어여쁜 수양딸과 가족이 있습니다 아빠의 한 달 수입 8만원으로 부부와 아이들 5명이 생계를 잇고 학교에 다니지요(물론 후원 가족은 1년마다 바뀌지만요) 매달 후원금을 보내지만 그것으로 5명의 아이들이 좋은 교육을 받지 못 할 것 같아 1년짜리 적금을 붓습니다 사람을 운반하는 오토바이를 사드리기 위해서요 250만원정도 해요(이때
$ 3.919
19
32
2
sunghaw
kr
2018-02-02 13:38
3월부터 백수아들
현관문이 열리고 중문 열리는 소리에 거실로 나갔지요 "아들 왔어?" 대뜸 기가막힌 대답이 돌아옵니다 "엄마, 나 2월까지만 출근하겠다고 말씀 드렸어요 오늘." "드디어 결심한 거야?" 그렇습니다......아들은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꿈이 있었지만 현실 앞에서 오래 갈등하며 불안해 했습니다 그때 저는 말했습니다
sunghaw
kr
2018-02-02 02:04
푸른점 // 정승화
푸른점 정승화 자물통 하나로 지켜질까 잠근 후 바다에 던진다고 지켜질까 어느 날 물었지 목덜미의 푸른 점에 대해서 사실 그것은 점이 아니야 이를테면 나비가 뺨을 통과하다 들킨 붓꽃의 비밀장소 같은 거야 또 한 때 붉은 기타 몸뚱이를 몰래 빠져나온 못된 악보의 푸른 상처지 가끔 그 비밀장소에서 푸른 상처와 입을 맞추곤 해 그리고 자물쇠를 채운 뒤 바다에 던져버려
sunghaw
kr
2018-02-01 05:36
기꺼이 심장을 내어준다
시간이 어둠의 문으로 들어가면 소등된 빛을 켜고 나는, 해상도 높은 곳으로 흐른다 夢....... 현실과 완벽하게 차단된 곳 내가 더 선명한 내가 되는 곳 현실에서 나는 현실이 온통 불모지이지만 그곳에서 나는 차원과 하나로 통한다 마치 오늘 끝난 드라마가 내일의 페이지 예고를 해 주듯이 나는 예언자가 된다 그곳에서 나는 바람만큼이나 겁없이 죙횡무진하며 생각은
sunghaw
kr
2018-01-31 14:51
어둠을 통해 피안으로 간다
너는 내 갈빗대 사이에서 발아한 그 무엇. 어둡고 비린 내 어미의 바다에서 흘러나와 긴 시간을 거쳐 내게로 왔다 처음 눈을 떴을 때 꽃 처음 눈을 감았을 때 달 잉태되는 순간 불이었고 물이었고 그 사이의 길이었다 길을 내주어라 흐르게 두어라 허락 받지 않은 그 땅을 향해 밀주를 싣고 간다 꽃을 밟으며 달빛이 양보한 길을 간다 한 발자국 또 한 발자국 루머를
sunghaw
kr
2018-01-30 07:34
용기가 필요할 때
가 어서 가 가서 니가 쓰고 싶은 가면을 고르렴 해골의 가면을 쓰고 니 앞에 서 있는 사람은 신경 쓰지 말고 쩍쩍 갈라진 광야로는 가지 말고 서약에 맹세하는 그 꽃길로도 말고 확신을 가지고 현명해 질 수 있는 곳으로 부디 가지 말고 매 순간을 가장 아름답게 해 줄 곳으로 가렴 말을 더듬거리지 않아도 되고 깨진 유리에 찔려 따끔거리지도 않아 널 온전히 찾아 드러내
sunghaw
kr
2018-01-29 06:33
꽃의 장례식 Flower - Funeral
꽃이었던 꽃의 껍질을 처음 꽃으로 우리집에 왔었던 포장지에 둘~둘 말아 종량제봉투에 넣어 버렸다 모든 죽어가는 것들은 왜 아름다움을 잃어버린 냄새가 나는 걸까 사람의 체온 36.5도 나비의 체온 30도 꽃의 체온은? 죽음의 체온 28도 온기를 잃는다는 것은 어쩜 마음을 포함 세상을 잃는 것이리라 그래서 우린, 악수를 나누고 포옹을 하면서 친분을 확인하지 않는가
sunghaw
kr
2018-01-23 01:11
옛날 우리들의 그 골목
어릴적 골목에서는 동무들과 여러가지 놀이가 진행되던 장소였습니다 남자는 아니지만 딱지치기 구슬치기 비석치기 고무줄놀이 숨기장난 열발두무발 인형놀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엄마아빠놀이 엄마가 "누구야~~밥 먹어라~"라는 부름이 있기전까지는 아무도 그 골목을 떠나지 않았지요 뿐만 아니라 봄 여름 갈엔 뒷동산에서 놀고 산딸기며 삐비도 뽑아 먹고 들판에서
sunghaw
kr
2018-01-18 17:33
눈도 착각을 해야 행복한가?
어느 광고 문구 '슈퍼에서 사지 마시고 집에서 키위 드세요' 키위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나는 '택배 시켜 먹으라는 거얌?' 하면서 클릭을 했는데 맛있는 키위는 안 보이고 콩나무시루만 보인다 '오잉? 뭐지? 키위 광고에 왠 콩나물시루?' 하고 광고 문구를 다시 읽었다 ㅋㅋ '슈퍼에서 사지 마시고 집에서 #키워 드세요' 순간 나는 머릿속에서 🐅이가 짖는 소릴 들었다
sunghaw
kr
2018-01-18 05:20
첫 인사 드려요
제 이름은 정승화입니다 사는 곳은 인천이구요 작업실은 강원도 태백에 있어요. 하는 일은 글쟁이로 산 지 13년째입니다 아직 프로필사진경로를 잘 몰라서 올리지 못하지만 곧 배워볼게요 우리 사이좋게 지내볼까요? My name is Jeongseunghwa. The lived place is Incheoni. Workroom is on Taebaek in Gangwon
← Lat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