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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ka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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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에 피는 꽃을 사랑합니다. 가끔 집에서 요리하기를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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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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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에 피는 꽃 #범의꼬리
설악의 어느 구석에서 나무그늘 덮고 바람과 연애질이나 실컷 했으면 좋겠다. 마디풀과, 여러해살이풀 꽃대는 높이 30-80cm이다.꽃은 6~7월경에 피며 이삭꽃차례로 달리고 화경 끝에서 길이 3-8cm의 원주형 화수(花穗)가 발달한다. 꽃받침은 연한 홍색 또는 백색이고 길이 3mm로서 5개로 갈라지며 꽃잎은 없고 꽃자루가 약간 길다. 수술은 8개로서 꽃받침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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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에 피는 꽃 #요강나물
어릴적에 어두운 밤에 뒷간을 가는건 귀신 나오게 무서운 일이었다. 그때 엄니가 고추 밑에 가져다 주는 것이 요강이었다. 그 요강을 닮아 요강나물이라 부르는 꽃을 설악산 대청봉 바로 아래 해발 1700미터에서 담아 왔다. #요강나물, 미나리아재비과, 으아리속(Clema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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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에 피는 꽃 #세잎종덩굴
설악산 대청봉..... 수많은 희귀식물을 품고 있어 더 아름답다. 자주빛 종모양의 꽃들이 빗물을 머금고 내설악을 굽어 보는 자태가 아름답습니다. 세잎종덩굴, 미나리아재비과, 으아리속(Clematis) 꽃이 종처럼 생기고 덩굴성인데 잎줄기 하나에 잎이 세장씩 난다고 세잎종덩굴이라 부른다. 얼마전에 누른종덩굴을 세잎종덩굴에 편입한 덕분에 세잎종덩굴이 멸종위기 약관심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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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에 피는 꽃 #금마타리
비가 오락가락 하는데 설악의 대청을 올랐습니다. 다리는 아프고 숨은 차오르는데 금마타리들이 손짓하며 웃어 주는데 그냥 갈 수도 없고 핸폰으로 손떨어 가면서 담았습니다. ㅎㅎ 마타리과, 마타리속....꽃이 황금색인 마타리라는 뜻에서 유래된 이름이라는데 마타리나 금마타리 꽃색은 다 같은 누런 황금색이다. 산지의 바위틈이나 햇볕이 잘 드는 다소 건조한 능선이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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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에 피는 꽃 #골무꽃
계룡산 하산길에 만난 골무꽃 아, 나에게 시간이 있다면 하염없이 그대와 함께 있으련만... 색감에 매혹되고 향기에 취한 그들을 만날 수 있으련만... 꽃은 5∼6월에 자주색의 꽃이 핀다. 꽃은 줄기 꼭대기에서 한쪽으로 치우쳐 2줄로 빽빽이 달린다. 꽃의 모양은 긴 통 모양 입술꼴로 윗입술꽃잎은 투구 모양이며, 아랫입술꽃잎은 넓고 자줏빛 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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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알
계룡산 갑사에서 금잔디고개를 오르던 중에 새 한마리가 푸드득 놀라 날아 간다. 그래서 허 녀석 내가 놀래켰나.....하면서 그쪽을 쳐다보니 작은 새집이 보인다. 안을 살짝 들여다 보니 새알 네개 있는 것이다. 그제서야 그 어미새가 왜 놀랬는지 알겠다. 그 어미 새에게 미안해 살포시 나뭇잎으로 새집을 가려주었는데 다시 와서 새알을 품어 주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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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에 피는 꽃 #돌양지꽃
맑고맑은 돌양지꽃..... 단단한 돌위에 생명줄을 내리고 온몸으로 햇빛을 맞으니 돌양지꽃이라 불렀다. 불가의 어느 선승이 돌양지꽃의 면벽수련을 이기려나 가부좌 틀고 중중무진의 법계를 꿰뚫어 꽃을 피웠구나 오늘 계룡산 삼불봉에서 관음봉까지의 자연성릉을 수놓은 돌양지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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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에 피는 꽃 #바위취
하늘이 낳았던 달이 사라지던 때에 새로운 햇빛 사이로 걸어 나오는 너의 눈썹 같은 꽃 아이돌의 군무 같은 춤으로 날 부르는거니? 나와 너의 거리는 멀고 그냥 바라만 봐야하는 운명...... 바위취는 바위틈에서 자란다고 바위취라 하는데 범의귀과이다. 보통 취나물류가 국화과인데 범의귀과로 분류되어 식용하진 않는 듯 하다. 꽃을 들여다 보면 토끼귀 처럼 기다란 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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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농사꾼
주말농장을 늦게 시작했습니다. 4월초면 시작하는 주말농장을 6월초에나 시작하니 마음이 조급합니다. 오늘 새벽 댓바람부터 밭고랑 파고 두덕 만들어 비닐덮고 물뿌리고......하이고 허리야~~~~ 늦었지만 모종은 최소화 하고 가능하면 씨앗을 심으려고 합니다. 작년에 남겨 둔 옥수수를 심고, 강남콩도 심고, 아욱씨를 뿌렸습니다. 그리고 고추, 가지, 토마토는 모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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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에 피는 꽃 #천남성
성전환을 밥먹듯이 하는 식물... 종족번식을 위해 곤충을 함정에 끌어들여 죽음에 이르게 하는 식물..........천남성 그 천남성은........... 천남과 천남성속으로 분류되는 꽃인데 전국 각지의 나무 아래나 습지 그리고 물빠짐이 좋은 곳에서 잘 자랍니다. 꽃은 4~5월에 육수꽃차례로 달리고 녹색바탕에 흰선이 있는 깔대기 같은 불염포로 되어 있으며 꽃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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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사랑이야기 #제9화(마지막)
