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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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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 바로잡기] 005. 쉬엄쉬엄 익히는 모음 정리 <2> 빠히지양은 어디 사는 양인가요?
잊을 만하면 돌아오는 프랑스어 바로잡기 시간입니다. 스팀잇에도 믿을 만한 불어 선생님@zzoya이 생긴 관계로 쉬엄쉬엄 연재합니다.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잘못된 외래어 표기법에 의해 표준어에서 벗어난 발음으로 표기되고 있는 불어 단어를 살펴본다. 프헝스 프랑스 현지인들은 어떻게 읽는지 알아본다. 지금까지 우리는 불어의 앙과 엉을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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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별을 본다. 외롭지 않으려고. / 003
ⓒkim the writer 내가 예언 하나 할까. 나는 오래 살지 못할 것이다. 아니 생각보다 빨리 죽을 것이다. 뭐 그것도 모두의 예상을 깨고 오래 산 거겠지만. 갑자기 웬 예언이냐고? 내가 갈고닦은 능력 중 하나다. 20여 년을 침대에 누워 오래도록 망상, 아니 생각을 하다 보니 저절로 그런 힘이 생겼다. 그건 주로 영화나 드라마에서 다음에 이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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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 공동체는 협력을 필요로 한다
ⓒkimthewriter 스팀잇은 여타 서비스와는 다르다. 페북이나 인스타는 바깥 세상의 지인을 기반으로 네크워크가 형성되지만 이곳은 지인 영업이 많이 힘들다. 지인에게선 다단계로 끌어들이려는 악마의 속삭임으로 치부되고, 지인 소개를 고깝게 보는 시선도 이곳에 일부 존재하는 탓이다. (내가 그렇다. 그래서 난 혈혈단신으로 이곳에 입성한 분들을 먼저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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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V의 날 - 1부 5장 α
V 빅토의 발은 성할 날이 없었다. 거의 모든 사람이 빅토에게 심부름을 시켰다. 주로 누구를 불러오라거나 무엇을 갖다 주라는 잔심부름이었다. 해가 뜰 때부터 해가 질 때까지 빅토는 작은 발이 부르트도록 돌아다녀야 했다. 베누아타스의 저택은 크고 넓었으며 사람 또한 많았기 때문이다. 저택에는 라 살레라는 이름이 붙어 있었다. 아흑세 땅에 사람들이 처음 정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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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역사] 만화가를 꿈꿨다
모든 작가가 그랬던 건 아니지만 많은 작가들이 그랬듯 저도 다른 업을 거쳐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평범하게 회사를 다니거나 창업/사업을 한 적도 있고, 글도 처음에는 시나리오, 다음에는 드라마 작가를 거쳤습니다. 지금은 소설에만 집중하고 있는데 전직 시스템이 이상하게 꼬였는지 수입이 점점 줄어드는... 비가역적 전직은 꼭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아무튼 그중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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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 바로잡기] 004. 쉬엄쉬엄 익히는 모음 정리 <1> 오늘 멜렁콜리한데 헤스토헝에서 방 쇼 한 잔 하실래요?
잊을 만하면 돌아오는 프랑스어 바로잡기 시간입니다. 스팀잇에도 믿을 만한 불어 선생님(@zzoya)이 생긴 관계로 쉬엄쉬엄 연재합니다. 본 포스팅의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잘못된 외래어 표기법에 의해 표준어에서 벗어난 발음으로 표기되고 있는 불어 단어를 살펴본다. 프헝스 프랑스 현지인들은 어떻게 읽는지 알아본다. 불어는 약간 복잡해 보이는 규칙만 익히면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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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수저든 밥만 먹으면 그만 아닌가?
ⓒkimthewriter 무섭게 빠진다. 이런 차트와 시세 현황판을 보고도 냉정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래서 패닉셀이라고 하나 보다. 글을 쓰면서 잠깐 봤을 뿐인데 아찔하다. 그러니 전 재산 올인하고 온종일 시세만 확인하는 분들이 겪을 멘붕은 이해하고도 남는다. 나도 한 때 그랬으니까. 지금 내 코인 현황은 이렇다. 두 개는 안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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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별을 본다. 외롭지 않으려고. / 002
ⓒkim the writer 혹시 자신은 죽더라도 세상은 영원할 거로 생각하는가? 천만에. 우리가 흔히 세상 하면 떠올리는 지구만큼 유한의 강력한 증거는 없다. 지난 46억 년 동안 이미 수많은 생명체가 나타났다가 사라졌으니 태양계의 공동묘지라 불릴 자격이 충분하다. 지구 자체도 언젠가 어떤 식으로든 사라질 거고 그 주범은 우리가 무궁토록 타오를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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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별을 본다. 외롭지 않으려고. / 001
ⓒkim the writer ……하늘은 붉었다. 정원에 흐드러진 라일락과 아직 피지 못한 라벤더도 금빛 찬란한 붉은색으로 물들어 바람개비와 함께 실바람에 반짝거렸다. 나는 모래사장에 앉아 흙장난에 열중이었다. 내 작은 손은 장난감 포클레인으로 덤프트럭에 모래를 퍼 담느라 바쁘게 꼬물거리고 있었다. 그때 어디선가 나타난 또 다른 작은 손이 덤프트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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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이름으로, 하얀산에
ⓒkim the writer 어딘가 갔다 와야겠다는 말을 꺼낸 후 여기저기 거론된 곳은 주로 남부 지중해 연안 도시들이었다. 마흑세이, 몽플리예, 칸... 4월을 앞두고 있었는데도 여전히 추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음이 동하지 않았다. 내가 원한 건 남부의 햇살과 쪽빛 바다가 아니었다. 설산. 불현듯 스친 그것으로 내 머릿속은 가득 찼다.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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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예고] 별을 본다. 외롭지 않으려고.
