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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4 03:57
왕상위안의 <비교문학의 열쇠>를 읽고
비교문학(comparative literature)이라는 학문은 소위 ‘뜨고 있는’ 인문학의 분과학문임에도 한국에는 이에 대해 제대로 된 책이 별로 없다. 앞으로 국어국문학, 일어일문학, 중어중문학 등과 같은 폐쇄적이고 경계가 확실한 문학 연구보다는 비교문학이 좀 더 우월한 입지에 서 있게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학문 간 융합이 절실한 시대에 인문학 내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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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3 04:40
<집짓기 바이블>을 읽고
나는 건축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다. 게다가 딱히 건축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편도 아니다. 그런데 <집짓기 바이블>을 읽는 내내 가슴이 설레는 경험을 했다. 정말 우연한 계기로 읽게 된 책임에도 말이다. 나와 친한 친구 중의 한 명은 현재 건축가로 일을 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건축학교를 졸업하고 전 세계를 누비며 일을 하고 있는 친구가 종종 부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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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2 08:43
브레네 브라운의 <라이징 스트롱>을 읽고
나는 감정을 추스르는 데 약한 편이다. 우울한 감정을 오래 느끼는 편이고 많은 시간을 과거에 실패했던 일을 떠올리며 지낸다. 나는 고등학교 시절 대입에 실패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재수 역시 실패하고 원하지 않는 대학에 들어가 마음고생을 하다가 자퇴를 했다. 그 뒤 다시 또 수능을 보고 대학에 들어갔지만 또래들은 이미 저 만큼 앞선 뒤였다. 대입이라는 인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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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0 02:58
이호리 도시히로의 <30분 경제학>을 읽고
이호리 도시히로의 <30분 경제학>은 경제학을 공부하고 있는 친구가 생일선물로 보내준 책이었다. 사실 경제학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어서 오랫동안 이 책을 읽지 않고 있었는데 주말을 맞아 문득 이 책이 떠올라 한 장, 두 장 읽게 된 것이다. <30분 경제학>의 저자인 이호리 도시히로는 도쿄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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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8 09:35
윤상인의 <문학과 근대와 일본> 독후감
나는 사실 일본의 근대시기, 일본의 근대문학에 대해서 잘 모른다. 그럼에도 <문학과 근대와 일본>을 읽게 된 건 친구 때문이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친하게 지내는 친구 중에 일본문학을 공부하는 친구가 있다. 그래서인지 나를 만나면 자연스레 일본문학 이야기를 하는데 물론 내가 그 친구의 이야기를 모두 이해할 순 없다. 게다가 나는 일본을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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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7 11:02
이정희의 [발도르프 육아예술]을 읽고
나는 미혼이고 결혼이 임박한 나이는 아니지만 요즘 육아교육에 관심이 부쩍 많아지고 있다. 한국의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이 한번쯤 육아교육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나라,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훌륭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나라가 된다면 지금보다 더 살기좋은 나라가 될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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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6 00:41
김흥규의 <한국문학의 이해>를 읽고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김흥규 교수의 <한국문학의 이해>를 읽었다. 제목만 보고 쉬운 책인 줄 알았지만 국어국문학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는 나에게 이 책은 독서에 상당한 시간이 요구되었다. 대학을 다닐 때만 해도 국어국문학을 비롯한 인문학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었다. 관심이 없다 못해 ‘왜 저런 공부를 하는걸까?’하고 한심한 눈으로 인문학 전공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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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5 07:32
마이클 블라이스의 <긴축> 독후감
이 책의 저자인 마이클 블라이스는 브라운대학 정치학과의 국제정치경제학과 교수이다. 또한 같은 대학 산하 왓슨국제문제연구소의 선임연구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현재의 이력으로만 보면 부유한 집안에서 근심걱정없이 자라난 엘리트인 것 같지만 그는 실제로 스코틀랜드 던디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복지 정책의 수혜를 받으며 자란 인물이다. 그는 이 책의 26쪽에서도 “가계소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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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4 11:22
나한테 왜 그래요?
여러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는 아무리 노력해도 본의 아니게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때가 있고, 또 아무리 피하려 해도 상대방에게서 상처를 받을 때도 있다. 하지만 그 다음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두 말 할 나위가 없다. 서로 상처를 주고받는 일은 역시 마음이 아픈 일이다. 그래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거나 상처를 받기는 해도 서로 상처를 주고받는 일만은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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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4 04:36
공학은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을까?