까만콩은 전혀 상상치도 못한 제안을 했다. 우리가 이렇게 매일 만나면 각자의 생활이 안 될 거 같다며 사흘만 공백을 가져보자는 거였다. 뭔가 찜찜하긴 하지만 나 역시 재수를 하는 입장에서 이렇게 매일 데이트를 해서는 공부에 전념할 수가 없는 터라 그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하루, 이틀이 지나고 난 까만콩이 보고싶어 견딜 수가 없었다. 사흘째는 거의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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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사랑이야기 #제8화
그녀가 웃는다. 나도 웃는다. 그녀가 걷는다. 나도 걷는다. 그녀가 멈춘다. 나도 멈춘다. 나는 그녀의 따라쟁이다.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눈에 담으며 우리집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레스토랑에 들어섰다. '나자레스'의 'Love hurts' 가 흐르고 있다. 애절하고 슬픈데..참 좋다. 커피 두 잔과 담배 한 갑을 시켰다. 커피는 둘둘이다. 설탕 두 스푼, 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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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사랑이야기 #제7화
까만콩과 나, 우리 둘만의 첫 데이트가 있는 날.. 아침 일찍 잠이 깼다. 사실은.. 밤중에도 몇 번씩이나 잠에서 깨어 시계를 확인했다. 왜 이리 아침은 더디게 오는지.. 드디어 해가 밝았다. 다섯 시부터 치장(?)을 시작했다. 샤워하고.. 면도하고.. 알통도 만들어보고.. 이 티셔츠..저 남방..갈아입어 보고.. 거울 보며 인상도 써보고..웃어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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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사랑이야기 #제6화
아침 식사 때까지만 해도 있었던 민경이가 아까부터 보이지 않는다. 영훈이 말로는 수호와 다투고 서울로 먼저 올라갔다는 거다. 싸운 이유가 뭔지는 모른다고.. 근데 난 왠지 그 이유를 알 거 같았다. 수호 녀석.. 여자 친구까지 먼저 올려보내고 본격적으로 수작이라도 걸려는 속셈인가? 어젯밤 까만콩과 나의 모습을 목격하고도 미련을 못 버렸다는 건가? 민경이와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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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사랑이야기 #제5화
입맞춤.. 눈앞이 아득해지고.. 온몸에 기운이 빠지지만.. 기분은 푸른 하늘 높이 날아간다. 잠시 눈을 떠 까만콩의 표정을 보려는 순간.. 수호와 눈이 마주쳤다. 깜짝이야.. 쟤가 언제부터 저기 서 있었지? 잘못한 것도 하나 없는데 왜 자꾸 창피한 건지.. 까만콩과 나는 괜히 어색해져서 각자의 방으로 들어갔다. 다음날 아침, 2박 3일 일정의 마지막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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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사랑이야기 #제4화
행운의 사나이는 개뿔... 가자미는 코빼기도 볼 수 없었다. 가자미는 커녕 피라미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 촬영감독도 실망한 기색이 역력하다. 쓸 만한 그림을 하나도 못 건졌으니.. 하지만 그 시절 방송국 사람들이 누군가? 안 되면 되게 하고 없으면 만들어내는.. 횟집에서 생물 가자미를 공수해 왔다. 낚시 바늘에 가자미를 끼웠다. 우리는 환호했다. 더 정확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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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사랑이야기 #제3화
어제 저녁 얼마나 마셨을까? 아침 햇살에 눈을 뜨니 온통 난장판이다. 4홉들이 소주병이 여기저기 뒹굴뒹굴.. 누군가는 토한 흔적도 있다. 까만콩 어딨지? 라고 생각하는 순간 경선이의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들린다. "난 귀지 파주는 거 무지 좋아해" 정말? 내 귀를 의심한다. 근데.. 벌써 녀석의 귀를 파쥤는지 수호는 귀를 털고 있고 경선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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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사랑이야기 #제2화
난 자연스럽게 까만콩 옆자리에 앉았다. 서로 호구조사를 했다. 까만콩의 이름은 이경선.. 딸 셋 중에 막내.. 전공은 국어국문학.. 이야기를 더 이어가려는데 영훈이도 오늘 처음 파트너를 만난 터라 어색한지 자꾸 나한테 말을 건다. 눈치없는 녀석.. 수호 녀석과 안면이 있는 경선이는 수호에게 무척 친근한 태도를 보이며 장난까지 친다. 아주 조금 신경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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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사랑이야기 #제1화
이 이야기는 1980년대초반에 있었던 경험을 각색한 얘기입니다. 그럼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ㅎㅎ 따르릉 따르릉 따르릉... 아래층에서 전화벨이 요란하게 울린다. 어제 늦게 자서 일어나기 싫은데... 언제 1층까지 내려가? 귀찮어. 꾸물꾸물 하는 순간 엄마가 전화를 받으셨나 보다. "태준아! 내려와서 전화 받아~" 이른 아침부터 누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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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사랑이야기 #프롤로그
첫사랑..... 누구에게나 그리운 첫사랑이 있겠지요? 설레임.... 설레임으로 시작되고 환희..... 만나면 기쁘고, 목소리만 들어도 즐겁고 기다림.... 늘 기다리는 마음이고 또 기다림.... 기다림이 반복되고 슬픔.... 기다려도 오지않아 눈물을 흘리고 분노.... 화를내고 독한 말로 상처를 주고 이별.... 설레임은 사라지고 잊으려 애쓰고 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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