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다경 建陽多慶 ........봄의 따스한 기운이 감도니 경사로운 일이 많으리라
봄이 온다는 것은
봄에 속한 모든 것이 온다는 말이다
문득 정현종시인의 '방문객'이 생각난다
방문객 - 정현종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
그 갈피를
아마 바람은 더듬어볼 수 있을
마음,
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낸다면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꽃처럼 잠든다는 건 어떤 걸까
달처럼 눈을 뜬다는 건 또 어떤 걸까
잠시도 삶이 아닌 적 없는 날들인데
어쩌자고 자꾸만 두리번 거릴까
꽃의 삶 달의 삶이 다르지만
넘보아도 좋을 생 한켠쯤 환하게
남겨뒀으면 좋겠네 🌱- 승화생각 -🌷
ㅠ.ㅠ......죄송해요 제가 왕새내기라서 멋모르고 여기저기 보팅을 과하게 하고 다녔나 봐요 지인께서 제 스팀파워가 50%도 안 된다고 말씀해주셔서 당분간 친구님들의 스토리에 보팅 못 해 드려요 이해 부탁드려요
오늘은 입춘이라고 하니
클래식을 들어볼까요?
베토벤 작품 중'Spring'에 관한 곡입니다 연주는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데이비드 가렛의 바이올린으로 들어 볼게요 그는 영화 '파가니니-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에서 주인공으로 나왔어요
저는 데이빗의 연주를 들으며
제 얼굴에도 꽃 피우는 작업 좀 했습니다
진주가루와
17가지의 곡물과
자연산영지버섯과
다시마를
방앗간에서 빻은 영양곡물에
마늘삭힌 꿀과
계란흰자를 섞어
얼굴에 덕지덕지 붙였습니다
이제 곧 여자가 아닌 사람으로 살 세월이 가까워지기에 여자일 동안은 좀 더
여자 같은 여자로 살고 싶어서
자주 이 짓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