나는 전형적인 문과 공부만 해왔고 이공계열의 학문이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는 전혀 알지 못한다. 관심이 없다기보다는 해가 갈수록 내가 하는 공부만으로도 벅차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기 때문에 한 눈을 팔 마음의 여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이라는 말이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어서 이러한 변화의 기반이 된 공학이 도대체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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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3 06:35
거인의 어깨를 빌려라
“누구에게나 열정은 있다. 하지만 평범한 사람과 위대한 사람은 열정의 배터리 용량이 다르다. 보통 사람의 배터리는 한 달을 쓰고 나면 고갈되고 만다. 사흘 만에 고갈되는 불량 배터리도 많다. 작심삼일이 판치는 이유다. 그들과는 달리 성공한 사람은 평생을 써도 바닥을 보이는 법이 없다(p.98)." 노래 한 곡을 부를 때마다 모래 한 알을 신에 던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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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2 12:36
힘들수록 기본으로 돌아가라
기본에만 충실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고 브라이언 트레시는 말했다. 하지만 기본도 못하고 욕심만 내는 경우는 성공할 수 없다고 단정한다. 인생은 도전의 연속이며 도전하는 자만이 정상을 차지할 수 있다는 부정할 사람은 드물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정상에 오르기 위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지만 정상에 오른 사람들이 걸어온 발자취를 살펴보면 어느 날 갑자기 정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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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2 07:00
커넥트 독후감
이 책은 디지털 마케팅 혁명에서 기업이 앞서 나갈 수 있는 고객경험관리 기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것은 고객과 기업을 연결하는 디지털 마케팅 전략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오늘날 시장에서 주도권을 가진 것은 고객이지만 항상 고객의 뒤를 따라갈 필요는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만약 앞장서서 고객을 이끌어 본다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객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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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0 06:17
차이통의 [정진(精進)]을 읽고
날씨가 더워지니 점점 몸이 늘어지고 나태해져감을 느낀다. 벌써 올 한해도 절반이 지나갔지만 별다른 성과도 없는 것 같고 목표를 재점검할 필요가 생겼기 때문에 나의 정신을 번쩍 들게 해 줄 책을 찾던 중 지인에게 차이통의 <정진>을 추천받게 되었다. 나는 마음이 심란해서 일이 잘 되지 않거나 또는 슬럼프가 올 때 자기계발서를 읽는다. 독서를 즐겨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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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9 04:14
[추천 도서 독후감] 김종건의 {수리봉}을 읽고
<수리봉>은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 교수로 재직중이었다가 현재는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는 김종건의 회고록이다. 무려 710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책이다.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수리봉>이라는 제목과 엄청난 두께를 보고 장편 소설인 줄 알았다. 하지만 <수리>는 회고록의 주인공인 저자의 호이다. 영문학자로서 평생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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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7 05:51
김헌의 독서 에세이 [삐딱하고 경이로운 명작들 1]
김헌의 독서 에세이 [삐딱하고 경이로운 명작들 1]은 ‘정말 잘 읽었다!’는 감탄이 절로 나오게 만드는 책이다. 약 일주일 전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읽을만한 책이 없나 검색을 하던 중 우연히 발견하게 되어 바로 구매한 게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의 저자 김헌은 연세대 국어국문학과와 철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대학원에서 비교문학을 전공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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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5 08:31
겐조 도루의 [전설이 파는 법]을 읽고
겐조 도루는 일본에서 ‘베스트 셀러의 신’, ‘판매의 신’, ‘혼의 전사’와 같은 강렬한 수식을 얻은 출판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매년 가도카와 출판의 연간 매출 베스트 10위 안에 그가 담당했던 책이 70퍼센트를 차지했다. 또한 그는 시인 긴이로 나쓰오의 문고본 중 아홉 권의 편집을 담당한 적도 있는데 모든 책이 100만 부 넘게 팔렸다. 가수이건 소설가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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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4 11:48
정상의 [토익시험 전에 알아야할 모든 것]을 읽고
‘토익(TOEIC)’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지만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은 토익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국가공인 영어시험 중의 하나라는 것이다. 사기업을 비롯 공기업에 들어가고자 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토익 고득점은 필수 조건이며 국가고등고시 응시자격요건에도 토익 점수가 들어가기 때문에 왠만한 취업준비생들은 토익을 공부한다. 물론 토익의 인기는 취업준비생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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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3 14:38
김효성의 [하루 1번 목표를 말하는 습관]을 읽고
나에게는 이루고 싶은 확고한 목표가 있다. 내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유명인사가 되는 것이 바로 내 목표다. 이 목표를 위해 하루하루 숨가쁘게 노력하면서 살아가고 있지만 가끔은 ‘내가 정말 잘 하고 있는 것일까? 내가 너무 높은 목표를 갖고 살아가는 건 아닐까?’하는 의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을 때가 있다. 괜히 힘든 목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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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1 15:05
김상현의 [영어로 논문쓰기]를 읽고
이 책은 영어논문에 꼭 필요한 학술적 표현이 총망라되어 있는 한국에서 접하기 힘든 고급 수준의 영어책이다. 이 책의 영어제목은 [The essential guide to writing papers in English]로 국내에서 영어로 논문을 쓰기 원하는 독자들을 포함해 영어권으로 유학을 준비 중이거나 이미 현지에서 유학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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