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휴가를 냈습니다. 회사 동료들과 함께 등산을 할 계획이었죠.
그런데.. 큰아이가 어제부터 아파서 학교도 못가더니 어젯밤에는 작은 아이도 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밤새 40도를 오르락 내리락 하더군요. 부모의 마음이 차라리 내가 아팠으면.. 하는건 동일한 마음이겠죠.
그렇게 회사 동료들은 저를 두고 대청봉에서의 사진을 찍어서 보내왔습니다. ㅠ
날씨 좋은 가을 날이지만 아이들을 보살피면서 집안에만 있었습니다.
오랫만에 밑반찬들을 하기로 했습니다.
4가지를 했는데 가장 쉬운 밑반찬 한가지를 소개합니다. ^^
오이지무침 입니다 ^^
여름이면 오이 한 거리(50개) 혹은 두 거리를 오이지를 담급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두 거리를 담궜는데, 벌써 10여개 정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먹은것보다는 나눠준게 훨씬 많았네요. ㅎ
오이지는 반찬없을 때 요긴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가장 유용한 음식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
여름철엔 오이지 냉국부터 오늘 소개드리는 오이지 무침은 정말 요리하기 간편하죠~
냉장고 통에서 4개를 꺼냈습니다. 그리고 먹기 좋게 썰었습니다.
썰어놓고 보니 예쁜 꽃같네요~ ^^
소금물에 5개월간 있었더니 그냥 먹기엔 짜서 찬물에 2시간 담궈놨습니다.
그리고 꼭 짜서 양푼에 담아둡니다.(양념을 하면 물기가 더 생기니 가급적 꼭 짜줍니다)
여기까지면 요리의 70%는 끝났네요.
주 양념은 딱 2가지!
매실액과 참기름 을 넣어주면 끝!
깨소금을 마지막으로 넣어주면 정말 요리 끝! 입니다.
그리고 조금 매콤하게 먹고 싶다면 여기에 고추가루만 넣어주면 됩니다.
이거면 밥한공기 뚝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