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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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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고 싶은가요
친구는 이런 얘기를 했다. "어릴 때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는데 막상 어른이 되고 보니까 어릴 때로 돌아가고 싶어." 나는 생각해보았다. 나는 과연 어릴 때로 돌아가고 싶은가. 물론 아니다. 행복하지 않았고 자유롭지 않았다. 인생의 의미를 느끼며 하루하루를 살려 하지도 않았고 목적지도 모르는 채 누군가가 모는 대로 그저 이유없이 불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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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창
몇년 전 신랑과 태국여행을 갔을 때 예약했던 숙소에 묵지 못 하고 숙소 찾아 떠돌게 된 적이 있었다. <추억으로 남겨지는 것> 편 참고. 어디서 묵어야 하나 고민하고 있던 신랑의 말을 아주 깊은 눈으로 진지하게 들어주던 한 외국인의 눈빛이 어쩐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다. 세상에 단 한 사람밖에 없는 것처럼, 아주 오랜 친구가 곤경에 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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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만한 삶을 위하여
집에 책이 많은 편이다. 그런데 완독한 책은 정말 손꼽을 정도다. 책을 사고 한쪽도 읽지 않은 책도 다수다. 그렇게 읽지도 않은 책이 많으면서 또 서점에 가서 책을 기웃거리다 사오기 일쑤고 핸드폰에 깔린 전자책의 숫자는 실로 어마하다. 그리고 역시 완독한 전자책은 그리 많지 않다. 이렇게 많은 책은 나의 공허함을 말해준다. 무언가 나의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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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병에서 벗어나기
가끔 빈정 상할 때가 있다. 내가 언제 빈정 상하는지 보면 보통 내가 예상한 바가 아닌 상대방의 반응을 볼 때인 것 같다. 예를 들면, 요즘 두돌이 다 되어 가는 딸아이가 핸드폰으로 우리 가족들 사진을 자주 찍어준다. 가르쳐준 것도 아닌데 옆에서 지켜보고 자기가 조작하는 법을 깨우친 것을 보면 엄마로서 그리도 신통방통할 수가 없다. 그래서 나는 자랑스러운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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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
미움이라는 것. 어릴 적에는 아버지를 미워했고 결혼하고 나서는 시어머니를 미워했다. 남편을 미워한 적도 있지만 그것은 사랑을 포함한 미움이었기에 딱히 미움은 아니었던 것 같다. 얼렁뚱땅 삼십대 중반을 넘어섰고 이제는 '미움이란 감정이 얼마나 나 자신을 힘들게 하는가' 그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움이란 다른 사람을 파괴하기 위해 내 자신을 더 파괴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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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
양현석이 이런 말을 했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아세요? 바로 <아무 것도 필요 없는 사람> 이에요.” 저 말을 듣고 굉장히 큰 동감을 했는데 우리 인간관계 대부분의 문제는 아마도 우리 자신이 무언가를 갈구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 자신이 사랑과 인정을 갈구한다면 그 사람의 나에 대한 태도에 굉장히 예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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喜欢钱,但敬畏钱。
作:@zoethehedgehog 原文: 译:@megaspore 在妈妈的生日那天, 我和妈妈的朋友一起去餐厅吃饭。 妈妈的朋友是一位非常有趣的人。 现在在设计公司工作的那位妈妈朋友在上大学时, 每天做家教赚钱,在毕业时,开了一家小店。 我问:“那哪有时间学习啊?” “晚上回来学习到凌晨呗。我还拿到奖学金上学的。” 我以一种崇拜佩服的眼神看着她。 “但我没时间交男友,也比较难维持朋友关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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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지 않는 행복의 기반 만들기
얼마 전 한국에 가서 엄마에게 핸드폰을 바꿔 드렸다. 펜이 들어있는 기종을 처음 써 보시는 엄마는 펜으로 나에게 보내는 문자 내용을 열심히 써 보시더니 본인의 글씨체가 맘에 안 드셨는지 저장하지 말고 빨리 지우라고 하신다. 나는 엄마가 직접 쓰신 글씨체의 문자가 너무 좋았다. 그것은 이쁘지는 않을지 몰라도 세상에서 하나뿐인 엄마의 친필이니까. 그것은 의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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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1000% 좋게 만드는 것
오프라 윈프리는 명상이 자신을 1000% 좋게 만든다고 했다. 심하게 게으르고 무기력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나도 몇년 전에 법륜 스님의 강의를 접하고 처음으로 평안한 마음을 느낀 것이 계기가 되어 가부좌를 틀고 앉아서 꾸준히는 하지 못했으나 요 몇년동안 생각이 날 때마다 내 호흡이 들어가고 나가는 것을 지켜보았고 내가 평소에 하는 일상적 동작들에 주의를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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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 속의 고독
고독이란 무엇일까. 흔히 고독이란 혼자 있을 때 생기는 외로움을 연상하기 쉬운데 혼자 있을 때 고독은 사실 그런대로 견딜만 하다. 왜냐면 혼자 있을 때 우리는 누구에게 거는 기대감이 없기 때문이다. 혼자 있을 때의 고독은 군중 속의 고독보다 견딜만 하며, 군중 속의 고독은 가장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고독보다 견딜만 하다. 왜 가장 가까운 사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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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받지 못 하는 느낌