ⓒkim the writer kr 커뮤니티에 들어오면서 개인적으로 했던 한 가지 다짐이 있다. 이곳에 소설을 올린다면 그것은 새 작품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자칭 작가로서 최소한의 양심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 보상을 받는 것에 대해 말이다. 그런데 최근 이웃분들의 글에서 예기치 못한 공감대를 발견하곤 이 작품을 공개하고자 마음먹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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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s photograph #054. at sunset
ⓒkimthewriter at sunset 하루는 해 지는 걸 마흔네 번 봤어. -어린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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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의 재해석] 피리 부는 남자
ⓒkimthewriter 이곳은 산간에 터를 잡은 작은 마을입니다. 푸른 잔디가 카펫처럼, 빽빽한 침엽수가 커튼처럼 처진, 멀리 만년설 봉우리로부터 흘러내리는 맑고 시린 냇물이 흐르는 그런 아름다운 곳이죠. 마을의 주 수입원은 양을 치는 일인데, 공기 맑고 물 맑은 곳이라 그런지 양털의 품질이 으뜸이거나와 양젖과 고기도 다른 곳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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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단편] 선한 자들의 세상
ⓒkimthewriter 한평생, 선하게 살려고 나름 노력했다. 선천적으로 욱하는 기질을 누르느라 미래의 인내심까지 끌어다 써야 하는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지만 선하게 살기 위해 그 정도는 감내했다. 무거운 짐을 지고 계단을 오르는 노인을 보면 망설이지 않고 도왔고, 걸인을 보면 그냥 지나치는 법 없이 적선했다. 때마다 잊지 않고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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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 바로잡기] 003. 저는 프헝스에 삽니다 (프랑스가 아니고요?)
잊을 만하면 돌아오는 [프랑스어 바로잡기] 코너입니다. 사실 이 연재는 소설 연재와 함께 기약없이 미뤄졌는데 타의반 자의반으로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프헝스에 살며 프헝스어를 공부하며 프헝스인들과 교류하며 프헝스식 예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 김작 프랑스에 사는 거 아니었어? 제가 사는 나라의 국기를 잠시 볼까요? 뭐여, 프랑스구먼 제 손모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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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의 글
ⓒkimthewriter 취소합니다. 무책임한 강의로 인한 피해자가 없길 바랄 뿐입니다. 나는 아직 멀었다는 걸 실감한다. 내가 지향하는 인간은 여전히 먼 곳에 머물러 있다. 다가가기만 하면 되는데 닿을 수 없다. 좁혀지지 않는다. 오히려 멀어진다. 인간상이 움직이는 건 아닌데 이유가 뭘까. 알고 보니 내가 뒷걸음질치고 있다. 나는 다시 오만의 유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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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강의 올리는 분들 / 보시는 분들께 의견 구합니다
잘못된 내용의 강의가 올라오는 경우, 그리고 논쟁 끝에 작성자가 오류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대응하는 게 최선일까요? 뮤트 후 무대응 다운보팅 반박 강의 포스팅 아이디를 공개, 논쟁이 있었던 점을 감안하여 해당 작성자의 강의를 볼 것을 다른 스티미언들에게 권유 보신 분이 있을지 모르지만 프랑스어 강의 내용에 대해 논쟁이 있었습니다. 출발어와 도착어가 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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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s photograph #053. the art of simple
ⓒkimthewriter the art of simple 삶이 복잡해질수록 마음은 단순하고 간결한 것에 끌리곤 한다. . . . . . . . . . . . 나만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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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내가 좋아했던 소녀 #2
ⓒkimthewriter ”내가 누나 좋아하는 거 알고 있었죠?” 그녀가 빙긋 웃는다. 그녀의 가느다랗고 하얀 손가락 사이에서 그보다 더 하얀 담배 한 개비가 하얀 연기를 피어올린다. ”확신은 없었어.” 까만 생머리가 그녀의 어깨 너머로 찰랑인다. 아무것도 아닌 그 몸짓에서 여유가 느껴진다. 그거다. 내가 그녀를 좋아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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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내가 좋아했던 소녀 #1
ⓒkimthewriter 써야 하는 원고의 진도가 좀처럼 안 나간다. 이럴 땐 산책을 하고 노천카페에서 커피와 담배를 즐기고 돌아온다. 그래도 충분치 않다 싶으면 책과 스팀잇으로 밤이 오길 기다린다. 이런 딴짓으로 귀찮은 작업을 무의식에 맡기는 것이다. 대체로 무의식은 그 일을 기대 이상으로 해내곤 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영 소식이 없다. 파업이라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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