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킴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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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진 분들이 없기를.... 스팀잇 만세!)
육퇴가 늦어져서 그만...지금에서야 글을 쓰게 되었답니다 흑흑.
2018.05.25 금요일[3일차] - 99.60kg
그냥 바지를 벗고 있을까, 변기 물을 내리지 말까 생각이 들 정도로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었습니다. 원래 제가 화장실을 자주 안 가는 스타일이었는데... 챙겨 먹는 커피와 또 보틀이 마음에 들어서 늘 물을 채워 보일 때마다 물을 마셔요.
아침에 일어났을 때 부터 약간 몸이 가벼워 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몸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piggypet님의 조언을 받아 김뽀마미도 찾아서 해봤는데...넘 어려운 걸 골라서 틀었나...댄스같이 하는 걸 틀어서 했는데 저만 하고...남편님이 관심없어 보여서 유튜브에 관련 영상으로 뜬 땅끄부부 영상을 보고 해봤습니다. 남편이 따라할만한 영상을 찾았습니다.
저녁 쉐이크 먹는 시간이랑 운동하는 시간 사이가 너무 짧아서... 먹고 30분 있다가 바로 운동을 하니까 운동하고 엄청 울렁거렸어요.
- 부끄러운 얘기지만...이 날 운동 마지막쯤에 제가 ZR을 했습니다... 쉬지않고 10분 딱 하고 마지막에 못 버티겠더라고요. 소리...를 지르다가 흐느껴...울었어요. 문제는 남편과 아이들 앞에서요........ 참 하기 힘들더라구요. 하기도 싫구요. 게다가 아이들이 너무 도와주지 않아요. 운동하고 있으면 제가 운동하는데만 집중하니까 자기들한테 관심을 주지 않는다고 울고 떼쓰고 그만하라고 소리지르고... 제 운동 파트너인 애기 아빠는 애기들한테 시달리며 운동은 하나도 하지 못 해요. 그 상황도 너무 싫고... 그냥 같이 따라하고 재밌어할 줄 알았는데... 살빼야 되는데 저렇게 안 도와주니까 밉고... 화도 나고... 제가 왜 뚱뚱해가지고 이러고 있나 싶기도 했구요.
2018.05.26 토요일[4일차] - 99.25kg
주로 아침에 일어나서 몸무게를 재요.
남편이 있는 주말 아침이었지요. 저는 닭가슴살 샐러드를, 남편은 리코타치즈 샐러드를 먹었습니다.(어머님께서 야쿠르트에서 구입하신 상품이지요... 식단에 맞춘 다이어트를 한다고 말씀드렸지만 그래도 사오셔서 먹게 되었죠. 게다가 스테이크도요.)
어머님께서 사다주신 스테이크를 점심에 먹었어요. 아이들이 많이 먹고, 저랑 남편은 평소 먹는 양보다 적게 먹었습니다. 야채 위주로...
아이들과 마트에 걸어갔다 왔어요. 아이들은 웬일로 웨건을 타더라구요. 걸어서 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마트에가서 장보고 걸어서 돌아왔습니다. 운동한다 생각하구요. 돌아오는 길에 애들은 웨건에서 잠이 들었어요.
저녁에는 쉐이크 먹었는데.... 약간 마음이 아팠던 게... 건강하게 잘 살자고 살 빼려는 거긴한데... 이게 잘 못 먹고 이러니까 예민해진 저와 남편은 아이를 달래는 게 더 힘들어진 것 같아요. 화풀이를 하는 건 아니지만... 굶주릴 때 기분 좋게 아이들을 대하기 힘들답니다. 게다가 아이들은 밥을 먹여야 하니까요... 저녁에 배고픈데 아이들 밥을 바라보고 있으면 참......밥 먹는 애기들이 부럽다....싶죠.
글 쓰는 걸 포기하고 재돌샘 뒷모습을 올렸는데요... @gaeteul님의 말씀대로 108배를 해보기로 했던 것이 생각나서....게다가 글에 108배를 하고 자겠다는 약속을 적어서 잠자기 전에 108배를 하고 땀을 비오듯 쏟아냈습니다. 잠자기 직전에 하니까 몸이 뜨거워져서 잠이 잘 안오더라구요. 적당한 시간에 해야겠습니다.
2018.05.27 일요일[5일차] - 99.65kg
남편은 출장 때문에 나가고 일요일 독박육아였답니다. 평소대로 진행했어요.
점심은 이제 아이들이 전 날 남긴 음식을 먹게 됐어요. 원래는 아이들이 남긴 음식으로 끼니를 떼웠었는데 이젠 다이어트를 하니까... 이걸 버릴 수는 없고(남기는 양도 꽤 되고 하니까) 점심 반공기는 자유식이라 그렇게 하기로 했어요.
기진맥진한 남편과 함께 맥이 풀려 운동을 못 했네요. 108배라도 하려고 했는데 어머님 보시는데서 하기가 좀...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다음에는 그러지 않아야겠죠.) <나.선.결> 쓰는 데 집중했습니다.(ㅠㅠ...핑계가 매우 좋습니다.)
2018.05.28 월요일[6일차] - 99.80kg
아침 쉐이크, 점심 반공기, 저녁 쉐이크 이렇게 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정해진 시간에 먹게 된 것 같습니다. 점심 때만이 뭔가를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밤에 자기 전에 설레기도 합니다. 원래는 아침, 점심 잘 챙겨먹지 않은 날이 많았어요. 남편 오기만을 기다려서 저녁만 먹었죠. 가끔 아이들이 남긴 음식을 먹거나 그 마저도 처절하다 생각이 들면 먹지 않았어요. 간식을 더 좋아했었답니다. 간단하게 먹고 마는 거죠.
원래 하루 10분 정도만 운동해도 된다고 했는데 10분짜리 영상 3개 정도 봅니다. 시간이 되면 하나 더 보기도 하구요. 남편도 같이 땅끄부부를 따라했어요. 아이들은 여전히 울고 나자빠지고 그만하라고 소리칩니다. 그것도 차츰 사그라들지 않을까 생각하구요. 남편은 아이들이 찡얼거리면 바로 운동을 중단하게 돼요ㅠㅠ 제가 멈추지 않으니까요ㅠㅠ 제가 애들을 보지 않아서.....하하 @edwardcha888 언니가 알려 준 영상에 나온 운동법 따라하려고 남편이랑 머리 뒤로 다리를 보내다가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어릴 땐 잘 됐는데....
배가 겹쳐서 다리가 넘어가질....않아요 흑흑
지금은 배가 부글부글해요. 트림도 자꾸 올라오고... 왜 그런지...모르겠지만(일찍 안 자서 그런걸까요?) 원래 잘 때쯤에 이러긴하는데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오늘 쉐이크를 저지방 우유에 타먹어 봤어요. 쉐이크가 꿀맛입니당.(왜 이게 끝이지...라고 생각....한답니다 ㅋㅋㅋ)
일찍 자는 게 제일 어렵네요. 습관이라 잘 안될 걸 미리 알고 있었지만...아이들 재울 때 잠깐 잠드는데 그러고 일어나면 잠이 잘 안 와요. 아이들 재울 때 같이 자버리기엔 제 하루가 짧아지니까요.
다들 차근차근, 천천히, 길게 보고 해야한다고 해주셔서 약간 느긋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호들갑 떨던 것이 약간 느슨해졌거든요. 꾸준히 해야한다는 말씀들도 기억에 남네요. 항상 염두하고 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