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을 충분히 느끼면

megaspore(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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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의 저자 에크하르트 톨레의 동영상을 며칠 전에 우연히 보았다.

@centering님 <내가 따르는 사람들> 원문 참고
https://steemit.com/kr/@centering/xhxoa

고통은 상황이 아니라 상황에 대한 내 생각이 일으키는 것이다 등 너무나 가슴에 와닿는 말이 많았으나

특히 울컥했던 부분은
"고통을 충분히 느낀 사람은 나는 더이상 고통이 필요없어 라고 말할 수 있게 된다" 는 말씀이었다.

나는 어느 순간 이렇게 사는 내 자신이 싫어졌고 나는 더이상 고통을 원치 않아 라고 생각하게 된 시점이 찾아왔던 듯 하다.

항상 무엇에 갇혀있는 나, 눈치 보는 나, 조마조마해 하는 나, 내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나, 나는 피해를 주는 존재라고 생각하는 나, 나를 진실로 알게 되면 나는 사랑받지 못 할 거라고 생각하는 나, 항상 가면을 쓰는 나, 하지만 진실로 다른 모습으로 살기를 꿈꾸는 나...

나는 더이상 이렇게 사는 내가 참을 수 없이 싫어졌고
그때부터 조금씩 변화하는 방법을 찾은 듯 하다.

"고통을 충분히 느낀 사람은 더 이상 고통이 필요 없다고 말하게 되는 순간이 온다"

그런 순간을 맞이하기 위해 사람들은 충분히 고통을 느낀 순간이 필요했던 것...

나는 오늘의 변화를 맞이하기 위해 그동안 계속 계속 고통을 느껴왔던 것.. 그 고통조차 쓸모없는 것이 아니었던 것.. 사실은 나를 도와주기 위해, 변화시키기 위해 나를 더 고통스럽게 만들었을까..

오늘이 고통스럽다면 정말 내가 탈바꿈 하기 위해 원하지 않으나 거칠 수 밖에 없는 과정이 아닐까.

사랑스러운 아기의 미소를 보고 싶다면
고통스러운 산고를 겪지 않을 수 없는 것처럼...

겪을 수 밖에 없는, 겪어야만 하는 과정.

우리는 지금 그 터널을 통과하는 것일까.

그 터널 뒤에는 무엇이 있을까.

그것은 우리의 의지에 달린 듯 하다.

고통을 충분히 느낀 사람은 더 이상 고통이 나에겐 필요가 없다는 걸 느낄 것이고 아직 덜 느낀 사람은 조금은 더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 할 필요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고통,

그것은 변화를 위해 꼭 거쳐야 하는
눈물의 관문인지도 모르겠다.

고통을 충분히 느끼면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