사람이 가장 외롭고 힘들 때가 이해받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 때인 것 같다. 누구도 나를 이해하지 못 하고 그래서 나는 혼자라는 느낌이 들 때. 가족도, 친구도, 사실은 나를 알지 못 하고 나를 이해하지 못 할 거라는 생각이 들 때. 사람이 공허하다는 느낌이 들 때는 무리에 휩쓸려 어디론가 가고는 있는데 그게 어디인지 모를 때 같다. 관계가 어렵다 하지만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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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 보는 거북이
몇년 전 홍콩의 한 헬스장에 갔는데 많은 사람이 그러듯 (나만 그러나..) 웨이트 기구는 쭈뼛거리며 혼자 몇번 들어올리고 내리다가 나중엔 완급 조절 실패로 응원해주는 사람 하나 없이 혼자 얼굴 시뻘개져서는 이런 자신이 괜히 민망해져 서둘러 런닝머신의 티비를 보러(?) 런닝을 했던 나날들이 이어졌다. 그날도 역시나 혼자 런닝머신의 티비를 보러 어설픈 경보로 런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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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책과 차선책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최선이고 내가 좋아지는 일을 하는 것이 차선이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없다면 내가 하는 일에서 내가 좋아져야 한다. (내가 발전을 해야 한다) 좋아하는 일만 하면서 살기는 어렵지만 내가 하는 모든 일에서 내가 발전할 수는 있다. 사람을 만날 때도 그렇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만날 수 없다면 내 인생의 악역을 만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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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쨍한 햇빛에 보송하게 말리기
대학교 때 부모님께서 두번째 이혼을 하셨다. 첫번째 이혼은 내가 태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인데 아버지께서 다시 잘 살아보자고 종종 찾아와 엄마와 우리 두딸들에게 잘 해주시는 바람에 맘이 약해진 엄마는 내가 초등학교 때 다시 아버지와 재결합.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금 뼈저리게 깨달으신 후 내가 대학교 때 두번째 이혼을 하시고 현재는 홀로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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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빛
가끔 인생의 의미가 무엇일까 진지해진다. 사랑하는 아이와 남편, 가족이 있지만 가족으로만은 나의 인생의 의미를 찾을 수 없는 게 사실이다.(적어도 나는 그렇다) 사람은 도대체 왜 태어났을까. 나는 도대체 왜 사는 것일까. 철학자 강신주는 그렇게 말하더라. "인생의 의미를 안다는 사람을 보면 죽여 버리고 싶어요.(그 정도로 인생의 의미를 안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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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alistic story of delivering a baby!
Written by @megaspore Translated by @zoethehedgehog 2015/09/20 7a.m. It happened in the middle of the night. My water broke. Normally, I am insensitive. But I felt it happening! It was two days after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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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오래 전에 흥행했던 '시크릿'이라는 책. 처음에 읽었을 때 황당할 정도로 설레이는 내용으로 책 한권을 쉽게 읽지 못 하는 나도 한숨에 다 읽어버렸던 책. 에크하르트 톨레의 동영상을 찾아보다가 십년 전 오프라 윈프리의 쇼에 나온 '시크릿' 저자가 출연한 영상을 보았다. 나는 십년전에 그 책을 읽었으나 전혀 그 책에 나온 대로 실천하지 못 했고 십년이 지난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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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와 젓가락
홍콩에는 사오마이(딤섬의 한 종류)가 편의점에 파는데 배가 고팠던 나는 사오마이를 편의점에서 먹은 후 양에 차지 않아 컵신라면을 샀다. 컵라면 안에 포크가 따로 들어가 있지 않은 우리 나라와 달리 수출용으로 나온 한국 컵라면에는 플라스틱 포크가 들어가 있는데 항상 젓가락으로 면을 먹는 우리로서는 포크로 어설프게 건져(?) 먹는 컵라면은 불편할 뿐만 아니라 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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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충분히 느끼면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의 저자 에크하르트 톨레의 동영상을 며칠 전에 우연히 보았다. @centering님 <내가 따르는 사람들> 원문 참고 고통은 상황이 아니라 상황에 대한 내 생각이 일으키는 것이다 등 너무나 가슴에 와닿는 말이 많았으나 특히 울컥했던 부분은 "고통을 충분히 느낀 사람은 나는 더이상 고통이 필요없어 라고 말할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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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일
철학자 강신주가 이런 말을 했다. 남한테 이쁨받고 싶은 마음을 버리면, 자연스럽게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고, 그러면 상대적으로 약자(가족이나 친한 친구)에게 화를 풀 일이 없다고 했다. 법륜 스님은 인간관계로 스트레스 받는다는 질문자에게 이런 답변을 해주셨다. 질문자 왈: 저는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가 다가올 때 "아 나에게 또 힘든 일이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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