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어둠의 문으로 들어가면
소등된 빛을 켜고
나는, 해상도 높은 곳으로 흐른다
夢....... 현실과 완벽하게 차단된 곳
내가 더 선명한 내가 되는 곳
현실에서 나는
현실이 온통 불모지이지만
그곳에서 나는
차원과 하나로 통한다
마치
오늘 끝난 드라마가
내일의 페이지 예고를 해 주듯이
나는 예언자가 된다
그곳에서
나는
바람만큼이나 겁없이 죙횡무진하며
생각은 바람처럼 출처를 모른다
프롤레타리아도 부르주아적이지도 않다
완벽하게 자연이 될 수 있는 곳
내 옆구리에서 가지가 자라고 잎사귀가 돋는다
머리에 둥지를 튼 새들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 된다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들은 남의 것을 탐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해가 되지 않는다
가장 善한 것이다 그럼에도? 그래서? 행복하다
善한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까닭에
惡한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다
존재 그 자체로 충분히 가치를 지니는.
나무 돌 풀 .....,, 순하다
나의 꿈은 그래서 순하다
내가 꿈으로 흐르려는 이유이다
오늘 꿈을 지나고나면 雪이 오셨으면 좋겠다
비록
눈 내리는 날 만닐 그이는 없더라도.....
꿈에선
시간의 경계가 사라져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